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걸을 때 팔을 부들부들 떨고 있네요. ㅎㅎㅎ
하체가 더 길어야 합니다.
골반의 역할이 또 중요하구요.
상체와 골반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죠.
걷는 정도가 아니라 빠르게 달리려면 말입니다.
포유류의 동작은 고도의 정밀제어가 되는 고급기술이고
커다란 엉덩이를 쓰는 조류 곧 공룡 다자인이 더 쉬운 단계입니다.
두발공룡형 걷기 단계를 거쳐서 두발사람형 달리기 단계로 와야 합니다.
사람의 두 다리는 이게 달리는 디자인이지 걷는 디자인이 아닙니다.
사람은 한쪽다리를 들고 제자리서 커브를 도는 재주가 있습니다.
인간은 운동을 '잘'하는 동물에 속합니다. 파충류나 다른 포유류에 비해 뇌가 발달해서
신체의 기능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어하는 이면의 기제도 상당히 발달했거든요.
인간이 다양한 신체활동 즉, 각종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로봇 공학자들이 물리적, 기계적으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공지능이 발달한 현대에는 머신을 보는 관점을 신경학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굳이 말하면, 적응형이라고나 할까요.
주황색은 (자로라는 분이 잠수함이라고 추정하는) 괴물체의 실제 색깔이 아니라, 레이더 영상에서 표시된 색상입니다. 레이더 영상에서는 세월호도 주황색으로 나왔어요.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그건 보통사람의 보통 헛소리죠.
그런 헛소리에 놀아나니까 박근혜가 되는 겁니다.
천안함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암것도 아닌 아저씨들이
계속 헛소리를 늘어놔서 헷갈리게 합니다.
모르는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사실이지 천안함과 세월호가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라는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남해 용왕의 소행이 아니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고
임진왜란때 죽은 원혼의 소행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이야기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긴수염고래가 박았다고 해도 말 되고
바다밑 매탄가스가 폭발했다 해도 말이 되고
버뮤다 삼각지대가 파견나왔다고 해도 되고
갖다맞추면 안 되는 말이 있습니까?
근거 없이 떠들면 안 됩니다.
세상 누구도 구조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구조에서 절대적인 것은 시간대별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잠수함이든 뭐든 박았다면 질 입자 힘 운동 량 순서대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예컨대 키가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의 딴죽을 걸면 안 넘어집니다.
이런건 보통 사람의 생각과 완전히 반대로 되는 겁니다.
왼쪽으로 넘어졌으니 왼쪽을 박았다는건 초딩생각입니다.
정설과 역설을 넘어 이중의 역설까지 나와줘야 전문가의 언어입니다.
그냥 박았다 이런건 개소리고 음모론이라도 제기하려면
시간대별로 나타나는 증상을 다섯가지 이상 제기해야 합니다.
세월호도 그냥 자빠진게 아니라 한시간 반을 버틴 겁니다.
1차 작용, 2차 반작용, 3차, 4차, 5차효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냥 박았당.. 이건 초딩의 언어입니다.
당시 배는 우현으로 돌았고
이는 타가 오른쪽으로 나왔으며
즉 오른쪽에 압력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왼쪽에 박으면 왼쪽으로 자빠진다는 초딩생각은
자전거도 한 번 안 타본 넘의 개소리입니다.
왼쪽으로 박았으면 좌우로 롤링을 하는데 그 증거를 대야지요.
뒷쪽을 박았으면 앞부분이 위로 들리는 겁니다.
외부충격에 당연히 따라오는 롤링과 피칭의 증거를 가져와야
아 이 넘이 생각이라는 것을 3초 이상 했구나 하고 알아줍니다.
탄핵 끝나니
광장에서 사라지는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