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꽁꽁 얼어붙어버려도
마음마저 얼어버리지 않아야 하오
역사의 태엽은 잘도 돌아간다오
끼룩끼룩.... 갈매기떼와 은 멸치떼(물결^^)
싹싹... 신나는 물결 대패질....^^
풀꽃님의 청둥오리가 생각 나는데 어디가고 안보일까요?
얼른 감성 코드 꽂고 주름진 바닷물 다림질 해야 하는데... ^^
으- 차가운 바다 공기, 그래도 좋다.
바위 틈, 회양목을 홍어떼라 해두지....^^
새우깡을 물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갈매기 미사일... ^^
댓글이 없는걸 보니, 다들 데이트하러 나갔나보오.
추워도 출석
정마담의 모험.
페덱스식 배달..
삼성 모니터 배달을 이렇게 한다는군요.
어느 나라 말? 무슨 뜻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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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빵집들을 초토화,획일화시킨 빠리바게트, 뜨레쥬르 빵맛에 질력이 났는데~
얼마 남아있지 않은 맛있는 동네빵집.
주차위반 딱지의 위험을 무릎쓰고 근처 아파트 촌에서 빵을 사러가는 사람들이 많은
제법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집이라오.
프랜차이즈의 체인점가입 압력을 받았는데도 거절하고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는 고마운 빵집이요.
오늘은 양가 부모님들을 찾아 다니느라~ 기리쉬케익과 쿠키를 사러갔는데~
자주 가도 무심코 지나치던 빵집의 문구를 읽어보게 되었소~
ㅎㅎㅎㅎㅎ
또 한참을 길에서 웃어버렸소~~
무슨 뜻일까요??
영어인줄 알았는데~ 한국말이었소~ㅎㅎㅎㅎㅎ
Shop is Mail mail
Ban-guk hago
Baro baro Gu-un Sinsunhan BBang
Shop is 매일매일
반죽 하고
바로 바로 구운 신선한 빵!
ㅎㅎㅎㅎㅎㅎㅎ
차갑게 모든것이 얼어붙을 것 같아도
바람은 멈추지 않소.
크리스마스의 모든 가족행사들을 마치고...
모든 모임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언제나 이럴때면 약간의 우울이 동반되오...
차가운 바람이 위로가 되었소.
바람 속에 흔적없이 스며들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소.
바둥거리는 자아.. 소아에 갇혀버리는 것만이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위로가 되오.
바람이 좋소.
이제 러시아의 전설을 우리가 이어받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