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7848 vote 0 2010.08.16 (04:33:04)


미학에 대해서 한바탕 몸부림치며 놀고나서....
'깨달음을 그리다' 책을 다시보니...
전에는 그렇구나...였다면...
지금은 아! 그렇구나 입니다.

전에 읽을 때는 다 이해할것 같았으나,
지금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 이해한 것이 없이 느낌으로만 전달받았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다시 읽어보니 아! 그렇구나...그런거였구나...이런 의미구나! 를 새기게 됩니다.

이리 가까이 두고도 참 멀리 돌아왔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8.16 (09:38:27)

나두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8.16 (21:15:33)


다시 읽어보니 참 좋더라구요.
이해가 와주는 상태에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전에 읽을 때는 못느꼈던 것...
이번에 질문하고 답변해주신 내용이 모두 다 있더라구요.
갑자기 다른 책을 읽고 있는 것처럼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답답했던 마음이나 문제들이 일시에 다 풀려버린 것 같고...

그래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져요.^^
[레벨:1]joesondo

2010.08.17 (11:14:53)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8.17 (19:40:48)

저는 10번도 넘게 읽었소. 아니, 묵상했소.
근데 다시 보면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순간적인 각성에 '아'하는 감탄을 하게 되지만...
도루묵되는 느낌, 정말 싫소.
세상에 찌들어 있는 생각들은 포맷하고 구조론으로 판을 새로 짜야 하는데
세상에 찌들은 생각은 샘과 같아서 어느새 나를 채우고, 구조론은 데자뷰와 같은 흔적을 남길 때가 많다오.
그래도, 요즘은 같은 책을 11만번이나 읽었다는 조선후기 시인 김득신과 1만시간의 법칙에서 힘을 얻어
마른 사막같이 타들어가는 나의 구조론적 사고가 강물같은 샘으로 채워질 때 까지 부지런히 펌프질하려 하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89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3 오리 2019-11-21 1574
4891 청주 구조론 모임!(막달 15일) image 알타(ㅡ) 2018-12-06 1575
4890 2019년 새해맞이 오프라인 모임 3 mowl 2019-01-02 1576
4889 오늘은 모두 칼퇴하세요~ 따스한커피 2018-11-20 1577
4888 연극 한편 소개합니다(낼까지 해요) image 1 수피아 2018-09-08 1577
4887 비트코인이나 최경환이나 부루 2018-01-12 1578
488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5-10 1578
4885 더하기에 숨겨진 빼기 1 첫눈 2019-10-02 1578
4884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ahmoo 2017-11-16 1579
488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19 1583
4882 '사학비리' 봐준 검찰부터 개혁을 image 수원나그네 2019-09-24 1583
488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6-28 1584
4880 성주 사드는 강 건너 불이었다 2 부루 2017-11-22 1587
4879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12-31 1588
487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7-26 1589
4877 학교폭력으로부터 학교를 구하라 공저자로 EBS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하였습니다. 이상우 2018-11-05 1589
4876 날이 밝아 오네요 다원이 2018-08-18 1590
4875 E3 = Entangle(얽힘), Engulf(삼킴), Enslave(예속) 2 kilian 2019-09-05 1591
4874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7-03-09 1592
4873 [펌] 이번 하키 단일팀이 성사되어야 하는 이유 3 미루 2018-01-20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