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공원을 만드는게 제정신 아님..만들려면 사대강이 좋아하는 습지공원으로 교체해야함...
옳소. 강은 강이 원하는대로.
곧, '직선'(死대강)이 칼 되어 날아갈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 파편들의 무서움을 알고는 있을까?
낙동강을 지나다 주변을 보면....
강을 파내는 만큼 강은 채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소.
파낸만큼 주변의 토사를 끌어당겨 바닥을 채우는 것 같은 모습...
결국 바닥을 파낸다는 것이 사실은 물이 흐르지 않게 가둬놓지 않을거라면 정말 무의미한 것이라는 것....
하여튼.... 어제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
학교에서도, 인터넷에도 들려오는 소리는 오직 쥐박 이야기뿐인 듯,
쥐박에 관한 기사를 하나를 읽었는지 딸아이 왈,
"엄마, 명바귀..."하길래 나는 바로 하던일 자동으로 접으며(이보다 더 큰 빅뉴스가 어딨어...)
딸아이 앞으로 달려간다.
"엄마, 친구들이 명바귀 이야기(뉴스) 들을 때마다 이제는 귀엽데..."
둘다 합창으로 "하하하~~~~~~~~~~"
하여튼...^^
'댓글을 부르는 쥐 발언~~~'... '오냐' 기다렸다는듯 일제히 활을 당겨 화살을 쏘는 그림이 그려짐.
13일 현재 6373건 댓글 기록. ㅋ
13일 현재 6373건 댓글 기록. ㅋ 다음에서 쥐박이 한테 월급이라도 줘야 할 판.
유시민의 상황은 한국의 진보가 뚫고 나가야 할 난제일 뿐이오.
그건 유시민 개인의 것이 아니오.
유시민이 걸린게 아니라 진보가 걸린 것이오.
사이비 진보의 유시민 공격은 유시민에게 대형호재요.
무개념 좌파를 통제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유시민이 대선후보인건 사실 아니오.
그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도 당선된 거고.
진보가 손학규 말을 듣소?
누가 걔네들을 통제할 수 있느냐요.
난동부리는 조중동을 통제할 수 있는 일부의 생각 때문에 이명박이 된거고
깽판치는 무개념좌파 일부를 통제할 수 있다는 포지션 때문에 유시민이 뜬거고
그건 유시민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의 자산을 유시민이 빼먹겠다는 건데
남의 자산을 곶감 빼먹듯 빼먹겠다고 나서는데 누구라서 그걸 문제삼지 않겠소?
진보진영이 유시민을 성토하는 것은
유시민이 진보진영 전체를 작업하겠다는(모르는 유권자 다수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날로 먹겠다는 입장에 대해서
스위치를 걸겠다는 당연한 대응일 뿐.
그걸 유시민 개인의 문제라고 본다면 비열한 태도이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데
불출마선언 운운 방방 뜨는 것은 걔들이 마지막 카드를 꺼낸건데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한 마디로 밑천 까보인거.
유시민이야 이정희가 되어도 괜찮고 이해찬이 되어도 괜찮고 문재인이 되어도 괜찮소.
대통령 안 하면 어때?
누구를 대통령병 환자인줄 아남?
내년에 안하면 7년후엔 자동인데 그걸 양보 못해?
솔직히 말하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조소를 지을 것.
짜식들 웃기고 있네.
나라면 진짜 마음 비우고 문재인이나 이정희나 이해찬이나 한명숙이나 김두관이라도 밀 것이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그렇게 하오.
또 그렇게 해야 유시민의 당선가능성 및 지지율이 올라가오.
내가 하겠다고 욕심 가지면 될 일도 안 되오.
유시민이 걸렸다는 시각은 유시민이 대통령병에 걸렸다는 식의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것이오.
내가 유시민이라면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이오.
이건 뭐 낚시 던져놓고 밀고 당기고 풀고 조이고 상황
누구 밑천이 드러나겠소?
유시민 되면 한 자리 해먹을 생각 가진 궁물지지자는 좀 속이 타겠지만
그런 엉터리는 이 바닥에 없는 걸로 치고.
킹보다 킹메이커가 낫소.
유시민님의 책들을 심각하게 읽고 싶은데 어느덧 읽다보면 심각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는,
이 분의 책속(매력)으로 빠져들며...
제가 결렸다는 표현을 쓴 것은.
대통령이 되는 길에서 보았을 때라거나, 또는, 뭐에 크게 걸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오만.
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일반인이 보았을 때, 상황에 따라 너무 가볍게 왔다 갔다 했다는 이미지가 박혔다는 의미입니다.
본햏은 평소에 유시민에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반론을 하곤 했는데, 이번 건은 할 말이 없더군요.
물론 '그렇게' 자 한 자만 있었어도 달랐겠지만.
위에 보도를 읽고 뭐가 좀 이상해서 기사들을 죽 검색해보니 조선일보등 일부에서 '그렇게'자를 빼먹은 것을 아까 발견했소.
그 순간 본햏도 언론의 왜곡보도에 낚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걸렸다'는 표현을 쓴 것인데, 사실 쓰기 전에 '낚였다'고 쓸까 하다가 '걸렸다'고 표현을 쓴 것이오.
FTA 반대세력과 자유주의세력 사이에서 어떻든 결산을 해야하는 문제가 차기 대선의 향방을 결정된다는 본질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유시민은 정치적 이득을 본 것이고, 걸린 것은 오히려 그쪽이지요. 감춰두어야 할 밑천을 드러냈으니.
유시민이라는 개인을 의식하면 실패요. 세력 대 세결의 대결일 뿐. 두 세력 사이에 결산해야 할 문제가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오. 그 점에서는 FTA반대세력이 손해를 본 것도 사실이고. 그쪽에서 목청을 높이는 것도 당연하고.
개인에 주목해서..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니 어쩐다니.. 하는 쪽으로 논의를 가져가는 자체가 망한 거. 손학규는 왔다갔다 하지도 못하잖소. 애초에 그쪽과 끈이 닿지를 않으니. 왔다갔다 하면 어떻소? 애초에 그건 본질이 아니오.
중요한건 결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 그 결산의 당사자그룹에 손학규는 포지션이 없다는 거. 당사자끼리 결산하는 거. 그걸 결산하는 과정이 정치라는 거. 유시민은 정치할 건수를 잡았으니 정치하면 되고, 그쪽은 의도가 드러났으니 어떻든 요구를 관철하면 되고. 그 정치하는 과정에서 손익을 누가 봤느냐는 유권자가 심판하는 거고.
정동영처럼 갑자기 좌파인척 하면서 민노당 편드는건 자기는 결산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건데, 이런 발뺌은 포지션 뺌이 되는 것이고, 포지션을 잃으면 정치할 건수가 없어져서 망가지는 거. 왜 발을 빼지? 그게 자기 재산인데. 자기 재산을 빼버려? 이건 미친 짓이잖소?
유시민은 졸지에 자기를 결산의 책임 당사자로 승격시켰잖소. 굉장한 포지션 상승. 횡재한 거.
나는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한다고 봅니다. 사람을 만나기도 전에 저 사람과 결혼할 거냐? 그건 아닌뎅? 그럼 만나지도 말자 이렇게 되는거. 유시민은 계속 상황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고리일 뿐이고 상황은 계속 일어나는 것이며 최종적으로 누구와 결혼하든 간에 일단 데이트는 해봐야 한다는 거. 유시민이 싫으면 이정희도 있고 문재인도 있고 김두관도 있고 이해찬도 있고 정동영도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오.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하면 아무 일도 되지 않소.
요새 돌아 가는 꼬라지를 보니 이게 좀...
"유시민이 반성하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같이 할 수 있다." 아군 최강 전력 팔다리 묶고 싸움 하겠다고?
과오가 있건 말건 자시고 간에 정치인보고 불출마를 전제로 참여를 하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진짜 듣보잡 말고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또 이런 듣보잡들하고 통합을 하려 하는 유시민도 불쌍하고.
얼마 전에는 농민단체에 가서 한미FTA에 찬성한 것을 사과한다고 하지를 않나.
차라리 요새 정동영이 잘나가요. 대북정책 가지고 손학규랑 들이 받지를 않나. "조중동 없어도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 하지를 않나.
한미 FTA 사과는 좀 쌩뚱맞았습니다.
노대통령께 요구하고 싶었던 것을 모두 유시민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어차피 유시민이 잇겠다고 한 것 역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다 지고 간다는 의미가 클 것이므로....
대화는 유시민과 할수 있다.라 생각되기도 하고...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강변이구랴. 좀 넓게 살피는 것도 필요하겠소.
공진현상은 처음 격발이 어렵지 일단 격발만 되면 쉽게 증폭이 됩니다. 격발만 되면 최홍만이 혼자서도 공진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건물에 걸어다니고 있는 수 백명이 자기도 모르게 공진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흔들림이 있으면 그 흔들림에 저항하려 하는 행동이 오히려 박자를 맞추는 행동으로 변하기 때문에 결국 자기도 모르게 모두 박자 맞춰서 걷게 되는 거죠. 처음 17명이 뜀뛰기를 했다는데 만약 여기서 격발이 되었다면 그 건물에 걸어다니는 사람 모두가 자기도 모르게 참여하게 됩니다.
국민의 개입을 최소화 하려고 작전을 짰다면....
아마도... 심사위원 수가 대폭 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왜..그들의 안목을 다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각 장르별로 채택해서 원하는 사람 선별하고, 최종적으로 어느 장르가 승리하는지 그것을 결정하는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