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환하게 뜨겠구료.
비록 두터운 구름이 가렸다 하나
달을 어찌 없애겠소.
지나가면 그뿐
달은 언제나 그렇게 두둥실 떠오를 것이오.
지구마을 사람들의 마음에도
진리의 밝은 빛 하나
언제나 두둥실 떠있소.
잠시간 구름이 끼었어도 흔들리거나
조바심 태우지 않아도 된다오.
때가 되면 저 언덕 위로
어그러짐 없이 둥그런
환한 빛을 비출 것이오.
김동렬
달과 달걀이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보름달이 뜨면 3일연휴 내내 비온다고 예보한 기상대는 망신.
어원으로 보면 닭은 원래 물새라는 뜻인데
그 이전에 따르다는 뜻이 있소.
따라간다는 의미요.
딸려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이상우
비올 가능성이 있으면 우선은 비온다고 단정지어 말하는 기상대.
어제까지만 해도 계속 비온다고 하더만...
따스한 가을 햇살이 수원을 비추고 있소. 보름달 시원스레 뜨겠네.
오세
달따러 가야지
김동렬
현상범 포스터와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당시 3만달러면 요즘 돈으로 3억쯤 될텐데. 당시 시세로 금 1온스에 20달러.
요즘 금값이 너무 뛰었으니.
얘기가 재밌구먼, 그래서 결국 쥐가 언제 먹힌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