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앞모습과 재규어의 뒷모습.
자동차의 고민은 본네트와 트렁크를 열어야 한다는 것.
그 연결부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미니 탁구대 좀 그렇듯하네요.
징검다리..
예술은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이야기가 된다.
그런게 없다면 아무리 잘 만들었더라도.. 조또 아니다.
그건 안 쳐주는 것이다.
보기에 좋고, 기술이 신묘하고, 사람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더라도 그것은 그저 상품에 불과하다.
감동했다. 즐거웠다. 행복했다. 고로 좋더라. 천만에. 아이스크림도 사람을 행복하게는 한다구.
쿠르베가 세상의 근원을 그렸다.
그리고 150년 후 지구 반대편에서 꼴통들에 의해 소동이 일어났다.
바로 그것이 예술이다.
150년 후 지구 반대편에 소식을 전하는 것.
30년 전의 임재범, 김종서,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이 2011년 지금 오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예술은 심플해야 한다.
다음에 온 사람이 밟을 징검다리 한 칸을 남겨두어야 한다.
먼저 왔다고 다 해 먹으면 곤란하다.
그래서 예술은 미래와의 대화다.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왜 예술은 최소화 되어야 하는가?
다음에 올 사람을 그 자리에 초대하기 위해서다.
디자인 하니... 5세훈이 생각나네요.
실용을 강조하는 정권과 권력이 전혀 실용적이지 않는 디자인을 하는 이유는?
그냥 비만 왔다, 눈이 왔다하면 쓰레기로 변하는 디자인들.... 디자인에 대한 모독행위... 벌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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