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781 vote 0 2011.08.17 (10:31:19)

44551152.jpg

 

한옥의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것. 목재로 복잡하게 천장을 꾸미기 때문인데, 지붕은 슁글로 간결하게 처리하고 대신 천장에 황토흙으로 슬라브를 쳐서 단열을 하면 좋은 집이 될 것이오.

 

naver_com_20110816_0035111.jpg

 

최악의 집.. 거지도 아니고 맨 손으로 밥을 먹게 하다니.. 사람이 이런 짓을 당하면 자존심을 잃어버리게 되고 까스통할배가 되는 것이오. 인간을 파괴한 죄. 용서할 수 없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10:34:29)

Cottage-1.jpg

 

한옥이나 양옥이나 다를 거 없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08.17 (10:39:57)

오 이집 딱 맘에드오.  언젠가 집을 지으면 요걸 모델로 삼을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1.08.17 (11:33:31)

안보이는 뒤가 미음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1.08.17 (11:34:59)

군대... 사이코패스의 천국.

[레벨:7]꼬레아

2011.08.18 (18:29:04)

우리나라는 군대는 국민을 싸이코패스로 만드는 과정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8.17 (11:50:04)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7 (12:49:50)

호박꽃병이 호사스런 정갈한 집 그 자체!

툇마루가 넓직하고, 비를 피할 수 있고 그늘이 좋은 넉넉한 처마가 있고, 집 사이사이로 바람이 여유롭게 드나드는 그런 집이 좋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8.17 (13:16:18)

cave-stalagmites-vietnam-peter.jpeg

내집은 내가 지어야 제맛이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8.17 (16:33:16)

새가 새 집 짓는구나... 얼마나 새로울까!

새집이 나왔으니... 얼마 전 밤나무 밤가시를 보다가 나무위 새집을 떠올렸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

거칠거칠한 나뭇가지의 새 집과 밤나무 밤가시.... 그 안엔 바로 생명이.... ^^ 새알새알, 밤알밤톨...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8.17 (15:46:53)

숲향내가 퍼지는, 시원한 대청마루가 있는, 겨울에 공기는 차가워도 아랫목은 따뜻한 집이 좋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16:40:05)

사람에게 좋은 집은 좋은 집이 아니오.

집 자신에게 좋은 집이 좋은 집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7 (23:12:10)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23:43:31)

무까끼하이? 생소한 사투리인데.

무깍기? 무작정?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8 (11:20:20)

오 무까끼의 뜻을 담박 알다니 보리문둥이 인증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8.18 (11:22:14)

고마 됐으요

뭐가 문젠교? 고마 그냥 놔 두이소
모하며 열지 말고 그마 꾹 닫아 두이소
엄한 다리 잡지 말고 혼자 말아 무이소
그래도 할라마 차라리 날 잡아 무이소
내가 캤지요? 되도 안한기 뭣도 안하이
말아무이마이 말이 마이 나오이
고마 가 옆에 가가 뭐 가갈 기 있나
디비 바바도 없단 거 알아 무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쨌으요 마 쨌으요 마 쨌으 쨌으

첨엔 돈 준다꼬 들이댔다 아이가?
내 몬 산다고 머라캤다 아이가?
그케도 내 몬 믿는다카이 니 머 캤노?
내 믿고 가마 니도 간다 캤다 아이가!
말도 아이다 마 속이고 아이고가
문제도 아인기라 인간이 아인기라
사짜들 막 온데 다 천지삐까리
글마들 때메 내는 맨날 빚갈이
음악은 음악이고 사업은 사업이라
음악으로 장난치는 사업이 사업이가?
근데 니는 내한테 내 음악을 판다메?
내 하고싶은 음악으로 장사를 한다메?
그림도 그리고 마 소문도 돌리고 마
음악도 뿌리고 마 명함도 돌리고 마
머라머라 캐사도 인자 마 치아뿌라!
니 주디서 나오는 건 숨 빼고 다 구라
뭣도 모르고 내가 니캉 갔제
디비보이 180도 내캉 반대
힘 다 빼고 자빠짔네 무참하이
사는 기 이런기가? 무까끼하이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쨌으요 마 쨌으요 마 쨌으 쨌으

아, 한숨 팍팍 땅바닥에 마
쌔리 문때뿌리고 싶네 니 쌍판!
좀 뭉게지 마라 한 개도 멋없다
문때지 마라 니 하곤 일 없다
뻑하마 간지는 뭔 간지?
입만 열마는 구린내에 뻥까지
뭐어? 니가 나를 가르쳐?
새우젓같이 쩔데 니 아는 척?
고기도 머어본 놈이 물 줄 안다고
돈도 벌어본 놈이 쓸 줄 알다고
음악도 돈 바르마 더 잘 판다고?
에이, 그건 진짜 아인거 내 안다꼬!
콩알 반쪽도 모르매 니는 뭐?
이름값 올리고 회사 키운 거?
바닥 치던 시절 싹 다 잊은 거?
다 쳐무라 니 혼자 잘 키운 거!
뭣도 모르고 내가 니캉 갔제
디비보이 180도 내캉 반대
힘 다 빼고 자빠짔네 무참하이
사는 기 이런기가? 무까끼하이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쨌으요 마 쨌으요 마 쨌으 쨌으

뭐가 문젠교? 돈은 그냥 놔 두이소
지갑은 열지 말고 그마 꾹 닫아 두이소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혼자 받아무이소
그래도 찝찝하마 뒤로 받아두이소
뭐라 캤지요? 돈맛 보마 상또라이들
마이무이마이 말이 마이 나오이
고마 가 옆에 가가 뭐 가갈 게 있으마
싹 다 디비 가 가가 빨아 무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고마 됐으요
돈만 챙기고 고마 그마 째이소

됐으 됐으요 마 됐으요 마 됐으 됐으
쨌으요 마 쨌으요 마 쨌으 쨌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3 심판의 날 출석부 image 28 김동렬 2011-08-24 10036
982 저항 출석부 image 26 김동렬 2011-08-23 9682
981 사이좋게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1-08-22 12316
980 대범한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1-08-21 10225
979 그 많던 반딧불이는 어디로 갔나 image 5 ahmoo 2011-08-20 7105
978 공생 출석부 image 4 김동렬 2011-08-19 7887
977 물고기세상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1-08-18 9318
» 잘 지은 집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1-08-17 10781
975 피서끝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1-08-16 8159
974 광복절 출석부 image 7 김동렬 2011-08-15 7252
973 숲길 출석부 image 6 김동렬 2011-08-14 11029
972 잠자고 먹고 그리고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5 ahmoo 2011-08-13 7256
971 바다거북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1-08-11 8787
970 이것이 인생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1-08-11 10039
969 슬금슬금 출석부 image 8 김동렬 2011-08-10 8150
968 고구마줄기즐기기 출석부 image 21 안단테 2011-08-09 16130
967 묘기 묘 출석부 image 9 김동렬 2011-08-09 8565
966 태풍이 와도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1-08-08 9653
965 뭉게뭉게 출석부 image 8 김동렬 2011-08-07 8566
964 선을 넘어가는 출석부 image 4 ahmoo 2011-08-06 7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