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온 일본인들은 일본에 진절머리를 내는데, 한국 이민자들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아예 떠나버리죠. 계속 종살이 하려면, 그렇게 하는수밖에. 미생이나 보면서. 슬퍼하고
야신이 야신이어도, 아닌 것은 아닌 것.
안되는 것은 하질 말아야 하고, 되는 것은 계속 되게 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문제는 감당 못할 것을 어찌 어찌 감당해내니까
그게 상식이고 권리인 줄 알고 계속 근성, 깡다구, 노력 어쩌구 저쩌구 운운하는 것.
선수도 쉴 땐 쉬어야지. 할 사람은 알아서 하고.
같이 밥굶던 사람이 끼니를 해결하게 되니까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기를 투영시켜서 배가 불렀다면서 까면 안돼지.
운동선수에게 휴식은 운동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한건데..
다시말해서 휴식도 곧 훈련인건데 김성근 감독님 이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히딩크가 2002년 성공신화를 이룰수 있었던 여러요인중 하나는 기존의 훈련양으로 밀어부치는 스파르타식 훈련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훈련 그리고 더 많은 '휴식' 에 있었다.
그리고
박충식> 감독님이 쉬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선수들이 쉬는 게 아니거든요. 매일 자신의 개인 스케줄이 다 나와 있습니다. 오후에는 어떤 운동을 해야 되고. 물론 가족과 여행도 갈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운동을 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다 돼 있거든요. 그리고 12월에는 행사가 많고, 선수협회 행사도 많이 있거든요.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들이 밖에 나가서 봉사활동도 해야 되고요. 이런 행사나 가족관계나 여러 친분 있는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도 있고요....
이 말은 백번 옳다. 이런걸 보장해주지 않으면 그게 프로인가?
처음엔 남편과 남동생이 싸우면 아내는 남편 편 드는 법이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이제 보니 재결합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은 전남편이 처가댁까지 쑥대밭 만드는 광경이었네요.
이해가 안되는군요. 성질더러운 사람은 절대 주식으로 돈 못버는데.
주식은 무던한 성격이어야 돈을 버는데.
대부분 주식으로 돈을 잃는 사람들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성격이 지랄같아서
돈 잃으면 흥분하고 주체를 못해서 무리하게 물타기하고 테마주사고 그래서 잃는 것인데.
주식이야 우량주 사놓고 떨어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오르는 것을.
승부욕 강하고 집착 강한 성격이 잃는게 주식인데.
저런 성격이 주식으로 100억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텐데요.
육상의 필드운동, 양궁, 권총, 경제학의 모든 가정, 실험실에서 세우는 모든 가정에서
단하나의 오류를 찾아내라면 바로 "정지된 과녁을 맞추는 것이고,
세상 모든 것은 멈추어진 상태에서 그 가설만 움직인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세상에 정적인 과녁은 없다.
세 한마리를 잡을려고 해도,
가장기본적인 달리기로 짐승을 사냥하려고 해도
(동물도 뛰고 나도 뛰며, 거기에서 변수가 나온다.)
내가 항상 사고실험에서 실패하고 앞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움직이는 과녁이 아니라, 멈춘 과녁을 보기 때문이다.
세계의 경제는 유가로도 움직이지만, 그 유가의 가격을 결정하는 화폐는 "달러"이다.
유가가 내려가는 것은 위 기사처럼 "기름 생산량"이 많기도 하겠지만
이 기름값을 결정하는 달러가 부족해서 그럴 수 도 있다.
그럼 이 부족한 달러는 어디에 갔을까?
FRB가 미국의 경기회복을 위하여 본국으로 달러를 송환했다면
유가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자산은 하락한다.
한국의 원화, 일본의 엔화, 영국의 파운드화, 모든 실물자산 가격.
세계 경제가 미국의 달러대 달러로 측정되는 세계자산과의 관계이다.
FRB가 총으로싸우는 대신 달러를 본국으로 송환했을 수도 있다.
세계경제의 신음의 원인 달러에 있을 수 있다.
김용철 변호사 말이 삼성 이건희는 사극을 보면서도
"XX 이사 하는 짓이 저놈이랑 비슷해" 라고 했다던데...
배신 공포증에라도 빠져서 허우적 대는 것은 아닌지. 파란지붕 히꼬노모리가 따라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