손흥민은 다 좋은데 섬세하지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섬세하기까지 하면 메시겠져... 

기량을 발휘하려면 킬 패스를 찔러넣어줄 사람이 필요할 듯.

좋은 시구만 왜 그러쇼?

지하철에서 본 시 중에는 그 중 낫소.

###

원구식.. 기운이 심상치 않다 싶어서 검색해 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이름이 알려진 유명시인이네요.

이런 시가 진짜 시입니다. 

딱 봐도 포스가 있지 않습니까?

진짜는 마빡에 진짜라고 써붙여놨고 

가짜는 마빡에 가짜라고 써붙여 놨습니다.

이런게 가짜 시입니다.

실제로 뭐를 느끼고 쓴 게 아니라 

염전에 가서 '아 ㅆㅂ 시나 한 수 때려조야겠다' 하고

자리 깔고 앉아서 초딩 백일장 하듯 끙끙거리면서 

30분 안에 한 편 뚝닥 만들어낸 거죠.

이런 식으로 시를 쓴다면 좀 쓴다는 사람은 하루에 몇 십편도 쓸 겁니다.

그러니까 시가 아닌 거죠.

이 뉴스 장하나 의원의 인터넷 성명서 뉴스 한방에 완전히 묻혀 버렸소.

앞으로의 험로를 암시하는 듯.

똘똘하게 생겼슴....

난,  60세 이상 분들 보면 전부 노비로 보여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임금님 찍어대는 노비들로!!

'실전에서 여유있게 할 수 있도록'.........

인간은 죽으나 인류는 죽지 않는다.

나의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다.

소멸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인 것이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는 장례식의 끝으로 꽃상여가 나갔다.

빨강 노랑 분홍 간혹 흰색의 종이꽃으로 만든 꽃상여는 화려했고

곡하는 소리와 절묘하게 대조를 이뤄

꼬맹이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다.

나의 죽음은 생명의 선조인 미생물에게는 축제의 장이고

나의 죽음은 나의 후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다.

수직의 구조로 종을 보전할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죽음은 필연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그 소멸의 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면 어떻까?

머리에 검은 꽃, 포인트 없는 의상???

아름다운 어깨를 숨긴 검은색

밥그릇과 숫가락 차이

그림의 굵은 선이 강렬하군요.

꿈이라면 명사 보다는 동사가 더 적절하고

신의 스케일에 근접할 수록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국은 계속 미국에 베팅할 것,

 응당 우리를 비롯한 동북아 강국들은 우리 지역 평화에 베팅해야 할 것,

 당연 평화의 반대편에 베팅은 좋은 베팅 아냐 "

라고 말해 줄 대통령이 저 자리에 있을 수 있었지요.

만9세, 아버지 사망으로 부족왕 슬하 양육.

아무리 감추려해도 소용이 엄따!

차고넘치는 것을 검새들인들 우짜건노?

바보-라면 인정 하고 내려오고,  사기꾼--이라면 사퇴하고,  꺼져라, 아니 집어 쳐 넣자!

그네야!

종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