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구간 2킬로.. 한강지하철 정도 규모..

신문기사의 허풍이 너무해.

한강에는 수십개의 다리가 있는데 이스탄불에는 다리가 딱 둘 뿐.

게다가 철도는 해저로 연결. 어쨌든 아시아와 유럽이 통했으니.

오리엔트 특급도 이스탄불에서 끝나네. 

참 가지가지한다 가지가지해

1) 일단 책상을 어지럽힌다.

2) 과자봉지와 빈 생수병을 발밑에 쌓아둔다.

3) 컵라면 껍닥과 담배꽁초로 마이산 탑을 쌓는다.

4) 야구모자 하나를 전등갓에 올려놓는다.  

5) 화이트보드에다 졸라와 씨바를 써두면 완성. 

인구의 1/10이 경전철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소.

근데 지방사람들은 원래 타지로 이동을 안 하는 경향이 있소.

예컨대 영천 땅값이 싸니까

대구사람이 영천에서 살면서 대구로 출퇴근할 가능성은 0

반대로 영천사람이 자녀학교를 위해 대구로 전입할 확률은 매우 높소.

전주와 김제도 그런데 전주와 김제를 통합하면

전주사람이 땅값 싸고 가까운 30분거리 김제로 갈 가능성 0

김제 사람이 전주로 갈 확률은 매우 높소.

결국 지방 대도시는 위성도시를 모조리 잡아먹어서 공동화 되오.

영천몰락, 김제몰락.

그럼 경전철은?

결국 대도시가 외부로 확산되어야 전철이 의미있소.

대구의 도심인구가 넘쳐서 동대구로 팽창하면 그쪽으로 전철이 간다는 거.

서울 인구가 넘쳐서 서울사람이 판교로 이주하면 그쪽으로 전철이 가는 거.

그냥 다른 도시로는 절대 안 갑니다.

그러므로  마산, 창원 사람이 야구보러 진해로 갈 가능성은 0

진해 NC 야구장 관객 숫자 정확하게 30명

마산사람은 절대 진해로 안 갑니다.

진해는 부산권이지 마산권이 아닙니다.

심리적 장벽이 있어서 심리적 거리가 너무 멀다는 거죠.

정답..

* 도시의 팽창로를 따라 전철건설은 성공

* 도시간 연결은 실패

부산이 팽창해서 김해까지 연결되어야 김해경전철 성공.

김해와 부산 사이 평야를 개발하여 아파트 짓는 수밖에 없음

김해공항 옮기고 거기다 아파트 지은 다음 부산에 편입시키면 성공.

ㄱㄱ

소생과 약간의 인연이 있는 백민석 작가가 돌아왔소.

몇 년 전에 절필하고 잠적했을 때 사람 완전 폐인 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반갑소.

신은 인간이 만들었고 성경은 생쥐 만큼의 지능만 있어도 다 개구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는 말을 조선일보에다가 대고 할 수 있는 건 이 작가가 타고 난 아웃사이더이기 때문 일 듯....

그토록 충격적인 작품을 숱하게 내고도 주류 문학계와 척을 지는 바람에 그 흔한 문학상 나부랭이 하나 받지 못한 천상 작가...

게임이 미래다.

송강호가 노무현으로 나오는 영화

개봉일 1219

땅거지 짓을 던져 버려야 한다. 행성인류를 넘어 항성인류로, 항성인류를 넘어 은하인류로 나아가야 한다.

생명은 우주가 낳았고, 자식은 부모의 유산을 상속 받는다.

인류는 생명이 낳았다. 생명과 우주를 누릴 권리와 의무가 인류에게 있다.

배심원 평결에 구속력이 없다면 국민참여재판 왜 하는거니?

이런 법 만드는 짓도 뭔 중독이지 싶네요.

인류는 준비 중.

어제는 닭

오늘은 너냐?

도보>휠체어>구급차 다음엔?

야전병원? 

새마을 운동은 간단히 설명하면 공산주의식 강제노동이다.

북한의 천리마운동을 모방한 것이며, 북한은 중국의 대약진운동부터 시작된

무수한 사회주의 강제동원운동을 모방한 것이다.

박정희는 이를 이스라엘의 공산당운동인 

모샤브운동과 키부츠운동을 모방했다고 둘러댄다. 

어느 쪽이든 빨갱이 동원운동임은 물론이다.

새마을운동의 진짜 이유는 공산주의식 강제이주에 있다.

스탈린은 농민을 강제로 도시로 이주시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

북한 역시 농촌을 도시로 강제이주를 시켜 70년대까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 역시 공업화를 시도하면서 강제이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강제이주를 막는 원인은 농촌의 관습과 민간신앙이다.

농민을 도시로 이주시켜 도시빈민으로 만들어야 공장에서 노동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재래의 무속신앙, 대가족제도, 집성촌 이런 것이 도시이주를 방해한다.

사람들은 그냥 살던대로 살고자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도시의 시멘트맛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갑자기 새마을 지도자를 선발하고 골목마다 공구리를 발랐다.

이게 무엇인가? 씨족공동체 중심의 의사결정구조를 부숴놓은 것이다.

새마을 운동을 해서 마을이 발전한 것은 전혀 없다.

단지 도시이주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떨쳤을 뿐이다.

농민이 갑자기 도시민이 된다면 굉장한 적응장애를 일으킨다. 

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없애는 것이 새마을운동의 주요 목적이다.

인간은 어떻게든 들쑤셔 놓으면 결국 정해진 목적지로 간다.

어차피 농촌은 해체되게 되어 있고 농민의 도시이주는 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든 외부에서 자극을 해야만 인간은 움직이게 된다.

새마을 운동은 도시이주를 촉진하는 자극제 역할을 했다.

강제동원되어 공구리를 발라본 사람은 또다른 새마을거리를 찾아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마을길은 넓혔고 초가집은 쓰레뜨로 개량했고 그 다음은?

뭔가 하려고 발을 떼긴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할 것이 없어서 그들은 결국 도시로 갔다. 

초가집, 골목길, 옃장수, 아이들 노는 소리로 편안하던 정든 마을은 갑자기 어수선해졌다.

완장 찬 사나이들이 나타나서 마이크로 소리를 질러댔다.

정든 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은 사라졌다.

다들 눈에 핏발이 섰다. 걸핏하면 부역에 나오라고 윽박질러댔다. 

더 이상 마을에 정 붙이고 살 수는 없었다.

새마을 운동의 전성기와 인구이동의 시점은 정확히 일치한다. 

결국 한국인의 80퍼센트는 도시로 이주했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은 끝났다.  

가난해도 살던대로 살면 된다.

몇 천년을 그렇게 살아왔지 않은가? 

다들 가난하니까 불만이 없는 거다.

그러나 누군가 한 번 들쑤셔 놓으면 어떻게든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에너지의 낙차를 따라 자연히 가야할 곳으로 가게 된다.

그들은 어차피 도시로 가게 되어 있었다.

다만 새마을 운동 때문에 

시골에 정 떼고 침 뱉고 떠났다.

서둘러 떠났다. 

나는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 시상식때 배우들이나 연출진들 수상소감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생많으신 스태프들..."어쩌구 하는 소감을 들어보덜 못했다.

"이 영광을 하느님아부지께 먼저.."라는 소감도 거~의 들어보덜 못했다.

헌데 한국의 각종영화제와 먼 시상식마다 저런 소리는 한넘건너 한넘씩 하는 수상소감 첫 머리라는 말씸.

자기들 딴에는 성스럽고, 겸손한 발언이라 생각하겠지만, 내가 볼땐 그 반대 올시다.

icar는  걸어다니는 달걀로 불려야 할텐데, 요넘은 ihome이 될 수 있을까?

"느낌 아니까" 이명박근혜가 야당과 국민 대하 듯?

"명확한 증거 없이" 주력이 이쪽으로 방향을 트는 건 그렇지만,

쥐가 잡고 있는 닭모가지가 이거, "선거관리"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