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 하면 한국영화를 망쳐놓은 특급 찌질이인데
근래들어 듀나가 갑자기 찌질이를 비판하기 시작했소.
요즘 영화기사를 잘 안 보지만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맥락의 듀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한국영화는 최민식류 찌질이가 망칩니다.
우는 영화 찍으면 안 된다는 거죠.
관객이 여자라고 해서 우는 영화 찍는 모양인데 그러다 영화산업 전체가 죽습니다.
최동훈은 충무로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안찌질한 영화을 만드는데
찌질하지 않은 영화에는 보통 김혜수나 전지현이 나옵니다.
엽기적인 그녀가 안 찌질했죠.
한국영화는 찌질성만 극복해도 대박인데
최동훈이 안 찌질하게 나가다가 막판에 찌질로 가는 것은
한국영화는 여자관객이 흥행을 주도하고..
그래서 안 찌질한 강성 여자주인공을 캐스팅
그러나 여자는 찌질하다는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찌질이로 퇴행이 반전.
혹은 제작자가 잔소리해서 찌질로 시나리오를 틀었을지도.
여자가 울어야 영화가 대박난다는 믿음이 굳건합니다.
레옹이 울고 마틸다가 울면 영화가 망하는 거죠.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수입해야 할 판.
나이와 상관 없습니다.
경력을 쌓다보니 시간이 걸렸을 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