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다는 못봐도 개막식은 봐야겠다는 생각에 뒤늦게 다운받아 봤음.
별로 기대 안했는데 왠걸? 생각보다 좋았음. 아니 훌륭했다고 생각함.
다른 올림픽대회 개막식과 비교해서 뭔가 화려한 맛은 부족한거 같아도 소박한듯 하면서도 내실있었고 볼거리도 풍부했음. 특히 전통과 미래의 어우러짐이 좋았음. 드론과 촛불도 등장함.
국내의 여러문제도 있고 올림픽까지 신경을 쓸 여유도 없고 해서(저만 그런건지 다른분들도 그런것인지 모르겠음) 올림픽자체에 관심이 적었는데 또 빠져들겠네ㅎ
생각해보면 탄핵이 없었다면 그네와 차은택이 망칠뻔한 올림픽아닌가? 특히 올림픽 개회선언을 그네가 했을거라 생각하면 밥맛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