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땅에 새싹이 희망.
사실상 가을이오.
<여섯살 여자 아이가 본 불꽃놀이>
<불꽃놀이 하기 전 운동장>
아이도 밤하늘도 불꽃과 함께 춤을 추고 있군요.
내 그 나이적 보았던 밤하늘의 불꽃처럼~ 마음 속에 잊지 못할 풍경이 남았겠네요.
그것도 먼 밤하늘의 화려한 불꽃이 아니라~~ 나의 손끝에서 함께 춤추던 불꽃들의 춤.
별들도 신이나서 내려앉아 불꽃이 되었네.
왼손잡이? 양손잡이? 힘차고 자신있게 채워나간 춤추는 밤하늘의 공기 속으로 빠져들게 되네요~^^
랄랄랄라라~~
가을. 구조론 식구들이 보고싶은 계절이오
아하! 고양이가 충전하면 하얀 바둑알 눈동자가 되는구나... ^^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 집에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옥상달빛'의 '들꽃처럼'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대사'의 마지막 장면 저 달빛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었는데~
슬퍼서는 아니었구~~ 하이틴로맨스보다~ 더 가슴이 뭉클두근하던걸요~^^
언젠가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달나라에 가면 좋겠다~ 하고~ㅎㅎㅎ
진짜 유치하고 멋지던걸요~ ^^ 저 오타바이 뒤에 올라타고 싶을 만큼~ㅋㅋㅋ
옥상달빛의 순수하고 여린 목소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그런 마음일것 같아요~^^
아마 그렇다면 그저께 투표장에 투표하러가는 노인들처럼은 안될텐데~^^
언젠가 저렇게 늙는다해도~ 가스통 할배,강남할매들처럼은 안되겠지.
그때도 아이처럼 함께 웃고 사랑하며 살게되면 좋겠어요.
타워팰리스도 필요없어요~ 마음이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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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같이 미소짓는
그대가 보여요~
아무도 모르는 수줍은 들꽃처럼~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보다 눈부신
그대의 기억을 놓지 않을께요.
소중한 그대 손 잡고~
함께 걸어가요~~
새벽 하늘빛 사이로
우리 둘이서만~
지저귀는 새들처럼~
당신과 영원히~
속삭이고 싶어.
그댈 사랑한다고~~ ^^
어젯밤에도 나의 꿈속에
우린 함께였죠.
영원할 것처럼
내곁에 있어줘요~
소중한 그대 손 잡고
함께 걸어가요~
새벽 하늘빛 사이로~
우리 둘이서만~~~
아름다웠던 그날을~
우리 기억해요~
아름다웠던 그대여~
정말 고마워요~
귀엽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