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 영토도 늘려놨고
세조와 성종은 법전도 완성시켜 조선운영의 기틀을 마련해 놓으니
혈기왕성한 연산군은 할 일이 없으니 그때 신하들과 경연을 해야한다.
혈기왕선한 연산군한테 신하들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그냥 경연열어 신하들과 토론이나 해라.
말싸움에서 왕이 이기나 신하기 이기나 끝까지 가보다가 생기는 일은
신하가 죽는 일 '사화'이다.
에너지 넘치는 왕을 늙은 신하가 '이것 하지마라, 저것하지 마라, 가만히 있어라', 하니 더 엇나간다.
장희빈을 지지하는 세력과 인현왕후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국정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숙종.
임진왜란 끝나고 60년정도 지나니 임진왜란은 먼 역사속 일 같고
그 임진왜란에 경험한 신하들이 뇌가 작아져서 그대로 국정운영세력으로 변하고
새가슴인 신하들이 바뀌지 않으니 또 말로 왕을 이겨 먹으려는 신하들.
(조선이 임진왜란으로 망하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려면
고려말처럼 이성계와 신진사대부같은 신진세력이 필요하나
임진왜란 후에 떠오르는 세력이 없으니 '권력집착형 겁쟁이'들만 남아서
닳고 닳은 나라의 수명을 200년 계속 이어가다가 끝은 다시 일본 식민지.)
선거끝나고 다음 선거가 2년이 남으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을 보면 권력싸움만 하고 있다. 둘다 태평성대다.
눈앞에 보이는 민생이나 이 민생을 짊어지고 미래를 어떻게 열지는
집권여당인 굥과 국민의힘은 보여주지 못하고
거디가 야당인 민주당은 감시임무는 어디갔고 권력을 잡고 2년후에 공천권 잡을 생각만하고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이런 식으로 국정운영 두축이 지리멸렬하다면 조선시대 같은 왕이 일부러 사화를 일으켜서
두 국정원세력을 긴장시키겠다.
움직이지 않고 편하게 권력을 지키고 경제성장으로 기업의 이익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라
법인세를 깍아서 기업의 이억을 늘려주려는 관치경제를 하는 정당을 보면
지도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사화를 안 일으키겠는가?
왕이라면 주기적으로 아니 불시에 사화를 불러 신하들을 긴장시키겠다.
청춘드라마에서 항상 주인공인 실장.
한때는 실장님 전문배우들이 인기도 많았지.
국정철한은 '연기파 배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