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정상인들의 경우, 뇌내의 정보처리를 어느 정도 이하로 억제하고 있다는 점.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의식활동이라고 볼 때, 외부환경이 패턴단위로 진행되므로, 뇌에서는 자잘한 정보처리를 억제하는 것이 오히려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되기 때문이 아닐까. 서번트들의 경우는 그 억제가 억제되는 경우가 아닐지요 (NO-NO)..
설레는 이야기요. 천재가 발각되다니...
starting from calculus...그다음엔, 계속 연역되는 구조.집합, 기하학, measure, 게임 이론, fixed point,
기차와 파리 문제는 나도 2시간 x 75 마일/hour = 150 마일로 풀었는데.
나야 원래부터 암산이 느려서 이 방법 밖에는.
그런데, 75마일로 날아가는 파리가 어딨나? 제비라면 모를까?
좌뇌를 더 발달시키는 게 아니라 좌뇌와 우뇌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밸런스있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추상화, 패턴, 높은 수준에서의 맥락 찾기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언어 위주의 좌뇌와 직관적이고 은유적인 이미지 위주의 우뇌가 동시에 높은 수준으로 기능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동렬님만 봐도 고도의 추상적 분석과 직관(특히 언어의 이미지화)에 동시에 능하지 않나요? 그런 점에서 반대로 좌뇌를 더 발달시키기보다는 좌뇌와 우뇌 둘 다 더욱 발달시키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렬님의 경우 언어의 이미지화가 아니라 이미지의 언어화에 탁월한것 아닐까요. 보통의 우뇌가 인지한 이미지를 탁월한 좌뇌가 언어화해내는 능력..동렬님은 좌뇌발달형..
보통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설명을 잘 못하는 이유가 좌뇌가 언어화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지의 언어화, 직관의 언어화에 탁월하다고 볼 수 있죠.
그 결과 구조론에서는 각종 은유들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론을 설명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점
신기하네.
나사가 하나 빠지면 천재.
나사가 여러 개 빠지면 백치가 되는 듯.
좌뇌가 스위치를 쥐고 전체를 통제하면서
우뇌로 부분적인 변칙을 노리는 것이 뇌의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 변칙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예술가들이고.
물론 백과사전을 줄줄 외우는 것을 예술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우스갯소리지만 김태원이 TV 나와서 한 얘기가 생각납니다.
음악하려면 너무 많이 배우면 안 된다고.
고졸 정도는 되어야 음악 좀 한다고 하네요.
각각의 개인이라도 좌뇌가 발달한 사람, 우뇌가 발달한 사람이 팀플을 이루어야 할듯...
한다는 말로 보입니다.
기사에서 좌뇌를 억제시켜 그림을 잘 그린다게 되는 시험이 말하는 것은 좌뇌의 사진찍기 실력만이 실력발휘되어 찍어내듯하는 그림만을 잘 그린다는 것이지 그것이 추상화 패턴화의 과정을 거친
따라 그리는 것을 잘한다고 예술은 아니라는 거죠.
대한민국의 이념이자 정체성은 반공과 개발이었으니...
경제 부문은 공황으로 마비 직전이고
이북 빨갱이들이 애국보수들의 혈맹 미국과 애국보수들의 정신적 동반자인 일본과 손잡으면
아예 명분 자체가 사라지겠죠.
빨갱이로 몰아 공격하는건 미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격하는것과 같으니..
어딘가에서 대박이 나고 있다는 것.
대박을 타면 살고, 맞서는 지워지고.
세상이 변하는 단위가 20년 or 40년 or 60년 or ...인가?
북한 변화가 60년지나면서 기대치가 나온단 말인가?
신경쓸거 없소.
영샘이가 있었기에 민주정권 10년이 있은 것일수도.
주인공은 못되어도 밟고 지나갈 징검다리는 될지 모릅니다.
우리가 앞으로 대세를 장악하고 이용하기 나름.
종편 본 적도 없다가 손석희가 있어 그 뉴스보고 감동?받았다는 글 보고 확 열받아서^^
뉴스타파나 국민TV 라디오 또는 팟캐스트 상위권을 경험했다면 손석희 쉴드 칠 일
하나도 없슴.
이이제이 용도로 손석희를 봅시다.
예.. 맞습니다... 징검다리 쯤으로.. 이이제이 용으로...
아마 그 방송 보는 분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TV도 틀을 갖추어갈 수록 더 많이 듣게 될 거라고 봅니다... 방송수준이 꽤 높아서리....
다만, 공중파들이 워낙에 패션쇼만 보도하고... 혹세무민하는 터라.... 무의식적으로 세뇌되어가는 이들을 어떻게 정신차려가게 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안타깝고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은 정권교체가 되어야 가능할 터라....;;;
다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시청율이 어느 정도 확보된 이후
저들이 원하는 보도와 미묘하게 충돌할 때에도 ... 손석희가 계속 자리를 유지할지..
그러한 상황에서 손석희가 보도방향에 대한 콘트롤을 어느 정도나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압박이 들어오고 갈등이 지속될 때, 그리고 보도에 대한 방향통제가 가능하지 않을 때...
손석희가 그만 둘지....
아니면 어느 정도 타협선에서 직을 계속 유지할지.... (그 타협선이 현저히 낮으면 우리는 그걸 "변절"이라고 불러야 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뒤통수를 까이게 될 거고.. 특히. 손석희가 "약점 잡힌게 있다면".... 그 타협선의 정도는 현저히 낮아질 것이고... 우리는 손이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한 인간의 추락', '이미지 소모'를 보게 되겠죠)
그 타협선이 엄혹한 선거국면에서 어느 정도로 설정될지...
삼성 등 직간적 회사 이해관련인에 대한 보도 통제는 어느 정도로 유지될지....
이런 점들이 궁금할 뿐입니다.
저런 갈등 국면, 예민한 국면에서...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지.... 의도치 않게 우리 뒤통수를 치는 상황이 될런지.... 이이제이가 가능할지.. 아니면 우리가 당하게 될런지..
이 예민한 선은..
손석희나 그를 믿고 간 이들이....얼마나 예민하게.. 자기 직을 걸고 미묘하게 줄다리기 잘 할 수 있을지..
그들의 문제의식이 어느 정도일지에 달려 있겠죠... (동시에 혹 잡혀 있을지 모르는 "손의 약점의 크기"에도 달려 있을 겁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할 처지일 터이라..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실망도 크겠죠... (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밥벌이 뿐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 자신을 그 때가지 믿고 따라 왔을... 후배들의 밥벌이도 생각해 야 할 것이고...;; 그게 자신의 행태에 대한 모종의 정당화 구실로 작동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인간인지라.)
어느 국면에서든 그 상황에 직면하는 이들의 정치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정치력 없는 김영삼 이었다면.....
징검다리도 못되고... 그냥... 민정계에 먹혔겠지요... 그럼 더 역사의 죄인으로 남았을 터...
"적"들의 정치력이 훨 좋다면..
손석희가 종편 뉴스들에 대한 거부감의 문턱만 낮추고, 종편이 연착륙하는데 도구로 결국 소모되는 최악의 상황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암튼 우리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과... 저들의 최선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가능성.... 그 사이 어딘가에 장래 손석희 뉴스가 위치해 있겠죠...... 어디에 있을지는 거기에서 뛰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정치력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복합적 결과물....
다만....
인간 손석희에 대한 과도한 환상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그냥 약간은 낳은 기자 정도로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망도 클 겁니다.
최근 이래저래 들리는 말도 있긴 하던 터라...
주철환이라고 90년대 MBC에서 유명한 PD였는데, 손석희 매형입니다.
작년에 회사에서 특강을 했는데, 그냥 신변잡기 정도로...
JTBC 창업멤버로 회사가 적자로 볼멘소리를 하던 것이 기억나는데
역시나 강의할 때는 손석희라는 이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데..
그 때 주철환이 손석희를 JTBC로 데려가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노이만은 천재를 기죽이는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