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신호를 교환할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흰자위를 가진 동물은 인간 밖에 없습니다.
인간 눈동자의 커다란 흰 공막이 과연 인간의 생존에 유리할까? 천만에.
대부분의 동물은 정면으로 눈을 바라보면 공격신호로 간주한다.
시선을 회피한다. 고릴라가 특히 심하다. 실버백은 절대 정면으로 보지 않는다.
곰도 사람을 만나면 다른 곳을 바라보며 딴전을 피우다가 사람이 등을 보이면 갑자기 기습한다.
댕쪽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개는 다른 곳을 보는척 하면서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있다.
시선의 각도가 일도만 변해도 바로 짖어대는 개도 있다.
생존과 관계가 있는게 아니라 습성과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틀린 가설 - 인간의 흰 눈동자가 생존확률을 높였다.
구조 진실 - 인간은 털을 잃고 피부를 드러내고 엉덩이와 가슴과 뺨을 발달시켰다.
우는 동물은 인간과 개가 있는데 공통점은 동굴생활을 한다는 점이다.
동굴은 안전하므로 아기가 울어도 된다. 들판에서 울면 포식자가 쫓아온다.
어두운 동굴에서 생활하려면 흰 눈동자가 보여야 한다.
개굴은 비좁아서 강아지 새끼나 키울 뿐 일상생활을 할 수는 없다.
인간의 흰 눈동자는 어두운 동굴생활에 맞추어진 것이며
털, 수염, 머리카락, 피부, 엉덩이, 가슴, 뺨과 연결된 모듈진화라는 말이다.
남자는 눈이 깊어서 흰자위를 감추고 여자는 흰자위를 많이 드러낸다.
여자가 동굴 속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서일 수 있다.
빵진숙. 새벽 4시에 업무용으로 4천원짜리 바케트 빵을 먹었다고. 빵을 넘 많이 먹은듯 얼굴이 빵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