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는 스페인의 레콩키스타로부터 시작되었지요.
마녀사냥 열풍도 비슷한 시기에 스페인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아프리카 무어인의 지배를 받던 스페인이 독립하자 콤플렉스 발동
순혈주의를 주장하며 무어인과 유태인을 쫓아내고 마녀사냥에 인종청소를 실시한게
무적함대 스페인의 몰락으로 이어지고 이 병이 프랑스마저 오염시키고
독일까지 유행한 것이 히틀러와 나치의 인종청소입니다.
언제나 인구의 이동에 의해서만 경제가 발전합니다.
사람의 이동이 없는 자가발전 내부개혁은 백퍼센트 실패합니다.
왕안석의 개혁이나 청나라의 양무운동이나 원래 안 되는 겁니다.
한때 소련이 철의 장막을 치고 영국 공산당과 연결하여
영국의 기술만 빼먹겠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대개 실패합니다.
물론 그것도 부분적인 성과는 있겠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거지요.
일본과 중국의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겠다는 얌체경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다 같이 살든가 둘 다 죽든가이지 너는 죽고 나만 살기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반미 반일에 골몰하는 한국의 고립주의 순혈주의 정신승리 진보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부작용 없이 시행착오 없이 알맹이만 빼먹는 진보는 물리학과 맞지 않습니다.
모든 좋은 것은 나쁜 것과 함께 오는 것이며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전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 일부를 산업세력에게 양보하고 대신
축을 장악하고 밸런스를 따라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구조론적으로 의식은
내 안에 내가 하나 더 있는 것입니다.
즉 갈림길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호르몬이 쏟아져 나오는 거지요.
알파고가 동시에 두 가지 답을 내놓았다면
장단기의 전략을 써서 하나의 카드를 꺾어야 하는데
에너지의 크기에 따라 장단기의 전략을 결정합니다.
에너지의 크기는 호르몬 반응으로 결정됩니다.
에너지가 클 경우 - 장기전을 한다.
에너지가 작은 경우 - 단기전을 선택한다.
뇌 안에서 자기편끼리 편을 갈라 공성전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운전하면서 자신이 운전중임을 까먹고
운전하면서 딴생각을 해서 사고를 낸다거나
적에게 쫓기면서도 다람쥐를 보고 귀엽잖아 쓰담쓰담하다가 맞아죽거나
이런 식으로 주의가 산만해져서 살 수가 없겠지요.
반대로 의식이 없으면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겠지요.
뇌의 여러 부분이 각자 딴 일을 하고 있거나
다중인격 상태가 되거나.
꿈 속에서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하늘을 날고 있다면 이게 잘못된 상태인데 바로잡지 못합니다.
꿈 속에서 이게 잘못인줄 알아채고 이건 꿈일거야 하고
볼을 꼬집어 봤는데 아프더군요.
구조론적으로 뇌는
정신 의식 의도 생각 감정의 다섯가지 상태를 가집니다.
정신은 뇌의 모든 자원을 가동하지만
어떤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소집상태.
의식은 중요한 한 가지 정보를 메인에 두고 집중하며
다른 정보들을 쳐내는 경중판단의 상태.
의도는 어떤 구체적인 대상과 목적을 가지고 그 부분에 주력하며
다른 뇌의 부분은 휴식하고 있는 상태.
생각은 어떤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여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
감정은 생각의 결과에 따른 피드백.
결론은 정신 의식 의도 생각 감정으로 갈수록
뇌의 보다 작은 부분을 동원한다는 거.
뇌는 여러 집단이 경쟁하는 하나의 생태계라는 말씀.
인공지능 뇌를 모방하지 못하는 이유는
생태계의 내부경쟁에 따른 비효율을 버거워하기 때문.
비효율적인 것이 효율적인 것이라는 말씀.
뇌는 계산하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싸워서 이기는 쪽을 따라간다는 결론.
어떤 사람이 어떤 판단을 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뇌 안에서 그 세력이 이겼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