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가 달걀만한지 아니면 달걀이 대추만한지.
크다고 다 맛있는건 아닌뎅.
낚시를 거꾸러 하는 박....^^
낚시를 머리 위로 던져 놓은채 휘영청 달빛에 취한 듯(물고기 문지가 언젠데 이러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박.... 박 터트리면 좋은 물건이 나올듯.... ^^
벌스나....^^
손가락으로 톡하고 밀어보고 싶은 충동이....
참 크기도 하지만
참 작기도 하구려.
상차림이 있을 건 다 있는데 심플하게 여겨지네요.
상다리 휘어지게 받으면 좋기야 하지만...웬지 조금은 정신 없기도 한데...
휘어지게 받아서 편히 배 짜구나게 먹을 것인가? 심플하게 받아서 천천히 음미하여 먹을 것인가?^^..
둘 다이면 좋고.... 지금 밥 생각이 없어서..안 먹고 있는데...그래도 뭔가는 먹고 싶은데..ㅋㅋ
왼쪽 원탁 파강회는 실을 감은듯 실패가 연상이....^^
나물이 빠졌구려.
밥상이 때깔은 좋소. 품위로 배를 채운 듯..
무게중심에 대한 실험적 모형!
주로 맥주컵을 이용하는 뎅....
이쑤씨게 2개를 수직으로 교차시키는 데 애 많이 먹었겠수.
보기보단 쉬울거 같음. 해보면.
얼마전, 대추 스케치 하다가... ^^
대추를 스케치 하다가 바로 앞에서 한 번 본다. 순간, 내 고개가 '갸웃' 거리며 뒤로 물러나 또 들여다 본다.
난 분명 대추를 스케치 했는데!!!!!!!!!!!! 왜 달걀이 자꾸 왔다 갔다 하지?^^
스케치를 마무리 하는데 여전히 대추는 저리 가고 달걀 바구니가 내 앞에 있는 듯 했다.(너 대추 맞지?^^)
색을 입히는데도 자꾸만 내 머릿 속엔 '다갈다갈~~~' 달걀 구르는 소리만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때부터 몸가짐을 조심하고 바구니를 들을 때마다 혹 달걀이 깨질까봐 조심조심 들곤 했다.
(뻥~~~~~~~~이요, 조심은 무슨 조심, 그냥 팍팍 들었지 뭐...^^)
달걀 바구니를 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데.... 어느 분이 다래 같다 하는 순간, 그만 난 고개를 푸욱
숙일 수 밖에 없었고... 뭐, 어차피 나도 대추는 아니라고 생각 했기에 서운한 마음은 별로! 없었으나
그래도 내 마음은 달래야 하겠기에 계란 바구니 안에서 계란 두 개를 꺼내 양 볼에 굴리며 마음을 달래
보았다.... ^^
안단테님은 요리의 달인에다가 또 화가이시구나 ^^
맛있겠당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져들어 가는듯 해요.
몽글몽글 곰삭는.... 햇살과 바람의 합작품.
그나저나 걍 넘어가면 서운하기에... 얼토당토 않는 상상 하나,
왼쪽에 추욱 늘어진 버드나무는 코끼리 한 쌍을 그려줍니다.
어쩌면 저리도 코끼리를 닮았을까요. 눈도 보여요... ^^
그 앞에 사람이 있습니다.....^^
ㅎㅎㅎ 눈 찾다 코끼리도 보고......
두 번째 채색 단계의 색상이 참 상큼하고 시원하게 여겨지네요.
대추 알알이 탱글탱글 몽말몽알 모여서 함께하는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Eeexxxccceeellleeennnttt !!!
대신 구조론이 있잖소.
아무렴!
통밤! 한 알 한알... 통째로 까서 송편 속에 한 알씩 쏙쏙... 집어 넣으면 정말 기분 짱!^^
갓 쪄냈을 때(모든 떡-떡돌릴 날이 어서 오기를!) 보는 노란밤은 봄새순처럼 윤기가
반짝반짝! 이런때 정말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몹시 헤맴.... 맴맴...... ^^
악세사리 뚜껑처럼 '톡!' 열린 밤은 붕어빵을 생각나게 하고... ^^
코로 숨쉬네..
코끼리야! 저 위 풀꽃님 버드나무 강가로 놀러와!^^
조신하게 엿보기...^^
대추가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오늘, 땅파러 간 공원에서 일하시는 아줌마한테 대추를 한웅큼 받았소~^^
지금 우리 부엌에도 가을이 듬뿍.
탐나는것은 석류! 석류가 쫙! 입을 벌렸더라면 나도 이야기를 깨처럼 쏟아 놓았을텐데...
하고 싶은 이야기 많지만 저 녀석들 완전히 익을 때까지 입 꾹 다물고 기다려야지... ^^
마른대추보단 생대추를 이빨로 씹는 맛에 단물이 최고지.
마른 대추는 어쩐지 인절미 먹는 듯....^^
생대추 씹는 맛이야 말로 뇌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지요...^^
서울시장후보토론을 봤다.
박원순은 아이디어를 말하고, 나경원은 힘자랑을 한다.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권력을 가지고 상대를 내리까는 사람의 대화.
평생 권력을 다 가지고 살아온 나경원의 얼굴과 몸에 깊게 배인 야실야실 깔보는 비아냥질. 과연 도가니녀답다.
아무리 잘난체 비실비실 웃어가며 까불어도 나경원, 너에게는 새시대의 아이디어가 없다!
노인네들, 노예병 환자들에게 어필하려고 애쓰는구나.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