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gdp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군요.
여행중에 패션을 언급할 만한 나라는 (러시아와 북유럽 중에만)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정도인데
스웨덴은 흰색운동화 패션을 덴마크는 한국의 2년전 패션을 젊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얼굴과 긴 다리 때문에 얼핏보면 멋져 보이긴 하지만 패션은 별개입니다.
어쨌던 패션에서 한국을 따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짙습니다.
독일은.. 좀 거시기한게 독일 건축과에 재학하는 여학생들을 만났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건축한다고 하면 패션이 꽤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감각이 있는 학생들이 가기 때문이죠. 예외도 있지만.
근데 독일인은 그냥 수수합니다. 화장도 거의 안하고 패션이 정말 기능적이네요. ㅎㅎ 러샤보다 더 수수하네요.
제가 느끼던게 이유가 있었네요.
겨울임을 감안하더라도 패션 디테일을 보면 대충 감각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덴마크>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좀 애매), 러시아>독일
참고로 예전에는 인터넷 유행을 미국이 한국을 따라오는 느낌이 나던데. 졸라맨이 좀 그랬죠.
근데 아시다시피 요새는 다시 반전이죠. 하긴 쥐새끼랑 닭대가리가 다 조져놨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똑똑한 이유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위해 고민하다보니 머리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패션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연도 계절이 변하면 옷을
갈아입는데 인간 또한 그에 따른 영감을 받고 패션감각이 늘었을듯 하네요.
사계절이 뚜렷한나라
일본,중국,지중해 국가 ,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이탈리아,프랑스,페르시아,터키,헤만타등
한국사람만 투표에 참여한 건 아닌 듯 한데....
이거 끝나면 나오는 2013 세계에서 제일 예쁜 얼굴 여자편에는 한국여자가 20명 가까이 나옴......
10명은 확실히 넘고... 20명은 채 안 되는 듯...(세어보지 않아서...)
남한인구는 세계인구의 140분의 1인데 미인수는 예닐곱 명 중에 하나 라니....
뭔가 좀 심하게 말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 거의 모두가 나오는 걸 보니 사람들 눈에 노출 많이 된 여자가 표를 많이 받은 듯 보임
그런 면에서는 납득가능함....
덧: 세어봤습니다...-_-;;;; 모두 15명...
우리(누군지 모름), 이영(역시 모름), 빅토리아 송(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재경, 윤아, 수영,리지(누구냐? 너!), 전지현, 아이유, 고아라, 송혜교, 제시카, 수지, 태연, 나나(무려 2위!!)
제목이 핸섬이고 실제로는 유명한 연예인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음... 전 싸이만 해봐서 잘모르겠지만
싸이 화면만 알다가 페북 화면을 처음 보았을때는
뭔가 그럴듯하고 잘 정돈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랄까, 싸구려 자판기 커피와 스타벅스 커피의 차이를 보았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페이스북의 성공에는 직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