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전문가들이 맞는 말을 한다면 대다수 대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할 것이나
안티를 걸면 호기심을 가지고 한마디들 하고 싶어질 것임.
안티를 통한 트래픽의 증가는 전문가의 입지 강화로 연결됨.
실제로는 전문가들도 맞는 말을 하고 싶을 겁니다.
문제는 그 맞는 말에 설득력이 없다는 거.
설득력없는 논지를 펴는건 전문가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고.
근데 안 맞는 말은 꽤 설득력 있소.
안 맞는 말은 명확한 데이터로 하고 맞는 말은 막연한 애국심으로 하고.
구조론을 모르면 안 맞는 말을 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작년에 한화에서 겨우 9승한 류현진이 미국에서 통한다는 데이터는 없습니다.
스캇 보라스는 메이저리그를 아는 진짜 전문가이니까 논외이고.
미국에도 몇몇 진짜 전문가들을 제외한 대다수 귀동냥 전문가들은 모두
류현진이 안된다고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안된다에 걸면 더 돈 딸 확률이 높습니다.
단 S급은 예외.
보니까 류현진은 항상 잘 던지는데 타자들이 쳐주면 이기는 것이고 타자들이 발리면 지는 패턴.....
한화 9승 = 다저스 18승 = 뉴욕양키스(가 요새도 강팀인지는 모르지만서도...) 20승 이상 인 듯....
전문가 말이 틀리는 이유는 어설픈 전문가이기 때문.
전문가가 틀리는 이유는 과거의 귀납적 데이타를 모아서 현재와 미래를 판단하기 때문.
된다에 돈을 걸면 더 따기 쉬운 이유는 안되는 것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만약 된다가 80%, 안된다가 20%라면
95% 이상의 사람들이 안된다에 몰빵,
5% 정도 사람들이 된다에 투자.
95%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맞아도 그때 부터 경쟁이 시작,
반대로 된다에 투자한 사람들은 1/5 확률만 뚫으면 그 다음부터는 경쟁자가 몇 명 안됨.
ㅋ 그래도 부산에서는 생탁이 제일 많이 팔려요.
갑자기 막걸리 땡기네.
막걸리 마시면서 류현진 경기 볼까나
오...중요한 문화지도!
서울에서는 아스파탐없는걸 찾기가 어렵더군요
막걸리의 인위적 단맛을 매우싫어하는데..
에스프레소를 타서 마시면 견딜만 하지요.
그래도 아스파탐 특유의 그맛이.. 도대체 왜타는지모르겠어요
지방은 없는곳도많은데.. 구조론적으로 알고싶습니다ㅎㅎ
여기에 설탕을 넣으면 탄산이 생기나 설탕은 효모활동으로 금새 알코올로 변해 버리므로, 아마도 단맛 유지를 위해서 아스파탐을 첨가하는듯. 아스파탐이 설탕보다 단맛이 훨씬 강하기에 효모가 활동한다 해도 남아 있거나 아니면 효모활동을 억제하거나 일거라고 생각되오.
또한 설탕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요즘은 그래서 자일리톨을 넣는것 같기도 한데, 자일리톨은 설탕처럼 알코올로 분해되지 않아서 단맛유지가 가능하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서 그런것 같소.
집단에 특이한 사람이 한 명 있으면 모두가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특이한 사람이 열 명 있으면 모두들 그를 떠받든다.
그냥 입이 간지러운 거라고 봅니다.
커밍아웃에 대한 욕구가 있는게 아니라, 동성애 커뮤니티가 있는 거고 그걸 발견하면 그 때부터 입이 간지로워집니다. 어 나도 저기 소속인데. 어.. 음...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음..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발견할 때의 경험을 묘사한 걸 보면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것과도 같습니다.
'우와 이런게 있었어? 내가 이런 존재였단 말이야?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나 말고 또 있다는 거지? 우와!'
이러니 입이 간지러울수 밖에요.
무언가를 발견하면 그 때부터 인간은 입이 간지러워집니다. 발견하면 발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그들이 사회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싶을리 만무합니다.
그들이 그런 일을 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은 입이 간지러울 뿐입니다.
왜 입이 간지러운지도 말해야죠.
콜린스의 경우에는 확실히 든든한 우군을 얻었군요.
제가 이방인을 읽고 느낀 것은 '나는 내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즉 주인공 뫼르소가 살인을 했지만 본질적으로 살인을 하게
만든 것은 뜨거운 햇볕과 후덥지근한 해변의 공기였죠.
결국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자신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의
관계 속에 만들어지는 하나의 포지션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세님 말씀처럼 저역시 그들이 입이 간지러워 말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전래동화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란 동화도 있으니깐요.^^
다만 그들이 입이 간지러운 것은 '위하여'가 아닌 그들을
둘러싼 상부구조에 '의하여' 입이 간지러워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뫼르소가 살인을 했듯 말이죠.
예컨데 동렬님의 말씀을 듣고 공부하면서 느끼는 건데
인간이란 본능적으로 상부구조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상부구조가 없으면 자해를 해서 만들려고 까지
하는 게 인간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커밍아웃을 한 개인의 행동을 사회의 방향성으로
확대하더라도 그리 틀린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이렇게
기사를 스크랩해보았습니다.
신분상승은 욕구가 아닙니다.
전략이죠.
욕구는 귀납적 사고입니다.
하고자 할 욕.. 하고자하다.. 하다+하다.. 동어반복.. 허어
욕은 뜻이 없는 가짜 언어임일 알 수 있소.
애가 울면 왜 우는지 엄마는 모릅니다.
욕 나오죠. 그래서 욕 ㅎㅎ
우는 아기 자신도 모릅니다.
자신이 왜 악플을 달고 있는지.. 이게 다 발꼬네 때문인걸 몰라요.
욕은 잘 모르는거 적당히 둘러댈 때 쓰는 말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증후군과 비슷한 개념.
시간적으로 엄청 오래 된 것 자체만으로도 무조건 가치가 있음. 게다가 사람(씩이나 !!!)의 흔적이 담긴 것이라니! 이건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