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만 12년을 뛴 마이클 영
꾸준한 선수이고(통산 타율 3할, 200안타 이상 6차례, 90타점 이상 9차례)
포스트 시즌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다저스와서 나이탓(76년생)도 있겠지만, 경기 출장이 적어서 그런지
제 콘디션이 아닌 것 같네요.
류현진도 희생플라이 타점만드는데 레전드급선수가 너무 하는거죠 ㅠㅠ
'역대 사례를 조사해봐도 다저스가 시리즈를 뒤집고 월드시리즈에 나가는 건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챔피언십시리즈가 7전 4선승제로 바뀐 1985년부터 작년까지 27년 동안(파업이 있었던 1994년은 제외) 내셔널리그에서 먼저 2패를 당한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1985년 딱 한 번 있었다. 고작 3.7%밖에 안 되는 확률이다.
흥미로운 건 그 해 챔피언십시리즈도 다저스와 카디널스의 대결이었다는 점이다. 다저스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오렐 허샤이저 원투펀치로 2승을 먼저 따냈지만, 카디널스에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시리즈를 접었다. 카디널스 유격수 아지 스미스는 시리즈 타율 4할3푼5리 1홈런 3타점 10득점의 맹타로 시리즈 MVP를 수상했었다. '
정말 흥미로운 챔프시리즈가 될듯하네요.
다저가 3프로의 확률을 뚫으려면 여러 불안요소를 커버해야 되겠지만, 무엇보다 라미레즈의 복귀없이는
0%의 확률같습니다. 디트가 챔프올라간건 부상에 절뚝거리면서도 경기를 계속 소화한 미겔 카브라라가 키였거든요.
라미가 돌아와야 라미,푸이그,곤조,유리베 타선의 축이 형성..그리고 라미가 타석에 서있는것 자체가 상대팀에게
위압감조성 저쪽은 벨트란이 있는데 이쪽은 공석...
왜 발동을 못 거는 겨?
MLB에서 가장 여우[야시] 같은 팀이 센.루이스죠!! 살펴보면, 리그전 때는 마음편케, 오늘 져도 내일 이기면 돼!라는 팀은 오히려 잘 이길 수 있죠. 다져스 같은 팀이 그래요 . 그러나 디비젼에서는 이런 건 안쳐 줘!! 선이 굵어야 해요!! 리그 전에서는 "오늘 지면 내일 이기지 뭐?" L.A-다져스는 마치 센.루이스가 포함된 피쳐버그와 신시네티 팀을 섞어 놓은 팀 같애요--그걸 센.루이스가 이긴거죠!!
좀 길게 볼 필요가 있어요.
류현진은 국가대표 에이스긴 하지만 소속팀에서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이 그리 많치않아요. 때문에 긴박한 포스트시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환경적 변수에 대한 대처가 아직은 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류현진이 경험을 토대로 항상 성장해왔다는 것을 본다면 이번
포스트시즌의 경험은 류현진의 성장토대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보입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를 기대하며 응원하는 편이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번에 현진등판시합부터 다저가 반등이 일어나 기적~적으로 월시진출하면 좋겠으나, 저도 내년 내후년이 더욱
기대됩니다.
"명사 + 하다" 는 대체로 한자말인거 같은데요. 공부하다, 노력하다, 식사하다 처럼 말이죠. 따라서 사랑하다에서 사랑은 우리말이 아닐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요?
스티브 잡스도 치료 거부했었다죠.
술 담배 끊고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만 철저히 바꾸면 고통없이 최소한 5년은 살 수 있다는 나의 권유는 무책임한 친구의 헛소리로 치부될 뿐이었다
친구들은 암진단을 받은 후 하나같이 수술 방사능치료 항암치료를 거치며 거창하고 화려한 병원의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잃어가다가 모두 수술 후 1년을 못 넘기고 죽음에 이르렀었다
돌이켜보면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건강에 관한한 병원과 의사를 멀리하는 내 삶의 고집은 그렇게 점차 굳어졌다
오늘 이 기사를 보고 확신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공감.
제 생각도 건강하고자 한다면 술담배 끊고 음식조절에 90%이상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담배를 못끊지만요...
82세 고령의 어머니 림프종 암으로 항암치료 2회 하시다 기력이 소진되어 치료 중단하고 9개월 더 사시다
가셨는데 차라리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몰핀 진통제만 맞았다면 고통속에 가시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한달치 양약을 처방 받았느데 하루에 드실 양약이 20알이 넘었었죠. 이게 독이 된 듯 싶어요.
항암치료 받기전 검진에서 발견된 암으로 인한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셨는데
아는 게 병이 된 듯...
이 분의 책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인기가 있어서, 사실 은근 걱정했었소.
너무 인기가 높아지면, 의약마피아가 과연 살려둘까?
근데, 사실 걱정거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이분의 이야기를 듣더라도, 현실에 접하면 결국 따르는 비율이 아주 적을거라는 것이 명확하니까.
현재다저는 투수쪽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디비전에서 현진이 비록 많은 실점은했지만, 상대투수보다는 조금 더 잘던졌다기보단 덜 흔들렸고 다득점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팀은 이겼구요. 문제는 타선인데, 불방망이의 핵심 라미레즈부상과 푸이그의 챔프시리즈 무안타침묵...푸이그의 눈빛자체가 요즘 상당히 흔들립니다. 마이클영은 로스터에서 빼야되구요. 디비전,챔프시리즈 모든 찬스에서 한번도 공헌을 못한 선수는 빼야죠. 현재 다저스 타선은 딱 5월 리그꼴찌달리던 그 타선으로 복귀...라인업도 그때랑 비슷합니다..
다저스 타선이 가장 좋을때는 헨리 라미레즈와 눈빛이 살아있는 푸이그,꾸준히 타점,안타 생산하는 곤조.가끔씩 하위타선에서 찬스때마다 한껀씩해주는 이디어,유리베,엘리스 같은 선수들이 라인업에 있어야는데..아마도 다저가 월시에 진출한다면 메이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월시 진출이 되겠는데, 쉽지않아보이네요. 현진이는 어쩌면 더욱 맘편하게 던질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승후 등판이나 2패후등판이나...져도 큰 책임은없고(상대가 세인트 넘버원투수 아담웨인라이트) 이긴다면 '다저를 구한 영웅 류현진' 대서특필ㅎㅎ
현재까지 다저스 포스트시즌 치르면서 눈빛만 볼때 제일 흔들리는 사람을 3명봤는데 매팅리 감독,푸이그, 류현진..
신인 두명이야 그렇다처도 매팅리 감독 너무 쫓기는듯한 일희일비 우려스럽네요..
(감독의 흔들림에는 구단의 단장,구단주의 지나친 게임운용 터치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부디 라미레즈가 모레 라인업에 복귀하고, 코치진들이 푸이그의 자신감을 되찾아준다면,
쓴맛단맛 다본 류현진 정도의 투수가 어느정도의 역할만 해준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으리라 생각되요.
류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