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삐따기
read 2398 vote 0 2011.07.25 (03:26:10)

77906_P26_182528.jpg

 

중생의 눈으로 보니.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요."

지혜를 얻고 보니, "산은 물이오. 물은 산이오."

다시 깨닫고 보니,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오."

 

"물이 가는 것인가 내가 가는 것인가."

 

"향나무로 만든 부처는 향나무인가 부처인가"

 

"믿는자는 심판받지 않을 것이오. 믿지 않는자는 이미 심판 받았다"

 

깨달음에 관한 인디 영화인데, 모든 장면들이 캐논DSLR 5D Mark2로 촬영했다고 하오.

나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한번 보길 추천하오.

 


[레벨:12]부하지하

2011.07.25 (03:35:45)

 깨달음을 영화로 찍는다? 뒤통수만 보이는게 자등명법등명 알아서 하라는 소리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5 (11:53:42)

깨닫지 못한 사람이 헛소리하는, 그러므로 깨달음을 오도하는, 흔하디 흔한, 그저 그런 영화구료. 김기덕 감독의 풍산개에 나오는 밀실게임처럼 상황을 설계해야지, 향나무 어쩌구 하며 입으로 씨부렁대면 그건 깨달음이 아니오. 그 입을 덕산의 방으로 한 방 때려주어야 하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932 함수의 역사 1 범아일여 2019-02-24 2080
3931 동계올림픽 종목과 몇가지 단상 image 2 락에이지 2018-02-10 2081
3930 정권이 교체되도 지금 야당이 할수있는건 없으니 1 율리 2012-04-12 2082
3929 한발짝 차이 다원이 2012-04-25 2082
3928 김소희 명창이 환생하신 듯... momo 2014-09-06 2082
3927 새벽의 똥냄새 1 덴마크달마 2016-12-02 2082
3926 오늘 역삼동 모임 image ahmoo 2014-04-17 2083
3925 문제는 젊은층 투표율 2 노매드 2015-10-07 2083
3924 포크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image 챠우 2017-10-02 2083
3923 경강선 KTX속도 논란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1 부루 2017-11-12 2085
3922 “율곡이 퇴계보다 높다”를 읽고 질문드립니다. 6 우리마을 2018-10-16 2085
3921 모터사이클 관련 노래 1위는? 3 까뮈 2015-04-28 2086
3920 류현진 부상에 관한 구조론적인 통찰을 얻고자 합니다. 2 귤알갱이 2015-05-20 2086
3919 <보편성의 언어> image 아란도 2015-07-15 2086
3918 認定 2 정청와 2011-12-20 2087
3917 전대협 세대들 다시 일어 나라. 노매드 2014-07-04 2087
3916 ANGRY GRANDPA DESTROYS PS4! 1 챠우 2014-12-14 2087
3915 월성1호기 재가동 중단을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종교인들 수원나그네 2015-03-19 2087
3914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6-03-05 2087
3913 주인장님과 회원분들께 6 sus4 2014-03-22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