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moo
김동렬
나방의 날개에 있는
가짜 눈동자라고 생각되는데
검은색 눈동자 안에 눈동자의 유리체가 반사하는 흰 빛까지 그려내다니
신기하지 않소?
문제는 개눈이나 고양이눈, 염소눈은 이렇게 안생겼다는 사실.
어떤 동물의 눈동자를 모방했을까요?
참새?
나방을 공격할만한 천적 중에 눈자위에 흰색이 있는 새들이 많은 것은 아닌데.
담談
나방 천적의 천적 눈둥자겠지요.
오리
밤에 눈동자가 커지고 달빛을 받으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곤충에 눈에는 저렇게 자세하게 보이지도 않을 텐데. 어떻게 나방의 DNA에 그런 정보가
있을 수 있는지 참 이상하군요.
거시기
비오고 쌀쌀하오.
현진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지치오...
짬내서 비행기타고 몰디브해안가서 수영이나 했으면 좋겠소...
롱다리 모델들이 얼굴이 굳은 이유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똥꼬에 힘주기 때문이라는 유력한 설을 뒷받침하는 근엄한 얼굴이군요...
짬내서 비행기타고 몰디브해안가서 수영이나 했으면 좋겠소...
롱다리 모델들이 얼굴이 굳은 이유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똥꼬에 힘주기 때문이라는 유력한 설을 뒷받침하는 근엄한 얼굴이군요...
담談
쌀쌀해지는 밤. 출.
김동렬
오! 천적의 천적..
나방을 잡아먹는 참새,
그 참새를 공격하는 맹금류의 눈동자를 모방했구료.
나방이 맹금류의 눈동자를 어떻게 알았을까
나방을 잡아먹는 참새,
그 참새를 공격하는 맹금류의 눈동자를 모방했구료.
나방이 맹금류의 눈동자를 어떻게 알았을까
담談
신과 통한 듯.
테이프가 쓸모가 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