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춤지만 일단 출석해 보기요.
이리온~
그린 하우스.. 인조잔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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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뒤틀면서 놀고 싶은 집.
일단은 안단테님께~
"이게 뭘까요?"
ㅋㅋㅋ 바로 이건
닭!
그것도 알을 낳은 닭
다섯살 아이가 준 선물.
나름 야심찬 계획을 실현시킨. 둥지는 냉면그릇이었소.
ㅋㅋㅋㅋ
(어른들은 모르는 사차원세계)
........ㅋㅋㅋㅋ 닭쳐! 공처럼 치고 놀았지.
뿌잉뿌잉~~ 닭살?
그리고 이건?
이건 눈사람.
바다위에서 우린 만났지. 왜? 사차원의 터널을 지나기 위해.ㅋㅋㅋㅋ
구슬을 보자 눈이 구슬처럼 커다래진 일곱살 아이가 단박에 탄생시킨.ㅎㅎㅎㅎ
우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알낳는 닭이오.
그리고 저렇게 멋진 눈사람은 처음 보오!
아, 재미있게 잘 봤어요. 알낳는 닭인줄 몰랐잖아요!!!!!!!!!!^^
어떤 아이는 저 봉지 안에 달을 따서 넣고 싶다는... ^^
검은무는 한 개에 80센트, 붉은무는 1kg에 2유로 50센트.
검은 건 탑탑하고 쓴 맛이 나고
붉은 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오.
두개를 섞어 샐러드를 만들면
달콤씁쓰름한 맛이 나나요?
ㅎㅎ 한번 해보고 답할게요.
제가 하도 나물을 좋아해서 저것들을 나물만 해 먹었으니, 원!
창조적 드레싱이 관건~ ㅋㅋㅋㅋ
그런데~ 나물이 한국샐러드 아닌가요?
생채~
겨울엔 폭익은 무나물도 맛있죠~
양념 없이 소금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수 있는데...
보르도무우랑~ 무밑둥 연두부분이랑~ 흰색무우랑~
따로 만들어서 접시에 삼색으로 내도 이쁠 것 같아요~
깨소금 솔솔 뿌려주고~ 투명한 붉은보라 비트가 있으면 살짝 곱게 채썬거 가운데 포인트로.
그리고 따뜻한 밥에 비벼먹는 무나물 비빔밥.
그러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그런데 제가 너무 오래 외국에 살아서 그런지
우리말을 쓸 때 샐러드니 드레싱이 이런 외국말들이 귀에 거슬려서
양념이란 우리말을 쓴답니다.
제가 알기론 나물은 일단 데치거나 삶아서 양념으로 무친 거고
생채는 신선한 재료를 잘게 쓸어 그대로 양념으로 무친 거 아닌가요?
여기 독일에서 샐러드(독일어론 살라트)는 신선한 채소를 양념으로 무친 것과
감자살라트, 누들(국수와 같은 면)살라트 등 익힌 재료를 양념으로 무친 것이
다 살라트입니다.
아 그리고 여러 종류의 양상추를 모두 살라트라 부릅니다.
콥살라트(머리상추), 아이스베르그살라트(빙산상추) 등......
^^ 나물은 먹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풀 요리~ 또는 요리 이전의 상태까지.
예) 온갖 산나물이 가득한 산. 나물 캐러가자.
그리고 먹을 수 있는 나물 요리에는 생채와 숙채가 다 포함.
생채나물 : 부추나물, 돗나물, 파래나물, 도라지나물(초고추장무침)...
숙채나물 : 무우숙채, 시금치나물, 콩나물, 도라지 나물...
한국생채나물은 양념이 잘 배이도록 잘 버물리는 게 특징인거 같고,
서양샐러드는 재료의 그대로의 신선함에 드레싱은 끼얹어 주는 것이 특징인거 같구요~
숙채와 살라트는 비슷한거 같고~
저도 잘 생각해보고 이런 말을 쓰지 않았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러고보니 샐러드와 나물은 꼭 같은 뜻이라고는 할수가 없네요. ^^
aprilsnow님 덕분에 나물에 대해 전문용어 등 또 많이 배웠어요, 감솨!
글 쓰며 그저 좋하하는 나물만 떠올렸다오.
아, 여기서 저는 겉절이를 '한국의 샐러드' 라고 설명해 준답니다.
그리고 모든 한국 음식은 번역하지 않고 바로 '국수, 잡채,빈대떡' 등 한국말로 말해 줘요.
물론 음식 설명은 해 주지만요.
Birdy - Shelter
15살 소녀의 노래.
15살 사춘기엔 저런 터널을 지나온 것 같다.
낙엽구르는 소리에도 웃곤 했지만, 오달자처럼 까불기도 했지만
루이제린저, 사강의 소설에 나오는 소녀들처럼 시니컬하고 우울하기도 했다.
또한, 뭉크의 사춘기처럼..
저런게 지극히 정상이다.
(노래와 감성적 표현이 탁월하긴 하지만)
오버인지 모르겠지만,
짧은 치마를 입고 섹시코드로 아저씨가 만들어준 노래를
앵무새처럼 오빠들을 위해 부르는 K-pop 소녀들이 너무 안쓰럽다.........................
자기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소녀들.................
어리다고 완전하지 않은건 아니다.
그 시기의 완전성이 있다. 자기 목소리가 있다.
성인이 된 당신은 그 시기만큼 순수하고 치열하게 신을 대면한 적이 있었던가............
아이유의 감성과 노래실력이라면.................
아............... 아쉽다...........................
아이유가 작곡을 못한다면...
바로 소녀 아이유의 마음과 목소리를 이해하는 그런 섬세한 작곡가는 없을까..............
하긴... 장사도 안될꺼같고.. 관심도 없겠지.
(아이유를 JYP오디션에서 박진영이 떨어뜨렸었다는 얘기를 듣고...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그나마 지금의 아이유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늘빛 꿈'을 부르다 더이상 자기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된 박지윤처럼?
복고풍 찐한 화장을 하고... Nobody... 박진영의 아바타?
노래가 전체적으로 좋네요.
음악풍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그 나이에 혹은 그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어떤 느낌들이 들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인듯 아이가 아닌 듯...
왔다갔다 하는 어떤 묘한 느낌도 있고...
소녀인듯 아닌 듯... 하는 청순함과 풋풋함이 묘하게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 나이 그 시기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사람들이 홍콩이나 상하이,맨하탄의 마천루에 대한 환상과 부러움 자격지심을 갖고 있었다고...
그런 욕망들이 한국에서도 마천루를 꿈꾸는 그런 건물들로 나타난 것이라는 ...
그런데 해보니 그닥 우리와 잘 맞는 것은 아니었다라는....
아이돌도 외국돌들에 대한 어떤 환상이 잠재되어 있다가
성숙미 섹시미를 실현시켰는데...정착 풋풋한 청순함은 사라져 버렸다는...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문득...^^;
좋죠~^^
아.. 이 나이에도 왜 이렇게 감정이입이되는지....
나에게도 저런 피난처가 있었죠.
친구랑 둘만 아는.....
너무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아프넹....
죽음의 고드름...
ㅋㅋ '닿으면 모든걸 얼려 파괴하는 죽.
뒤에 글씨가 잘려서 첨에 이렇게 읽었지요.
재미있는건가부다~ 하고 봤지요. 죽캐릭터를 걍 상상해봤지요. 바바빠빠 같은걸로.
며칠 전 이 동영상 봤을 때..... 이런 물대포 만들어서 쥐들한테 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쥐박. 너도 당해봐라.
긴 기다림의 시작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