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위험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델타까지가 위험한 거고
이후 변이는 사실상 독감정도의 위험성을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이전에도 독감은 종류에 따라 델타 정도의 위험이 있었지만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았었죠.
우리가 비판을 했었던 일부 의학계 종사자들, 코로나 위험이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
그들의 발언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진실을 말합니다. 다만 관점이 다를뿐.
원래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진실을 전달하기는 쉬운 게 아닙니다.
도처에서 지맘대로 해석하고 깽판치는 또라이들이 많습니다.
코로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응이 중요한 거고
누가 더 잘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능력이 가름됩니다.
민주주의는 장기전을 해야만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독재가 이깁니다.
코로나에 대한 대처를 보면
중국의 일당독재가 처음에는 잘 막았지만
종국에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대응이 국가간 경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관점을 한국으로 좁히면 코로나 위험이 없다고 떠드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관점을 넓히면 함부로 코로나 위험을 간과할 수 없게 됩니다.
주변에서 코로나로 죽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그 한 사람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죽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걸 구실로 벌이는 국제전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이죠.
코로나건 불황이건 전쟁이건
외부의 어떤 위험 혹은 변화는 내부의 차이를 극단적으로 벌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국가간 차이가 부익부빈익빈이 된다는 거죠.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나라는 이후 더 큰 경쟁력을 갖고
그렇지 못 한 나라는 더욱 축소됩니다.
우리는 한국이 꽤 성장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실로 한국은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도 않은 겁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다는 겁니다.
오세훈은 연봉 얼마나 받나?
지금 서울시장월급으로는 생계유지가 안되서
주식투자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