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관 말씀 하셨는데요. 일반 주행할 땐 브레이크 손잡이 윗쪽을 잡습니다..
지면과 타이어의 마찰력 적어 힘이 좀 덜 듭니다.
바퀴 살이 일반 살 보단 굵어 보이네요.. 제가 저런 형태의 자전거를 4년 정도 탔는데요. 85년도에 부산에서 강릉까지 배낭 매고 7번 국도를 여행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차우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아주 젊었을 때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안장은 스프링 없는 것이었는데(저런 형태의 자전거는 스프링이 아님) 좀 많이 아팠던 기억은 있습니다. 여행 중에 너무 아파서 아이디어를 냈는데 약국가서 프리덤(생리대)를 사서 팬티 속에 깔고 갔던 경험이 있어요.
차우님이 자전거 상식이 없어서 그런듯합니다.
투어링 바이크는 저런 핸들을 사용합니다.
일자바보다 훨씬 편합니다.
저역시 저런 형태의 싸이클을 타고 매일 35킬로씩 출퇴근도 했답니다.
타이어 역시 매일 출퇴근 70킬로 200일정도 했지만 펑크난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냥 편견입니다. 엉덩이는 아픔니다. 단련될 때까지... 20분에 한 번은 엉덩이를 들어
혈액순환이 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아래는 투어링바이큰 전문샵입니다.
도로에서 타는 것과 산악에서 타는건 다르죠.
아스팔트 닦인 평지길을 가는건 자전거 여행을 하는게 아니죠.
자전거를 타보고 알게 된 사실
기어는 필요가 없다. 브레이크는 생명이다. 자전거는 팔로 탄다. 눈 보다 귀가 중요하다.
이 정도 쯤 타주면 자전거 좀 타조따고 말해도 됨다.
투어링 자전거는 일단 자전거가 아님.
죽을 고비 세 번 넘겨보면 알게 됨.
브레이크 고무 닳아서 갈아치운게 30번 이내인 사람은 여기에 시비하면 안 됨.
에베레스트 정상을 30번 쯤 오르고 죽을 고비를 세 번 정도 넘겨야 등산 좀 했다는 소릴 듣는거군요.
제가 자전거를 아직 얼마 안타봐서 잘 모릅니다.
21살 때 하루에 130km정도로 해서 춘천에서 태백산맥 넘어서 부산까지 와본적과(전 구간은 꼬불꼬불하니 한 700km정도?),
얼마전 독일에서 영국 거쳐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남부까지 자전거로 한 2,000km 좀 넘는 정도를 백팩에 20kg 정도 넣고 매일 노숙하고 과자먹으며 타본게 전부인데요. 브레이크와 바퀴 고무가 구식이라 그런지 꼴랑 그거 달렸다고 다 닳아서 더 탔다가는 죽겠더라고요. 디스크 식이 좀 오래 가는게 좋을것 같으나 비싸서 원. 그렇게 유럽횡단하려다가 힘들어서 포기했죠.
제가 경험도 부족하고 상식도 부족한게 아직 좀 아닌 것 같네요. 담에는 아프리카나 종단 해봐야죠. 남북 아메리카도 종단 좀 해보고요. 그 담에야 발언권이 좀 생길듯.
암튼 자전거는 팔로 타는건 맞는거 같아요. 조종간은 폭이 좀 길고 양 끝에 별도 손잡이 있는게 오르막에서 팔힘으로 당기면서 타기가 좋더라고요. 바퀴는 로드타이어(?)라고 해서 mtb와 트랙선수용싸이클의 중간 정도 사이즈가 있는데 그게 좋겠더라고요. mtb는 마찰력이 너무 커서 포장도로엔 적합하지 않죠. 물론 닳아서 비슷하게 변하긴 했지만.
제가 자전거를 아직 얼마 안타봐서 잘 모릅니다. 면서 자전거도 안 타봤냐?고 구박하면 안되지요.
엉뚱한 얘기 마시고, 제가 왜 이런 말을 이 시점에 누구한테 왜 하는지 생각해주세요.
목숨 걸고 자전거 타보지 않아본 사람 세상의 정점에서 대표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들 대화에 끼지 마세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조연도 주연도 영화의 한부분이죠.
악역이 있어야 주연도 빛나는 법.
류현진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병헌 하면 광해가 떠오르고, 최민식 하면 올드보이가 떠오르는데
정우성은 기억나는 작품이 없음.
즉, 헐리웃에서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는 거.
헐리웃 진출 제안이 있었냐는 질문에
예스면 예스, 노면 노라고 먼저 말하고 자기 생각을 얘기해야지.
배 아프면 배 아프다고 솔직해지지 못해서 찌질찌질하네.
정우성이 찍은 영화의 성공 여부보다, 곧 죽어도 주인공만 하겠다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정우성은 한번도 조연은 안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장동건을 의식해서 그런건 아닌가 싶긴 하군요.
톱배우 체면이 있죠. 지가 왕인데 감히 누가 오라가라야.
사실헐리웃에서 호출여부는 중요하지 않고요. (안불렀겠어요? 불러도 배역이 시덥잖으니깐 안 맡은거죠.)
이병헌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주로 조연으로, 그것도 아시아 마케팅 일환으로 사용되고
최민식도 마찬가지로 사용되고 있는데, 정우성은 그게 싫다는거죠. 이병헌, 최민식이 암만 돈을 끌어모으면 뭐합니까.
빛나는 조연은 개뿔. 벌어먹고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찌질이 인생일뿐.
맹박이 마인드 : 부시가 형님인데 내가 먹고 살려면 카트 운전도 하는게 동생의 자세.
정우성은 고소영과 결혼한 장동건에 배가 아플지언정 여기저기 화풀이 하고 다니는 이병헌은 같잖아서 상대도 안할겁니다. 이병헌이 왜 맨날 기집질하고 다니겠어요. 제주지검장인가? 길거리에서 딸치는 그 양반하고 비슷한 포지션인거죠. 최고라고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위에서 조종하는데로 움직여야 하고 그거 땜시 자존심이 똥칠이 된거죠. 그러니 다른데다가 풀어야하는거고.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깐. 고참한테 당한거 후임한테 똑같이 되갚는 심리.
영화관 갈 때 조연보러 가면 이상한거죠. 왜 조연을 보러갑니까. 주연이 멋있으니깐 가는거지. 조연없는 주연은 있어도, 주연없는 조연이 있나요?
정우성의 대가리만 하겠다는 심보. 근데 폼나잖아요. 이소룡마냥. 풋, 헐리웃쯤이야. 노무현이 부시 개쪽줄 때 흐뭇했잖아요. 한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다른나라에 가서 찌질하게 조연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이소룡은 드라마 <그린 호넷>에서 주인공의 운전 기사 '카이토'로 나옵니다.
물론 조연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카이토의 발차기가 너무 호쾌하고 멋있어서
주연이 주연같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카이토의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마릴린 먼로도 단역배우 시절 너무 눈에 띄어서
연출 관계자들에게 여러 번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주연이 어울리는 사람은 이처럼 어디에 가져다 놔도 태가 납니다.
단 한번을 해먹고 짤려도 주연으로 살아야죠. 뭐 데뷔단계에선 조연 맡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조연할 때 눈빛 보여주고 해당 작품 말아먹고, 추후 작품에서 바로 주연. 이게 공식이죠.
톰크루즈도 브래드피트도 조니뎁도 조연도 하고 단역도 합니다.
물론 주연이 주이지만요.
이 사람들이 돈 벌라고 조연할까요?
깜냥이 안되는 겁니다. 정우성은.
이명박은 깜냥에서 노무현에게 밀리는 겁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할 때, 협상 조건에 마이너리그로 강등하지 못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하오. 류현진은 스스로 한국 프로야구 출신 1호 메이저리거이기 때문에 쉽게 마이너로 강등시키려면 차라리 메이저리그 진출을 안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하던데, 류현진의 다저스 입단과 정우성의 인터뷰와는 좀 다른 경우.
정우성은 한국대표 연기자도 아니고, 헐리웃과 영입 협상테이블에서 그렇게 의사결정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했을 뿐. 목표를 크게 갖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헐리웃에 진출한 다른 연기자를 비난할 것도 아니오.
류현진은 프로야구, 올림픽, WBC 등에서 가치를 증명했고, 정우성은 세계를 상대로 연기력이나 흥행으로 딱히 증명한 것도 없음. 본인 생각일 뿐.
깜냥이 안되는데 고집피우면 기획자와 감독은 돌아버림. 박찬호도 부상 이후에 기량이 제대로 안나오는데 계속 선발투수를 고집하니, (샌디에이고 시절) 감독 돌아버림. 계약기간은 남았고, 기량은 안나오고, 선발투수 고집을 계속하니,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 밖에...
정우성은 기자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한 게 아님. 정우성이 월드스타가 되면 헐리웃에서도 주인공 시켜줌. 월드스타가 되려면 자기만의 스타일로 끝까지 밀고나가야 하는데, 정우성은 이렇다 할 스타일이 없는게 문제.
얼굴만 잘생겼다고 해서 영화배우 할 수 없습니다. 과거 프랑스의 명배우 아랑 드롱은 얼굴은 말 할 것도 없고 어려서 한 초년고생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그냥 서있기만 해도 카리스마 쩔었습니다. 연기력은 또 어떻습니까? "암흑가의 두 사람"에서 마지막에 아랑 드롱이 단두대에서 처형당하자 지금 60대 할머니들이 된 당시의 한국 여대생 팬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죽은 것 보다 더 슬피 울었습니다.
정우성은 아랑 드롱과 비교해봤을 때 마스크만 좀 비슷할 뿐 우수나 카리스마 존재감 연기력 무엇 하나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주연이 아니라서 할리우드 진출 안 한다고 하니 다들 어이가 없어 합니다.
냥모님이 지적하신대로 기자의 질문에 동문서답 한 것입니다. 제의가 들어왔으면 들어왔다 안 들어왔으면 그런 적 없다 이렇게 대답을 했어야 하는데...
은근히 지금 스캔들로 고생하고 있는 이병헌을 까는 느낌인데 사생활은 이병헌이 정우성보다 지저분할 수 있어도 연기자로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이병헌 우세입니다.
정우성 최근 영화가 '신의 한수'인데 이 친구는 아직도 연기를 몰라요.
자기 캐릭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정우성 캐릭터는 '비트'에서 완성되고 끝났습니다. 그거 한방에 스타되고 끝났죠. 그래도 그만한 파급력있는 캐릭터를 아직 한국에서 못봤죠. 친구에서 유오성과 장동건이 그런 포쓰를 좀 보여주긴 했지만.
비트가 유행할 때 전국의 고딩들이 말보로 필터 꺾어 피면서 정우성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정도면 캐릭터 구축된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적당히 좀 하세요.
연기고 캐릭터고 다 필요없고
관점이 중요한 겁니다. 스스로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위치죠. 우연이든 운이든 한번 정상에 서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눈빛이 달라요. 정우성이 사생활이 깨끗해서 스캔들이 없는게 아니라, 이병헌과는 애당초 위치가 다른거죠.
호날두가 팀 우승에 도움이 되나요? 좀 빠른거밖에 없잖아요. 호날두 같은놈이 팀에 있으면 감독은 미칩니다. 혼자 공가지고 노는데 뭐가 되겠냐고요. 경기 흐름 다 끊고, 우승을 위한 선수는 절대로 아니죠.
정우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우성은 연기를 논할 배우가 아니에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에요. 영화를 연기력 보고 보나요. 그냥 주인공이 멋진가 아닌가 보는거지. 멋있으면 장땡.
이병헌이 헐리웃에 기웃거릴 때 망가진거에요. 거기 가서 씨다바리나 하니깐 쫀심이 상하고 짜증이 난거에요.
김기덕처럼 화끈하게 전세계를 발라버리지 못한거에요.
까짓꺼 영화 좀 망하면 어떠나요. 전재산을 말아먹어도 자존심을 지키는게 중요한거지. 미쳤어요? 그깟 돈에 자존심을 팔게.
이건 사실을 논하자는 게 아니라 관점에 대한 이야기인 듯 합니다.
사실 연기로보면 정우성보다는 최민식이 훨 낫죠
깜도 안되는게 헛소리 하는것 같지만
이런 말 하는 자는 한국에서는 정우성이 최초라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감히 아무도 "할리우드라도 조연따위는 안한다"고는 못했지요
왜냐?
한국의 모든 영화인들이 현실을 무시한 미친놈으로 볼꺼니까
조연부터 단계를 밟아 나간다는 발상은 대개의 경우 자기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한번 꼬리는 끝까지 꼬리이며 "난 대가리 아니면 안해" 하는 자세가 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을 부여합니다.
배우는 그 눈빛을 얻을 때 판을 엎어 버리고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 가는것.
최민식, 이병헌 따위가 가질 수 있을리가.
정우성의 인터뷰는 자존심이나 관점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정우성이 한 말이 잘못 된 거는 아니오. 어찌보면 멋진 말이기도 하구요. 단 타이밍이 그렇지 않소? 기자가 정우성을 약올릴려고 그런 질문했겠소? 우회적으로 이병헌, 최민식 비판하고자 한 거 뻔한 거 아닙니까? 아니면 서로 사이 안좋은 줄 알고 싸움붙이려는 걸지도... 기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정우성의 입을 빌려서 대신한 겁니다. 정우성의 생각은 정우성의 생각이 아닙니다. 사실 지금 가장 물어뜯기고 있는 사람이 누굽니까? 정우성은 사실 배가 아팠던 겁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상대가 비난받으니 얼마나 속 시원하겠습니까?
너무 자주 피면 늘 술에 취해있는 듯한게 좀 문제라면 문제. 대마를 한 사람과 대화하면 술취한 사람이랑 대화하는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했던 말 무한반복. 대마의 성분과 알코올 성분이 뇌의 같은 영역을 건드리는듯. 다만 예술하는 사람은 한번 해볼 필요도(..) 감정의 증폭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숙취없는 알콜이군요. 확 땡기네..
취한 머저리의 반복은 지겹지만, 취한 똘똘이 얘기는 듣기 좋던데요.
기억나는 한 줄 요약이라면
술 먹고 취해서 사람을 죽인 사건은 많아도
대마초 피우고 사람 죽인 사건은 없다는 것.
별다른 치료법이 없고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병 녹내장에 걸리면 무조건 대마가 합법화된 곳 - 네덜란드, 미국 콜로라도주 등 - 에 가서 하루종일 대마초를 피워야 할 듯... 과거 어디선가 읽었는데 대마가 녹내장에 특효라고....
어렵습니다. 좀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힌트를 좀 주시면 안될까요? 질문하려고 해도 아예 개념이 닿질 않으니 생각이 발전이 없네요.
뭐가 어렵다는 건지?
선정적 복장 등이 어르신들의 눈에 거슬린다던지, 여성의 성상품화가 문제라고 보는 기자의 관점을 두시고 '인간에 대한 믿음의 문제'를 논하시는 것이 연결이 되질 않으며, '신을 믿느냐 아니냐'도 무슨 의도로 말씀 하신 것인지 도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예전에 논하신것 같은데 이해를 못한것 같습니다.
느끼지 말라는 것은 관점의 문제라 알겠는데, 신을 믿느냐 아니냐와는 무슨 관계인가요?
차우님은 외국을 여행하다가, 얼굴이 까만 사람을 보고 목욕탕으로 데려가서 때를 빡빡 밀어서 깨끗하게 씻겨주고 싶은 충동이 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자연스러운 상태로 말하면 그런 충동이 드는게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그걸 행동에 옮기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흑인은 씻어도 까맣다는 사실을 아니까. 대부분 인간들의 감상은 이 수준입니다. 도를 닦아야 하는 거죠. 흑인을 보면 '얼굴이 까매서 고맙습니다' 하고 느낄때까지. 인류의 유전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니까. 양보하여 인류 안에서 궂은 역할을 맡아준 거.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본능적으로 불안해집니다. 백인 소녀는 흑인을 보면 울음을 터뜨립니다. 흑인 얼굴을 처음 봤으니까. 할머니가 안으려 하면 냄새난다고 도망치는게 어린이죠. 훈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의 뱉은 침은 더러워도 자기 입 속의 침은 더럽지 않듯이. 할머니 냄새가 자기 살냄새로 여겨질때까지. 선정적인 복장이 거슬리면 도를 닦아야 하는 거죠. 거슬리지 않을때까지. 외국여행을 했는데 외국 여대생이 저러고 있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 이 나라에는 이렇게들 노는가보다 하겠지요. 그 기준에 맞추어주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인류 중에 한 명이 구원되면 모두가 구원되는데, 바로 자신이 구원되면 되지 왜 남을 구원하려 합니까? 자신이 구원되면 남은 이미 구원된 거죠. 믿음의 문제라는건 인류 전체를 보는 시선이 있느냐입니다. 인류 중에 한 명만 잘 하면 되는데 본인이 잘하지 왜 남을 잘하게 하려는 거죠? 선장 한 사람만 잘 하면 배는 똑바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본인이 선장이더라는 거죠. 똑같은 사실을 보고 도산 안창호는 내 한 사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윤치호는 조선 사람이 다 잘해야 한다고 믿었죠. 독립투사와 친일파가 갈라지는 지점. 나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이 믿음입니다. 아직도 이해 안 되는지?
원래 구원은 남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해당되는 것이지요. 공감입니다. 자기에게는 구원이 없으면서 남들 구원시키느라 바쁜 기독교의 모습이랑 사회의 모습이랑 다를 것이 없습니다. 진정한 구원은 자기 구원입니다. 자기 안에서 인류가 구원되는 거고, 내 안에서 인류 대표성이 실현되어야 진짜이지요.
한 집단에서 사람들은 왜 그리 남의 행동에 미주알 고주알 하는지?
요새 말로 쿨하게 보면 됩니다.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오케이! 끝.
나는 나의 길을 가는 것. 남들이 뭐라하든 돈 케어.
시간이 지나면 간섭하던 사람들도 심드렁해집니다.^^
그게 무리 속에 섞여 있을 땐 참 어렵더라고요. 확 딸려들어가면서도 모르는 느낌이랄까요.
나만 잘하면 된다는 걸 저는 '나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로만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고요. 물리적으로 1인칭 주체적 시점의 자리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생각없이 행동하면 여지없이 2인칭 대칭행동을 하고 마니깐요.
근데 이걸 나 하나만 깨달으면 인류 전체가 깨닫는 다는 것이, 그렇게 되는 줄은 알겠지만(확률상, 경험상, 구조론에서 그렇게 얘길 하니깐) 이걸 제 스스로에게 그 이치를 설명하라고 하면 할 수가 없어 심히 머리가 아픕니다. 이미 예전에 연구소에서 다 논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얘기 다 했는데 뭘 더 부탁한다는 건지?
그럼, 내가 의사결정을 하면 그것은 '언젠가' 인류 전체의 의사결정으로 퍼지게 되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눈덩이 굴리듯이?
8,850m는 에베레스트의 높이입니다. 쌓인 눈을 포함 GPS로 재면 그렇게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높이에 해당되는 에베레스트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높이에 닿은 정상부는 꼭대기 눈이 6미터라서 바위산은 8,844미터니깐. 즉 에베레스트 정상에 에베레스트는 없는 거지요. 바위산을 끼워준다 해도 8,844미터에 해당하는 한 10톤 정도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정상이 아닙니다. 즉 에베레스트 중에 정상은 100만 분의 1이고 나머지 에베레스트의 기단부의 중간부 등은 높지 않다는 거지요. 즉 에베레스트가 높다 해도 에베레스트의 대부분은 높지 않은 겁니다. 그러나 그 높은 한 부분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며 한 부분이 높으면 전부가 높은 겁니다. 이건 그냥 초딩 상식이지 뭘 더 설명하라는?
초딩까지 가기가 쉽질 않으니 문제죠.
"인류는 하나. 그러므로 한 개인의 성취가 모두의 성취.”라는 뜻 같습니다.
맞는 말씀인데, 제 경우엔 그걸 아는거하고 행하는거하고는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러면서 헷갈헷갈.
미토콘드리아 이브라는 한 개인의 진화가 오늘날의 인류를 만들었듯 당장 눈에는 안 보이지만
모든 인류에게 의미 있는 진보가 나 개인에게서 시작할 수도 있는 것이죠.
종교적 관점을 언급했는데
기독교는 예수 한 명의 구원이 모두의 구원이 되고
불교는 석가 한 명의 깨달음이 모두의 깨달음이 되는 거죠.
인류가 과연 그러한 깨달음과 구원의 가능성을 가지느냐가 중요할 뿐
언제 어디서 어떻게 깨닫고 구원되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비트코인과 비슷해서 비트코인은 총액이 정해져 있는데도
통화로 쓰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금은 많을수록 좋지만 비트코인은 잘게 쪼갤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만으로 인류의 모든 통화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 관점에서 대표성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리와 대표를 헛갈리는 것 같습니다.
나는 대리인인 아니라 대표자입니다.
인류는 대리인이 아닌 대표자를 원합니다.
뭐 그런 말씀이신듯...
기사의 교수 왈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조한혜정 명예교수는 22일 "요즘 세대는 음악과 포르노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걸 그룹의 춤과 노래를 보고 자라면서 매력적으로만 생각할 뿐 문제의식은 없다"며 "선정적인 캠퍼스 주점도 어떤 식으로든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게 쿨하고 멋지다는 경쟁·성과주의 세태의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걸 교수라고...쯧쯧.그럼 니 세대는 뭘 보고 자라서 박희태처럼 그 따위 성추행하고 돌아다니나.
배운 건 박정희 스타일이지.아랫도리는 묻지마라.
이름이 조한혜정인거 보니 나름 양성평등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사람인듯한데
사고 수준은 완전 영감이네요.
이게 한국 페미니즘 수준.
사람 판단할 때 단면만 보면 실수하는 법이오.
여성의 성은 여성을 피해자로 만들 수도 있지만
클레오파트라와 마릴린 먼로의 경우에는 권력의 원천이기도 했습니다.
여성에게 성은 이처럼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성이 타의에 의해서 유린되느냐 아니면
자신의 주체적인 전략적인 수단이 되느냐로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성에 대한 주도권이 없다고 생각하는 꼴통영감들이
이러한 세계를 알 턱이 없지요.
요새 고양이랑 같이 살면서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고양이는 여자와 비슷하게 도도하고 개는 남자와 비슷한게(..) 주인을 따르고 무리를 더 쉽게 이루더라고요, 그게 왜 그런가 봤더니,(물론 고양이도 무리를 이루긴 합니다만)
고양이는 단독 사냥능력이 있고 개는 상대적으로 그게 약하더라고요.
여자는 스스로 팀을 생산할 수 있고, 남자는 그게 안되니 사회적 팀을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론은 여자가 부럽다는..
중요한건 인류가 위대한가 그렇지 않은가이지
인류가 잘 먹고 똥 잘 싸고 오래 살아야 한다는 그런게 있을 리 없잖아요.
내가 의사결정을 하면 그게 인류 전체에게 퍼질 필요가 없잖아요.
중요한 것은 인류가 그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냐 그렇지 않으냐죠.
인류가 진보 혹은 진화하는가의 문제군요.
인류가 진보하는 존재임을 인식하면 그 뿐 그 진보가 당장 일어나야 할 이유는 없는 거죠.
인간이 모두 도덕군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굉장히 웃긴 거죠.
인간 본래의 모습을 받아들이는게 정답.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결국 진화이야기인데 '어떤 당위'에 막혀 사고가 제한되었고 그래서 앞에 진리를 두고도 그걸 못알아 봄을 여실히 느끼네요. 건너편에서 진화 이야기를 열심히 이해하다가도 이쪽에선 못알아먹는 신세라니.. 이건 뭐 깨도 깨도 한도 끝도 없는 기분이긴 하지만, 오늘 하나 깼으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엔트로피의 문제죠.
변방의 어느 지점에 에너지가 계속 쌓여서
엔트로피가 낮은 핫스팟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엔트로피에 의해 이안류가 옵니다.
그게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가지는게 중요하지
당장 어떻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 저곳에 핫스팟이 만들어지고 있군' 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한 거죠.
낚시꾼이 포인트를 알아놨다가 나중 썩먹어야지 하는 태도.
가지 끝에 봄이 오면 꽃이 핀다는 믿음이 중요하군요.
단순한 이야기를 정색하고 물으면 황당무지로소이다.
당신이 신인데 어떤 넘이 와서 '요새 애들 싸가지가 없고' 어쩌고 하면
당신은 '이 새뀌는 뭔데 내 자식을 욕하지?' 하면서 패버릴 것 아니겠소?
공원 벤치에 앉아서 어떤 꼬맹이를 보고 "쟤 왜 저리 못생겼지?" 하고 한마디 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걔 내 아들인데?" 하면 미안하지 않겠소?
'싸가지가 없다'니 '못생겼다'니 이런 말은 강준만식 자기소개이므로
글 배운 사람이 하면 안되는 말이죠.
결론은 사물을 초연하게 바라보려면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오.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단 것에 동감입니다. 그 훈련은 경험과도 관련이 있어보이고요. 많이 해보면 는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자신의 포지션이 인류의 어느 지점인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4, 논네들이 목에 힘주고 젊은이들을 훈계하는 나라.
5.그 결과가 지금 개판(오분 전 아님) 아시안게임... 애저녁에 은퇴했어야 할 뇐네들이 자리를 차고 앉아 미주알고주알 참견하고 있으니 배가 산으로 갑니꽈 안 갑니꽈
나이 80 가까운, 평생 극영화를 만들어온 영화감독이 대체 개막식 연출과 무슨 상관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길래 그런 분에게 맡겨서 온 세계에 개망신을 자초하는지....사실 그분에게도 대박 민폐임...
가끔 보면 이런걸 만들어놓고 남녀 간의 꼬인 사랑을 표현했다는둥 인간의 번뇌를 나타냈다는둥
하며 똥설명을 하는 자가 있는데 미친 짓이죠. 중요한건 이런건 텍스트로 나타낼 수 없다는 거.
텍스트로 설명이 가능하면 이미 작품이 죽은 거. 설굴암 본존불을 설명하겠다는 자는 입을
찢어줘야 함. 언어가 끊어지는 지점에서 예술은 시작되는 거.
이런걸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영원한 순환을 나타냈다며 개구라 치는 넘 있음.
미술 관련 블로그나 신문기사에는 꼭 그런 똥설명이 붙음. 역시 패죽여야 함.
언어로 설명이 가능하면 이미 예술은 죽은 거.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듯이
작가를 막다른 지점으로 몰아붙여야 비로소 독자와의 게임이 시작되는 거.
주인공이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면 이미 파탄이 난 거. 어쩔 수
없이 빨간약을 선택하게끔 되어 있는 거. 사실상 네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
네오가 파란약을 선택하면 만화 끝나는 거. 예술은 빨간약을 선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 기사에 소개된 부산 비엔날레의 작품은 전부 파란 약임.
그 각도, 그 형태, 그 색깔이 아니면 안 되는 필연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거.
선택의 여지를 계속 제거해 나가는 거.
짚어주셔서 감사. 도무지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이 없음. 알려주기만 해도 간단하게 넘어가는 문제인데.
부산 비엔날레 작품의 주제로 볼 수 있는 '인생은 피곤하다'거나 '쓸데없는 지식이 인간을 당나귀로 만든다'거나 '인생은 부질없는 여행'이라거나 이런 말들은 세상에 있는 것임. 있는 것을 그리면 그림이 아님. 창작은 무에서 유를 얻는 거.
대충해도 진짜인게 있고 열심히 해도 가짜인게 있음. 그냥 점 하나 찍어도 예술이 될 수 있지만 그 점이 인생의 어떤 심연을 나타냈다거나 하면서 설명 들어가면 이미 똥이 되어 버림.
덕분에 인생이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그 누구도 진짜가 뭔지 기준을 말해주지 않으니, 엄한 다리나 긁는 심정으로 현대 미술관에 가도 뭘 기준으로 봐야할지 몰라서 그냥 좋은건가? 하고 대충 넘겨 보고 말았는데 이렇게 기준을 명확하게 해주시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분명해졌네요. 진작에 좀 알려주시지.
이 기사를 보니 두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첫째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입니다.
표현의 자유에 있어서 그것이 어디까지 가능한 것인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을 제시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할 수 없다면 대학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런데 모 대학은 그런 개념 조차도 없는 듯 합니다.
두 번째로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입니다.
서구의 페미니즘 운동에는 여러 갈래가 있는데, 그 중에서는
여성의 성적 욕구를 억압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야한 옷을 입거나 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풍토에서는 이러한 시도는 몹시 낯선듯 합니다.
이러한 시도가 낯선 것은 여성을 남성에 비해서 약자로 규정하는 데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인 근력이야 남성이 우월한 것이 사실이지만
소수의 여성들이 자신의 성적 매력을 카리스마화 하여
남성들 위에 군림한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여성운동 하는 이들은 이러한 패기가 눈꼽만치도 없고
무조건 여성을 약자로 규정하고 여성의 보호를 확대에만 치중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여대 기숙사에서 '외박시 부모님께 통고'라는 사안으로도 논란이 되었죠.
벌써 갔다 오셨나요?
봉화는 안좋소.
첫째 출입금지구역이라고 써붙여놨고
둘째 상태가 괜찮은 빈 집은 사람이 가끔 드나드는듯 한데 잠가놓았소.
셋째 벌레가 넘 많음.
넷째 완전 정글이 되어 바람이 전혀 안 통함.
다섯째 나머지 집들은 폐가 수준을 넘어 기둥만 있소.
다른 곳은 알아보는게 좋겠소.
좋은 곳은 많은데 도보여행 목적이나 코스가 문제이죠.
* 덕적도 .. 인천에서 배 타고 4시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
* 영월동강동굴탐사.. 평범함
* 민둥산 억새밭 .. 억새가 시즌인지 몰것소.
* 정선 가리왕산 수동계곡.. 요즘 화제가 된 곳.
또 추천할 곳 있으면 리플 주셉
그렇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대안은 좀 생각해봐야 겠소..
아래 연구소 소식란에 올렸소
덕적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로 한시간 걸립니다. 다만 왕복 배삯이 오만원이고요
방아머리에서는 만원인데 한시간 40분 걸립니다. 방아머리까지 대중교통이 없고요
덕적도는 두개의 섬인데 진리와 소야도 입니다. 최근 몇년간 외부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서 미리 예매도 해야 하고요
섬치고 커서 물은 수급이 됩니다. 펜션도 하루 9만정도 이고요, 일부 지역엔 텐트도 칠수 있습니다.
섬이다 보니 먹을것을 충분히 준비해 가야 비용이 좀 아껴 집니다. 막상 사먹을래도 음식점도 있는게 아니구요
가면 썰물때 조개 잡이 소라 잡이 되고요 낚시도 여기저기 많이 됩니다.
등산객들이 일박이일로 많이 가는데요 높진 않아도 하루 꼬박코스 정도 됩니다.
라이더가 정장입고 자전거에 앉아 있는 사진이 있었더라면...
라이더가 인물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