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냉전시절 붉은 광장에서
카메라 매고 관광객으로 위장해 레이건과 만나
미국 국내 인권에 관해 곤란한 질문을 던진 푸틴 형.
평범한 관광객 치고는 근육이 너무 좋아.
이때만 해도 대머리는 아니었는뎅.
꼬마는 푸틴 아들?
방금 데친 두릅
시장에서 두릅향이 코를 자극, 그대로 사왔습니다. 다듬고 데치는데 손은 물론 향이 집안 가득 합니다.
지금 두릅 하나를 들어 초장 찍어 입에 오물거리면서 이 글을 씁니다.^^ 두릅향 전합니다.
'봄은 향이다!' ^^
*산딸기를 보면 실로 짠 겨울 털모자가 생각이 납니다. ^^ 털모자가 몇 개인지... ^^
제 눈엔 사진이 잘 보입니다. 저도 처음엔 '파일첨부' 한 후 '본문삽입'을 하지않아 사진이 나오지 않았지요.
그리고 '다음'에서 게시글 만들어 복사한 후 그대로 가져다가 '붙여넣기'를 했을때 역시 실패, 지금도 여전히
실수투성이입니다. ^^ 시스템에 조금씩 적응하다보면 사진 크기도 대충 어느 만큼 조절해야 하는가도 알 수 있고,
뭐 자꾸 하다보면....
그나저나 이 꽃 이름이 궁금 합니다. 언뜻 보기에 꽃잎이 감꽃받침을 떠올리게 합니다. 잎과 꽃이 색깔이 비슷해
잘 들여봐야 꽃인줄 알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린 아이 좁쌀 벼개를 떠오리게 하는 롤케익, 직접 손수 길러서
만들었다는 검은 딸기쨈(복분자인가요?), 롤케익 한 입 물면 입 안에 살살 녹을것 같은 군침, 입천정으로 '꿀꺽' 넘어갑니다^^*
아까 전 마침 김동렬 선생님의 글-구조론 응용란 미학에서 '다섯가지 맛'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에 '음식(맛)'과 관련한 구조론이
나오지요. 이곳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 내렸습니다. 물론 저의 구조론 이해도는 엄청......낮구요.
거기에 있는 글- 밑에 부분을 그대로 옮겨와 보았습니다.
'...... 맛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다양하게 분류하여 보므로써 더 많은 감추어진 이면의 가치들을 탐구할 수 있다. 구조론으로 가능하다. 구조론을 모른다면 우선 이렇듯 분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므로 분류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맛은 그저 단맛이나 쓴맛, 짠맛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더 탐구하려 들지 않는다. 구조론은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곧 차원이 다르므로 구분이 가능한 다섯을 상정하게 한다. 그 다섯의 각각에 도달할 때 까지 사유할 수 있다. 창의할 수 있다.'-
'다섯의 각각에 도달할 때까지 사유할 수 있다. 창의할 수 있다'...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