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김어준의 KFC "세월호 의혹 " 번외편을 보고 나서....


이젠 사고나 재난 구조도 민영화인가...
해수부 회의 문건에 등장한 언딘사!!!
청해진 해운에 민간업체 계약해서 구조하라고 지시한 정부지침은 세월호 사건 초기에 이미 있었다는 것.
사고나 재난시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모든 선박이나 바지선 민간잠수부들에게 직접 종사명령을 내리고 발생하는 비용은 후에 지급한다라는 것이 국가가 하는 일인데, 이를 방기하고...
청해진 해운에 업체 고용해서 구조하라는 간접방식...
이것은 모든 것을 민영화 자본 논리로 보는 현 정부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적용된 사례라고 보이는데...

구조도 민영화 논리로... 시신이라도 찾지 못하면 실종자가 되어 지리한 법정공방전으로 돌입될수도 있고, 이리되면 희생자 유가족들은 사고보상비를 담보로 업체에게 더 많은 댓가지불을 약속하고 매달릴수도 있다는 것인데....
해군도 투입이 제대로 안되고 민간잠수사들 활용도 안되고 지금은 이종인대표도 철수하고.... 정부와 해경은 언딘의 변론자들이 되고...
민간업체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이상황....
지금이라도 민간업체 언딘과의 계약을 해지시키고, 해군이 제대로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민간업체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해경은 언딘의 변론을 맡아서 하고 있고, 해군과 민간자봉잠수사들은 모두 구조하고 인양해야 하는 자리를 언딘에게 양보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최초에 해수부 회의에 청해진 해운에게 민간업체와 계약을 하라고 지시한 이가 누구인가...?

도대체 누구냐....? 넌... !!!

[레벨:8]상동

2014.05.02 (10:02:46)

진범은 소승주의.

각자의 삶은 각자가 책임질 일이다. 

세상규칙은 원래 만인대 만인의 투쟁이다.

살려면 죽도록 노력하고 안되면 열등한 것이니 자연도태되어 마땅하다.


철학의 변침이 없다면 그 누구로 교체임명한다고 재발되지 않을까요?

노무현님이 부활한다해도 그 때 뿐 아닐까요?


아니네요.

그 철학의 변침이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삶에서 배워지는 것이라면

대승의 행동을 보여줄 리더가 필요한 거군요.

[레벨:8]상동

2014.05.02 (10:45:07)

그래서 사람들을 깨우는 진짜는 글 언어로 이론으로 전달불가라서 안 팔리고 있는 거구요.

구조론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없는 이유입니다.


진짜는 미래는 발전은 발견은 현재사용하는 언어 위에 있으니까요.

그것은 새로운 개념인데 통용된 적이 없으니 행동으로 통용될 수 밖에...


슬픕니다. 입술 언어가 안 통할때 피와 살이 튀는 실력행사를 사용하던 역사를 보아왔으니....

제발 입술 언어로 소통이 되어 철학혁명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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