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김어준과 안철수가 만났습니다.

원문기사 URL : http://hopeplanner.tistory.com/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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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균  2011.09.03

김어준이 구조를 이야기하고 있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5]Ra.D   2011.09.03.

아햏햏 하군요. 초창기 디씨가 갑자기 떠오른 이유가 뭘까요?

암튼 김총재 쫌 멋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juseen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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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섭렵한 기억으로는, 딴지이후 출몰, 잉여+딴지+의외성...., 시장은 있었으나 딴지가 폐쇄형으로 가는바람에 엄한넘 입에 털어넣은 케이스임, 이러한 사회적 사고과정이 객관식에 중독되어 있는 두뇌가 각성하게 만든계기를 만듬..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3.

흠흠..좀더 지켜봐야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3.



혁신의 가속도가 붙은 온라인 세력과 다 쓰러져가는 조중동 세력의 싸움은 보나마나죠.

저쪽의 정계+재계+언론이 모두 뭉쳐도 지지율 과반수 넘기기는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MB가 다닌 대학이라서 이모양인가???

원문기사 URL :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9/02/1109021022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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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snow  2011.09.03

MB가 있는 한나라당이라서 이모양인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0026

 

저들과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이 숨쉬며,

아이들을 키우며 산다는 게 끔찍하다.

저런 대학에 어찌 딸아이를 보낼 것이며,

저런 당이 경영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딸자식을 낳을 것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피해를 당한 여학생을 기어이 여론의 재판장 위에 세워버리고

성희롱을 한 놈을 기어이 국회의 재판장에서 방면하고야 마는

이 쥐박스러운 상황이라니....



윤여준 前장관 “안철수 무소속 출마 90% 이상 SNS 등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원문기사 URL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mp;s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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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2011.09.02

안철수 출마설을 제대로 읽기에 참고할 기사하나 올리오. 철수랑 놀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오. 좀 더 궁굼하신 분들은 '안철수, 윤여준'으로 구글링을 권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2.

그렇다면 유시민은 왜 사이버 의병장 안하고 참여당 대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잘 이해가 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9.02.

윤여준은 여우요. 개들과 한 세상 질펀하게 놀았소. 말년에는 쥐들 밑에서 놀았소.

 

그리하다 쥐들을 욕하고 개에 여식까지 욕하고 다니더니, 이 늙은 여우가 난리통에 개장수로 나선 것이오.

 

이 이야기에서 사람과 짐승을 나누는 기준은 하나요, 역사감각.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그러게요. 윤여준과 어울렸다라는 것이 조금은 그렇네요.

한편으론 나오는 말들을 조합해보면....윤여준이 체스를 두고 있다라는 느낌도 드네요.

그렇다면 윤여준의 말들은 누구인가?

 

그냥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람 참 된 사람이다. 라고 평가를 받기도 하다가 ....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면 전혀 상반된 경우도 생겨난다고 봅니다.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싶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선은 그래도 어느 노선인지는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박원순이 이명박정권에게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을 지켰는데..뒷통수 맞았다. 라고 항변했던 것이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이 좌파들을 추려내어 목조이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하지만, 중립을 지켰다라는 것이 잘한 답변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자신은 소신을 지킨 것이 되지만, 그 소신이  소신이 아닌게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노선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 더 무섭다라는 얘기인 것이지요.

결국 그것은 대의가 아니라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자기만족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희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중립을 지켰고, 그래서 믿었는데, 뒷통수 맞았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복수해야 되겠다. 라는 것이라면...

그것을 누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역사적 대의 및 다수의 대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물론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당사자 생각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여지는 것이 그렇게 보여진다는 것이지요. 왜? 지나온 과정에서 보자면 보여지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다고 보이니까요. 왜? 사람들에게 서울시장이 된다하여도 중립을 지킨다.라고 말할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라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보이니까요.

저는 안철수가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는다면 결국 똑같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재 방향에서 본다면 박원순이나 안철수에게 돌아갈 열매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시간을 더 투자하여 길을 분명하게 한다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어느 노선이나 이념에 매몰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그래도 현실인식과 현실감각은 갖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이걸 바라는데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뭔가를 하려한다.라... 누구나 자기만족감을 갖고 싶어하고 자기 꿈을 실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니꿈이지 내꿈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대중이 가는 방향성과 역사와 진보를 담아내지 못하면..그냥 자기꿈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자기만족은 정치가 아니라도 실현시킬 것은 더 많다고 보입니다.

희망가게를 더 열어 가난한 사람들, 혹은 일자리 창출을 늘리든지, IT업계에 혁신적인 새바람을 불어와서 뭔가를 변화시키든지,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든지...할 것은 많다고 보이지만, 정치에 그 뜻을 담는 의미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면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동사샘   2011.09.03.

hh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서울시장자리 하나 놓고 그야말로 모두 출사표를 던진다하니..춘추전국시대네요.

지금 진보는 혹은 대한민국은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특히 진보는  한데 힘을 모아서 밀어 올릴 힘이 결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나도 한 인물 하는데 하고 모두 출사표를 던진 것 보다는 , 스스로가 있는 인물들 중에서 잘 골라 힘을 보태줄 궁리를 하는 것이 났다고 보입니다. 그런 마음을 내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권 바뀌고 새 정부 들어서면 장관이나 자기가 맡은 역량을 발휘할 책임을 맡는 것이 더 적절할 사람들이 너도나도 출사표만 던지고 있으니..., 미리 밥그릇 키워 놓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자기 알아주지 않는다고, 알아주는 곳 찾아간다고 한나라당 가는 사람들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난국을 타개해줄, 통일해줄 위대한(?) 사람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 국민들 마음이 되어버리면, 앞뒤 잴 것도 없이....., 그런 틈새로 또 독재자가 득세할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국민들 탓 해 보았자...원인 제공은 난다긴다하는 인물들이 한 것이니 원망을 국민들에게 돌릴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안철수 = '자뻑수재' 로 가는 위기상황.

 

이미 반은 드러난 꼴... 에효.... 끝이 뻔히 보이는 짧은 길을 들어서다니...

 

그래도 역사의 좋은 자산으로 쓰이시길 바랬는데...

 

----------------

서울시장 선거의 '춘추전국'이 대선 전에 치뤄진다는 건 천만다행이오.

두고 봅시다.....   (세훈이 공이 높다. 푸흡.)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시장은 바꿀수 있는 것 많다.' (안철수)

헐... 정말 개인적 사변에 지나지 않소

왕 하나가 무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봉건적 발언이요.

역사와 대중을 업고 대표하지 않는 개인의 길은 필패!

그저 근시안적 현실에서 성공한 수재일뿐이라는 증거.

역사의식과 감각이 얼마나 일천한지 보여주는 말.

우선 먼저 자기가 어느 편에 설것인지를 분명히 하시고,

거기서 자기 포지션을 찾는 노력부터 하시오!

김대중과 노무현이 얼마나 훌륭한 분들이셨는지 비교조차 되지 않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요즘엔 개나 소나 SNS의 위력과 가능성을 모르는 이가 없다.

다 안다.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게 된건지는 아시나??????
그저 대중을 이용할 생각만 하니.....쯪........

 



안철수 "시장출마 결심서면 직접 말할 것"

원문기사 URL : http://goo.gl/7dH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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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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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을 공부한 뒤, 정치를 볼 땐 개인을 보기보단, 그 사람의 포지션, 배후세력, 역할을 보게 되는데. 이 사람의 포지션은 애매모호 기껏해야 기존의 정당 정치에 염증을 느낀 이들을 위한 일종의 도피처가 되지 않을까 의심. 정치에 뛰어들어 정당 없이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무소속으로 나가면 아마 문국현의 경로를 밟을 듯. 아무튼 비교적 젊은 IT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실제로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범김구-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호의 정통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 분의 정치적 역할은 아무래도 본인의 업 그대로 '백신' 역할에 그칠듯.

모든 것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분명 정치인 '안철수'의 자리는 존재하지만, 그 자리가 과연 사람들이 바라는 대한민국호의 리더의 자리인지는 의심스러움.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중간 포지션을 택했다간 망하는 지름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나는 이 양반이 평소 우리 사회의 절대악에 해당하는 조중동,쥐,딴나라들에 대해 직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불만이 많았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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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 대해선 가끔씩 직언 좀 하는 것 같은데, 암튼 이 분은 개인적으론 존경할 만한 분이나, 정치인으로선 말그대로 '백신'역할에 그칠듯 싶소. 틈새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틈새시장은 개척해봤자, 틈새일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제대로 된 사람인 것 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구석이 빠져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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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개인은 인격자이고 매력적이고 선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개인에 포커스를 맞추면 정치는 시망. 정치는 어디까지나 세력임. 개인을 뒷받침 하는 세력이 무엇인가가 중요.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에 관심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이들이 뒷받침하는 딴나라 세력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가 인류 전체의 진로와 직결되어 있다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진보세력 사이에서 중간은 없음. 딴나라당과 민주당의 중간을 자처한 정치인치고 성공한 케이스 없음. 중도라는 포지션이 없기 때문.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정치는 관심 없지만 행정으로서 서울 시장을 하고 싶다? 뭐 이런 얼토당토 않은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 양반이 정치에 대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으면 훌륭한 역할을 할 뻔 했는데 참 아쉽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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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모른다는 이야긴데, 그 스트레스를 못견디면 이명박이나 오세훈이 되쥬. 시장직은 정치적 의사결정을 피해갈 수 없는 자리인데, 서울시장직을 행정직으로 보는 건 정말 무지하거나 아니면 순진하거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이명박이나 오세훈은 그래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도 치러 뱃지도 달아 보았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딴쥐당에 유리하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닐텐데.

깝깝한 양반이로군..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기사를 보니 이 양반은 한나라당도 싫어 하지만 민주당(들)도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하오. 한나라가 된다 한들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일 것이오. 우리와는 사고 방식이 다른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이념논쟁 멈추고 실용하자 하면 딴나라당 조중동, 정책대결하자 하면 민노당 한겨레.

어디건 상관없다고 하던 사람들, 나만 잘나면 된다던 분들은 모두 오른쪽으로 가더이다.

대략, 이념논쟁 거부 -> 어부지리로 몸값 폭등 -> 거품이 꺼지고 망연자실로 직행..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9.02.

옆에서 부채질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애긴데...


먼저 정보를 흘려 간부터 보고있는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옆에서 부채질 정도가 아니라 배후 핵심에 윤여준이 있는 것 같소.

윤여준이면 책사라는 호칭도 있듯이 정치에 닳고 닳은 인물이오.

정치와는 거리 두겠다며 정치꾼을 그것도 딴나라 출신을 핵심 측근으로 두고 있다니 벌써 사기성이 보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몇일전 김동렬선생님이 쓴 칼럼 '오세훈=박찬종'이 생각나는 군요. 

 시정의 모든 것이 정치와 맞닿아있는데... 정치와 선을 긋다니.. 참..

 그리고 서울시장을 잘 하시면, 대통령도 잘 할 수 있죠. 


에구.. 안타깝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9.02.

철수는 한나라당에 입당시켜서 엑스맨으로 써먹어야 되.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안철수는 지금 한나라당 가기도 어렵소. 한나라당이 복지 반대 노선을 너무 확실히 그어 놓았기 때문에 안철수가 그것을 동의하고 입당하기는 어렵소. 아닌게 아니라 안철수가 한나라당으로 출마한다면 파괴력이 컸을텐데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2.

ㅎㅎㅎ 느낌상..오직 느낌 만으로..한날당으로 갈 것 같다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맞소. 느낌이 더 정확할 때가 있소. 느낌이 아니라 정략적으로 계산해도 안철수가 한나라로 출마하면 둘 다 이득이오. 내부에서 확실한 필승카드가 없는 한나라당은 승산을 높일 수가 있고, 안철수도 무모한 무소속 출마보다는 더 편하고 좋지요. 선거 전략도 복지 반대니 하는 이슈는 내리고 소프트웨어 구축이니 겉으로 보이는 하드웨어 사업은 지양하고 눈에 안보이는 내실을 기하느니 하면서 피해 가면 되오. 물론 한나라당 내부에서 오세훈에게도 진절머리를 내는 인간들이 많은데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카드에 반발이 거셀 것이고, 후과는 만만치 않을테지만, 일단 이기고 보자는 계산으로 야합할 가능성이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7]신현균   2011.09.02.

정치 무경력자 강금실도 나름 법무부장관으로 성공했듯이  안철수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원래는 적어도 이번에 나올 생각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9.02.

강금실과 안철수는 다른 경우 입니다. 법무부 장관은 선출직이 아닙니다.

강금실은 큰 틀에서 노무현 세력에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당시 노무현 세력의 최고의 조합이 있었습니다. 반면 안철수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세력이 없으므로. IT분야에서는 가능할런지 몰라도 정치에서는 세력이 없습니다. 스스로 깃발을 세워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뿌리가 약합니다. 강금실은 강금실 하나가 아니라 그 아래에 이미 큰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정책적 결정과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보이는 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보아야 어디까지 성장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juseen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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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때 논리성이나 스펙보다는  몸짓,말짓,표정,뉘앙스,패션등을 봅니다..김은혜,박진영,엄기영,김주하 등등...

이제까지 틀린적이 없습니다..그냥 느낌으로 확 찍는거죠..김은혜는 이해찬 총리와 미셀위 대할때 몸짓으로 저 여자 한나라당 가겠다 찍었습니다.

안철수씨는 참여정부때도 러브콜 있었고...잠잠하다..지금은 쥐정부의 자문위원입니다..박진영과 같은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2.

안철수....윗세대가 아랫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과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20대는 아니지만, 위로받는 느낌이었소.

그리고 그 사람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버린 것도 사실이오.

하지만 정치와 안철수를 봤을 때..현재는 별로 매치가 안되오.

정치와 연관지은 안철수에게는 어떤 느낌이 없소. 현재로서는...

현재의 안철수가 좋은 것이지 정치인 안철수는 잘 모르겠소.

그렇다고 인간에게 하고싶은 것을 어울리지 않으니 하지 말아라 할 권리는 없으나...

어쨌든 느낌은... 오지 않은 것 같소.

 

안철수의 행보들이 정치로 가기 위한 포석이었다면...아마도 열매를 너무 빨리 딸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오. 이리 되어버리면 그동안의 행보가 너무 대가성을 바라는 것이 되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오?

안철수가 대가성을 바라고 그런 것은 아닐 것이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런 것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다고 보이오.

익기도 전에 열매를 따 버리면...씨앗마저 없어지는 것이고, 다시 씨를 뿌려야 하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고 보이오.

현명한 사람으로 보여졌으니 지혜롭게 처신할 것이라고 생각하오.

그리고 씨앗을 뿌렸다고는 하나 정치와는 인연이 먼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정치와 연관지어져 행한다면 자신들이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오.

 

사람에게는 기대치라는 것이 있고, 더구나 이름이 나 있는 사람이라면 기대치는 그 기대치에 부흥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고 보이오. 그렇다고 사람이 남의 기대치에 맞춰서만은 살 수는 없는 것이나,

대의명분이라는 것에 있어서, 자기만족에 가까운 것인지, 공동체의 방향에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보이오.

아무리 자신은 대의명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여도, 그것이 자기만족으로 비춰지면 이미 게임은 하나마나라고 보이기 때문이오.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 우리의 마음을 같이 실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Beholder   2011.09.03.

안 교수의 서울 시장직 출마 여부를 떠나 이공계 전문가의 정계 입문은 고대하던 바입니다. 과학자 출신이라는 정치인은 더러 있었는지 몰라도 진짜 과학자 정치인은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과학자적 태도라면 노통에게 충분히 있었습니다만... 안 교수의 정치 입문은 과학적으로 사고하기, 즉 말이 되게끔 사고하기라는 기본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정치판에 강렬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일련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안 교수는 의식 있는 개인으로부터 책임지는 공인으로 진화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는 공익의 집행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가정되는 여러 분야 지식에 대한 '인증'들을 착실하게 쌓아 왔습니다. 의학박사에서 IT보안전문가로 변신 후, 여기에 또 경제 좋아하는 저들이 딴지 걸 수 없도록 경영학 학위까지 취득했지요. 스펙보다 실력이라지만 유권자가 일반적으로 백지 상태에서 실력을 가늠하자면 일단 스펙부터 보게 되는 현실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해서 그가 공공에 대한 어떤 책임감을 실제로 느낀다면, 행정실무를 제외한 모든 연구와 실험을 마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그가 두드러지게 연쇄적으로 사회적 발언을 내놓는 것에는 이러한 고려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출마하고 완주까지 할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다른 이유보다 현 직책(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수락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그 책임을 어떻게든 먼저 해소해야 하지 않나 싶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안철수를 보면 그가 천재라고 말하는 것을 떠나서...., 강한 개인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강한 개인은 늘 혼자서 혹은 자신의 주변을 거느리고 움직여야만 하는가?입니다.

강한 개인들의 연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한개인과 강한개인은 함께 할 수 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과 맞는 강한개인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동안 다양한 인맥맺기를 시도하여 왔다고 보이지만....

 

또 한편으론 어찌보면 강한개인보다는 오히려 주어진 조건, 갖춰진 조건이 완벽하다라고 할까요?
이리 생각하면 강한개인보다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거느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천재의 앞에는 불가능은 없다. 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한편으론 저 사람이 자신 앞에 어려움,
혹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다수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현재상황에서 한쪽의 비판을 잠재우고 통합적인 여론형성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결과적으로 당연히 힘들꺼라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부디 '책상머리 수재'로 찍히는 길로가지 않기 바라오.

강한 개인은 자기 포지션을 잘 알아야할 것이고,

다수의 협력이라는 구도를 정확히 읽지 못하고 쉽게만 덤빈다면 강한 개인자리에서 물러날 위기.

스스로 역사에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마는 길. 쥐들 좋은 일 하는 길.

강한 개인에서 어리석은 개인으로 강등.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과학자의 합리성이 획득한

근시안적 자신감과 현실의 안정감이란게

종종 합리적보수자의자의 얼굴을 갖게 되는 걸 보오.

굉장히 양반스러운 분들이시긴 한데....... 곧 그 한계를 보게 되는...

그런 분들과 이미지가 많이 오버랩이 된다고 느껴오긴 했지만... 혹시나 하기도 했었는데... 



혁명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p;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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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  2011.09.02

한국인에게는 혁명의 피가 흐르나보오. 체 게바라의 영혼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09.02.

혁명은 무슨 그냥 미친놈이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남의 나라 혁명에 위험을 무릅쓰고 참여를 했으니 미친놈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혁명은 맞는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나의 범위를 내 몸 내 가족 내 국가 안으로 좁힌다면 미친놈 맞소.

프랑코 독재에 맞서 스페인 빨치산에 뛰어든 헤밍웨이는?

남미 전체를 혁명하려다 총살된 체 게바라는?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09.03.

지금 리비아전이 카다피 독재 타도를 위한 시민혁명이오?

기냥 제국주의 식민침탈전인줄 알았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3.

여러가지 시선이 있지만, 핵심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재스민혁명.



독일은 풀고 한국은 죄고

원문기사 URL : http://zine.media.daum.net/sisain/view.h...p;p=sis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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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9.02

역주행의 끝은 지옥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9.02.

4대강 실패후 조중동과 명바기의 변명

"독일도 실패했었다"

 

4대강 하기 전에 온국민이 주구장창 독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라 했더니만,

명바기는 성공 운운하며, 4대강 계획할 때도 독일운하 타령이더만,

끝나고도 독일 망한 사례 찾을 기세.  

 

명박 왈 : 독일도 망했으니, 우리도 4대강 망한게 당연. 실패에서 교훈찾자.

 

이럴라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1.09.02.

내가 실패해봐서 아는데..ㅁ.ㅁ



수련의가 몰려와서 자신의 출산장면을 목격한다면...

원문기사 URL :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9/01/1109011446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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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11.09.02

어떻게 풀어야 겠소?

인권보호 차원에서 참관 동의서를 받는게 먼저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동의하는 사람이 적을  것이고, 수련의의 전문성이 떨어질 듯 한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1.09.02.

인권이 우선!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인권보다 의료발전이 우선이라면 마루타 생체실험도 가능하오. 인권은 절대우선.

프로필 이미지 [레벨:2]오카   2011.09.02.

수련의가 수련을 못하면, 결국 미래에 그 수련의에게 진료받을 환자가 피해를 보겠군요.

미래에 진료받을 환자의 권리를 위해 참관해야 된다고 봅니다. 

참관이 꺼려진다면 대학병원을 찾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제목이 좀 틀렸습니다. 수련의는 출산을 직접 돕거나, 제왕절개 수술에 assistant로 참여하거나 직접 집도하게 됩니다.  의대생이 참관하는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2.

3D 동영상 수업으로 대체함이 적당.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산부인과의 경우 의료진 (의대생포함)의 자기 소개와 동의 받는 과정이 있어야겠고, 그리고 그걸 환자들이 받아들여주는 성숙된 문화가 형성되는게 (이게 안되면 산부인과 영역은 앞으로 외국에서 수련받은 사람이 와서 진료해야겠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 이걸 시행해서 큰 부작용없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느냐 솔직히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3D 동영상 수업은 촬영되는 사람의 동의가 또 문제가 되죠. 그리고 의료 중 수술이나 처치는 결국 손발이 움직이는 것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는 기술 습득이 안됩니다. 몇백번 남이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자기가 한번 해보는 것보다 못하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인권문제로 들어가면 몇 배나 복잡해지기 때문에 쉽사리 해결되긴 어렵죠.
그렇지만 일단 인권문제가 터져나왔다면 봉합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해도 어떻게해서든지 풀어내야합니다.
동의과정이 어렵다면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고,
인센티브를 주어서라도 인식을 바꿔가야겠지요.


당장 가능하냐 못하냐 하는 시기의 문제, 방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이 대세인가? 인간을 존중하는 쪽으로 가야 답이 나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다른 과목이라면 별 문제가 안될텐데 산부인과라서.

프로필 이미지 [레벨:9]구석기   2011.09.02.

검색하다 우연히 애니메이션

http://youtu.be/Xath6kOf0NE

http://catalog.nucleusmedicalmedia.com/nucleusindex.php?I=2

http://pregnancy.healthanimations.com/

의대생과 인턴은 2D 고화질 동영상과 3D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자원 또는 사전동의해주신 산모에게만 인턴의 참관을 허용하고, (동의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참관 기회가 없겠죠 어쩔 수 없고)

레지던트는 어차피 분만과정 입회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 집도나 치료도 해야하니...


어이쿠; 인턴도 수련의고 레지던트도 수련의였군요; 용어 잘 몰라서리

레지던트도 산모 담당이 아니라면 나머지 레지던트도 참관하는거니깐... 산모의 '참관' 동의가 있을 때만, 또는 산모의 '촬영' 동의가 있을 때만 촬영한 걸루 케이스 회의할 때 참고할 수 있잖을까 싶습니다. 쌍동이가 드물다는데 '촬영' 콘텐트가 있으면 빈도에 상관없이 여러 레지던트가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여;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산부인과 영역에서 계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니, 어떻게든 해결을 보자는 쪽으로 갈겁니다. 단지, 이 문제를 너무 성급하게 풀려고 원사이드로 밀고 나가면 부작용이 만만찮으니, 앞뒤 잘 봐가며 풀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의료와 인권 

 산부인과 만이 아니라, 의료 자체가 인간을 다루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영역인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주사놓는 것, 피뽑는 것부터 모든 수술과 술기들이 모두 인체에 대해 침습적인 것이기에 인권의 문제입니다. 하다못해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 또한 인권의 문제이지요. 의료라는 것은 나의 동의하에 나의 몸에 대한 권리를 의료진에게 양도하는 것, 달리 말해 인권의 일부분의 포기입니다. 물론, 현대의학에서 나의 몸에 대한 권리를 양도하는 과정이 좀더 투명해지고, 환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지만, 근본적 것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산부인과 외에 다른 과에서 환자가 수련의가 치료에 참가하는 것을 동의를 못하면, 그 환자는 그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할 것 입니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 또한 모든 환자를 담당교수가 처음부터 끝가지 care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센티브

 환자가 얼마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아야 그런 수치심을 감당할 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저 같으면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면 몰라도, 인센티브를 못받더라도 그냥 담당의에게만 맡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이 만족할 만한 적정 인센티브를 확인했다하더라도 그 인센티브를 보험공단에서 감당할 여력이 되는지, 아니면 그 비용을 대학병원 홀로 부담시킬 것인지가 문제이고... 그 비용을 대학병원에만 부담시키게 되면 제 생각에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의료에 있어서 기본적인 인권침해는 어쩔수없으므로 감수해야한다..??

딱히 의료만 인간을 다루는건 아니죠.
사법도 인간을 다루고 건축, 가구, IT, 심지어 토목도 인간을 다룹니다.
주사놓는 방식이라도 누군가 수치심이나 불쾌함을 느낀다면 인권문제지요.

검사가 심문을 하거나 경찰이 취조를 하는 방법에 인권침해가 있을수있을테고,
건축할때 건물의 방향이 다른 집의 사생활을 침범할 소지가 있다거나,
생물학자의 줄기세포연구가 인간의 정체성을 위협한다거나,
IT기업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거나,
전통적인 책상과 의자의 구조가 인체의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거나..

나는 기술자이므로, 노동자이므로, 전문가이므로, 학자이므로 괜찮다는 논리는 이제 안통합니다.
인권침해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수는 없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각 분야의 구체적인 실무차원의 방법론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동의하에 인권을 포기한다니요? 인권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될수 없습니다.
설령 서면으로 동의했더라도 수치심과 불쾌감을 든다면 즉시 거부할수 있어야 인권이죠.
콧대높은 우리나라 종합병원에서 그러한 동의절차를 밟을리도 없지만..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구요?
산부인과에서 진찰받은 임산부의 절반 이상이 참관에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임산부의 97%는 교육목적이라도 제 3자가 입실할때 사전동의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병원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바꾸는 것은 근본이 바뀌는겁니다.

'대학병원에서 다른 과에서 환자가 수련의가 치료에 참가하는 것을 동의를 못하면, 그 환자는 그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할 것 입니다.'

저도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대학병원이 다시는 이런 시건방을 떨지못하도록 법을 바꾸자는거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어느 과이든 마찬가지지만, 산부인과도 레지던트나 인턴이 자기가 맡은 환자가 아닌 경우 다른 사람이 수술하는 것이나 분만 하는 것을 옆에서 참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ㅎㅎ 

자기가 들어가야 할 수술이나 분만, 그리고 자기 환자 care하는 것만 해도 하루종일 바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구석기   2011.09.02.

저는 고딩때 사타구니 습진이 너무 심해서 의과대 부속병원 피부과에 갔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한데 동의한 적은 없었을겁니다 ㅎ) 수련의 대여섯분이 커텐 안에 들어왔는데 과장님이 뒤척뒤척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세균성과 곰팡이성 블라블라" 다행이 남자 수련의분들만 들어오셨구.

옆커텐엔 여자 환자분이 오셨는데 여자 수련의분들만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소리는 들리더군요. 희미한 기억에 "헤르페스성...블라블라" 였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산부인과가 아니더라도 참관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은듯합니다. ^^; 특히나 수련의가 많은 대학부속병원은.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구석기님 그 사람들은 의대생일 겁니다 레지던트는 그렇게 참관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권위있는 교수님의 진료하는 경우 옆에서 레지던트가 붙어서 진료를 보조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임상과들은 환자와의 접촉이 많아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런게 싫어서 환자와의 접촉이 드문 쪽으로 진공을 정했죠
의료는 인간의 몸을 다루기에 그래서 아무나 못하고 국가에서 자격을 준 사람만 할 수있죠 의료인은 자격요건이 엄격하고 더 엄격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필리핀정도의 국가에서 의대를 나와도 우리나라 의사 시험을 칠 수도 없습니다
어느 나라나 대학병원에서 중요한 프로세스의 대부분은 수련의를 거치게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수련의를 안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다른 여러 문제점들은 그것데로 고쳐나가야겠지만 대학병원이 대학병원이게 하는 것을 부정하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어떤 경우에도

인권이 우선!



너도 꼼수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p;p=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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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9.02

농심이 신라면 블랙을 생산중단한 진짜 이유는 신라면 블랙 때문에 신라면까지 덩달아 안 팔렸기 때문이래유.



지식인의 아는체 병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kukmi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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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9.01

멍청한 먹물의 전형적인 기사라고 볼 수 있다. 판박이. 스트레오 타입.

 

병맛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이 기사처럼 무식한 소리를 늘어놓을 때 조롱하는 의미다. 비유한다면 과거 최양락이 네로황제를 할때 침묵리우스의 침묵을 조롱하는 것과 같다. 요즘 안티가 많은 무한도전의 길이나 1박 2일에서 대사를 못 치는 엄태웅을 조롱할때 '병맛이네'라고 하면 맥락이 통하는 거다. 근데 이건 진짜 조롱이다.

 

다른 하나는 줄거리를 무시한 즉흥적인 애드립을 말한다. 즉흥개그라 할 수 있는데 이건 요즘 패러디가 유행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불암콩콩코믹스나 최훈의 삼국전투기나 귀귀만화 이말년만화 조석만화 등에는 무수한 패러디들이 숨어있으며 그게 뭘 패러디한 것인지 모르면 재미가 없다. 아는 사람만 재미있게 되어 있는 구조다. 이 분야의 원조는 총알탄사나이나 오스틴파워가 되겠는데 한국인은 그 내용을 이해못해서 재미가 없지만 무수한 패러디가 숨어 있다. 이게 병맛의 원조라 볼 수 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list.htm?linkid=toon_series&work_idx=112

 

보멍중학교는 내가 본 최악의 병맛인데 이건 조롱하는 의미에서의 병맛이다. 더 이상 바닥이 있을 수 없는 최악의 만화다. 그런데 마지막편은 좀 재미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03759&no=40&weekday=wed

 

이건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병맛. 기승전병이 아니고 기승전 다음에 반전이 있다. 그 반전이 독자의 예상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인데 줄거리는 무시하지만 굉장한 반전이다. 단편소설은 대부분 결말에 반전이 있는데 그 반전이 지금까지의 줄거리를 무시한 엉뚱한 반전이면 그게 병맛이다. 결론적으로 병맛은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니고 단지 요즘 유행하는 형식일 뿐이다.

 

전유성이 개그라는 것을 처음 등장시켰는데 전통적인 코미디 형식과 달랐다. 전유성이야말로 병맛의 원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부하지하   2011.09.01.
전송됨 : 페이스북

 병맛. ㅋㅋㅋㅋ



가로등이 너무 밝다는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p=tomat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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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9.01

댓글이 가관이군. 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1.

댓글들이 전보다..험악하고 대담해졌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9.01.

쥐바기 옆에 있는 놈들도 한심하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부하지하   2011.09.01.
전송됨 : 페이스북

끼리끼리 변죽좋아 남은 놈들이 티를 좀 내내. 그리 돌아가는가보다 교훈을 얻을일. 인간 한심하기로는 교본깜들.



원인미상 폐손상,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 듯

원문기사 URL :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1179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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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2011.08.31

지난 봄에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것 중 하나인 원인미상의 폐질환이 가습기 살균제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아직 3개월가량의 추가 역학조사와 위해성 조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가습기사용하실 때 살균제는 쓰지않으시는게 좋겠네요.



몸통은 영일대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p;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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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31

박태규가 내년 대선 민주당 이기게 해주겠다는뎅. ㅋ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8.31.

박태규가 박지원에게 한 저 입질도 페인트 모션이었을 가능성 100%..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8.31.

모태 로비.

뼛속까지 로비인생,

내 사전에 '로비'이외는 없다.  

 



“곽노현 사태, 구진보와 대중 진보 갈랐다”

원문기사 URL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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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2011.08.31

서영석 “곽노현 망하면 진보측 다신 교육감 못해”

“진보, 곽노현 불속에 민다면 가식에 눈돌아간 것”

참여당 “손학규, 곽노현 마녀사냥 부화뇌동 말라”

곽노현 일파만파…“입진보들, 떡검 너무 신뢰하네?”

 

추미애 “곽노현 도덕성 깨져” 즉각 사퇴 촉구

곽노현에 ‘선긋기’ 나선 민주 “책임있는 처신해야”

 

모든 증거는 법원이 판단을 내리기 전에는 모두 무죄추정.. 이것이 선진 문명국가들의 일관된 모습이다. 의혹을 제기하는것과 결정을 내리는 것과 똑같다고 착각하는 한국..너만 잘났지 다들...

곽 교육감은 재판을 받고 판결나면 그때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사퇴해도 된다고 본다.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웃기는 소리..그렇담 맨날 악착같이 버티는 한나라당은 선거에서 왜 이기는거야?..얼치기들이 너무 많은 듯

진보진영은 정말 학습효과가 제로라고 생각된다. 신기남부터 전효숙까지 그렇게 당해놓고 .또 사퇴하라는 소리가 나올까? 신영철 대법관은 결국 사퇴안했다. 재판결과가 나올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버티는게 그게 세력싸움이고 곧 정치다.

 

마케터님 페이스북에서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8.31.

네.. 정말 저런 무늬만 진보, 달리말해 꼴통보수 진보가 진보입네 하며, 정부가 던져준 먹이감에 자신은 다른 사람이다는 것을 자랑이나 할려고 마녀사냥 나서는 건 한두번 본 것 아니지만, 볼 때마다 정말 짜증납니다. 아~~악~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31.

대중이 변해가고 있다는 라는 것을 보지 못하면... 정말 어려워진다고 보이오.

대중이 변해가고 있고, 그 대중을 담을 그릇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유시민, 문재인...그리고 또 누가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사실 별로 눈에 띄는 사람이 없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1.

곽교육감이 끝까지 버텨주기를 바란다.

누가봐도 '표적수사'인데 '사퇴'운운하며 저만 발빼겠다는 심보는

합리적 전략도 전술도 없는 무능,무뇌아들.

'사퇴'운운하는 자들이야말로 자격상실로 차라리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주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1.

곽교육감 수사가 어떻게 마무리되든

진보교육을 위한 결집과 당위성을 더 알릴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1.

흔히들 진보에 대해서  '도덕성' 따위를 말하는데

그리니까 매번 당하지.

'도덕성' 따위 안중에도 없는 한나라당XX들은 수백억씩 해쳐먹고, 성추행을 해도

뻔뻔 멀쩡한데.

 

진보는 '도덕성'을 넘어서  대중을 위한 대중에 의한 역사정'정당성' '당위성'이다.



한국인들은 너무 자신들을 저 평가한다. 다 명박이 때문에 그런것인가?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oul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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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도  2011.08.31

이 기사 내용 자체 보다는...

한국 자체를 보자면...

한국은 엄청 까다로워져 있다고 보인다.

그것은 자국의 상품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상품을 다 접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애국심을 내세워 국산 어쩌고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국산의 실력보다 오히려 더 앞서가고 있다.

기업이나 등등은 한국을 대상으로 하지만, 한국 소비자는 세계를 대상으로 품평을 한다.

소비자의 수준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들쑥날쑥하다. 그런 점이 한국의 문제다.

그런데 이렇게 변해가는 것에 대해서 외면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한국 사람들 얘기에만 귀 기울여도 성공할 확률 높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뒤죽박죽이기도 하여 문제가 많기도 하지만....

어쨌든 댓글들 보니 명박세월을 빨리 넘어서야 할 것 같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31.

한국인이 지랄맞은 것은

아름다운 것에 익숙해서 까칠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아름다움에 익숙해진 것은 한국적인 곡선 때문입니다.

그 곡선은 초가집에도 있고 기와집에도 있고 한복에도 있고 도자기에도 있습니다.

 

사방에 있고 도처에 있고 가득차 있습니다.

공기처럼 있고 햇볕처럼 있고 바람처럼 있고 물처럼 있고 숲처럼 있습니다.

 

그것은 계 내부의 밀도를 나타냅니다.

한국의 내부에는 빡빡하게 밀도가 들어차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곡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건축은 직선과 곡선이 만나는 지점이 어색합니다.

그 외에는 대개 직선이고 X자를 많이 씁니다.

 

중국도 동그란 원형과 X를 많이 써고 기술자의 솜씨를 과시하기 위한

중언부언 이중삼중 덕지덕지 겹겹이 층층이 억지장식이 많습니다.

 

중국도자기는 송나라때부터 OEM인데다가 중국을 지배한 오랑캐들이 망쳐놨습니다.

중국문화는 흉노족이 박살냈는데 돌궐족이 뽀개놓고

 

거란족이 조지고 몽골족이 엎어치고 여진족이 최후에 말아먹었지요.

서구의 건축도 대부분 내부에 밀도가 없어 허당입니다.

 

아랍이나 인도의 건축도 철사롤 요모조모 꼬부려 놓은 식입니다.

대부분 기술자의 솜씨를 과시할 목적의 매너리즘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평생 보고들은 것이 그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인들도 반도에 갇혀살아서 보고들은 것이 협소하기는 마찬가지이나

한국인이 봐야 할 서구나 중국이나 일본이나 아랍이나 인도의 것들을

 

최상층부 가치가 아니고 그 밑의 레벨이기 때문에 몰라도 대충 눈치로 때려잡으면 됩니다.

그러나 한국에만 있고 다른 나라에 없는 것은 절대로 눈치가 먹히는게 아니에요.

 

한국인은 칼라에 대한 감수성이 약하고 입체적인 조형에 약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이 유독 약한 분야는 세계적으로 충분히 연구되어 있기 때문에 별무상관입니다.

 

한국인이 강한 분야는 오직 한국인만 알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먹히는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31.

^^..댓글들을 보니 의도적으로 비아냥 거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진심으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뭔가를 감추고 내 보여 주기 싫다.그러니 내보여 주는 것은 비아냥과 욕설이 되겠지요. 사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ㅋㅋ..귀엽기도 합니다.

 

한국인은 눈썰미가 상당히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눈치로 대충 때려잡아도 먹힌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강점은 뭔가 마음에 드는 하나가 있으면 끝장 본다는 것, 그것에 대한 이해가 될 때까지 파고드는 경향도 강하다고 보입니다. 그런것에서는 자신들도 모르게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된다고 보는데...정작 한국인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 보니 하나의 정통하면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보는 눈이 생긴다.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한국인들 눈 떠라.. 저요? ...넵...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8.31.

제가 출석부에 올려놓은 중국명루를 보면

앞으로 한국인이 백년동안은 중국인을 등쳐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드오.

 

중국명루라고 소개된 대형누각들은 대개 매너리즘인데 장인의 솜씨를 과시한 것이오.

악양루는 진짜인데 123층이 갈수록 좁아지며 하나의 통짜덩어리를 이루고 있소.

 

전체가 하나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오.

그러나 황학루 등 쓸데없이 큰 정자들은 전체가 여럿으로 쪼개져 있소.

 

근데 문제는 중국이 크기 경쟁이 되는 나라라는 점이오.

크기 경쟁이 되는데 뭐하러 완성도 경쟁을 하느냐지요.

 

인도는 발리우드라 해서 영화가 기본 세시간이고

노래와 춤이 열곡씩 들어가고 그것도 화려한 군무 엑스트라만 백명.

 

크기 경쟁이 되면 완성도 경쟁은 안 하게 되오.

발리우드는 절대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오.

 

숙명.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31.

올려 놓으신 사진 첫번째를 보면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으면 그나마 덜 그렇지만...

그러나 대체로 사람이 올려다 보는 것을 기준으로 건축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기운을 형상화 한것 같다고 짐작되지만... 그냥 보이기에는 불'화'자 형상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불들이 쌓여 있으면 어찌되나... 그리고 너무 산만해 보입니다. 너무 첨가 된 것들이 많으니 심플함이 없고, 심플함이 없으니 미적 완성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층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패턴이 너무 심합니다. 반복적인 패턴의 크기도 너무 차이없이 단조롭고...그리고 너무 무거워 보입니다.

중국도 명박처럼 아파트에 도전하면 한 아파트 할 듯...

 



로블레스 세번이나 고의가격

원문기사 URL : http://sports.media.daum.net/live/genera..._SPORTS=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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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30

뒷부분을 보니 이건 좀 심한데.

아주 손가락까지 쫙 펴서 류시앙을 밀어내려고 하네.

그것도 세 번 반복해서.

7번째 허들 넘었을 때 류시앙이 1위인데.

 

다 명박이 때문이기는 하지만.

 

 

해설이 걸작.. 이게 리듬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8.30.

류시앙이 참을성이 있네요. 일생에 몇번 없는 기회를 저런 개객끼때문에 놓친 상황인데, 싸우지도 않고 넘어가는 것 보면.... 제가 저 입장이었으면, 아휴~




혀 낼름 공자상

원문기사 URL :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mp;p=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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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29

나체상은 중국 공산당의 부정부패를 상징하는듯 하오. 맞은 편에 공자상이 있고.

 

http://img.taoguba.com.cn/img/2011/01/16/UAQ08CZOSO13.jpg

 

http://www.hljnews.cn/pic/0/10/05/76/10057613_452059.jpg



인순이 머리모양은 괜찮아졌음.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id=82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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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29

지난주 헤어스타일은 김범수 모히칸 머리만큼 이상했음.. 하긴 그것도 개성이지만. 근데 가발인가?



천안함의 진실?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amp;p=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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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29

복잡한 사건일수록 상식대로 풀어야 한다. 좌초가 아닌 증거는 너무나 많고 좌초의 증거는 하나도 없다. 첫째 우선 가로로 길게 그어진 선이 문제다. 좌초면 절대 선이 이렇게 되지 않는다. 좌초면 물리적으로 타격되기 때문이다. 옆에서 보면 배가 볼록하다. 그러므로 이런 선이 될 수 없다. 선이 처음에는 가늘다가 갈수록 굵어지든가 해야 한다. 


이 선은 용골이 움직였다는 절대적인 증거다. 테크노마트의 공진과 같다. 용골과 그 윗부분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S자 모양의 파동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므로 선이 아니라 페인트가 떨어져나간 점들의 집합이고 그 라인은 용골과 같은 방향이다. 용골 전체를 들었다 놓을 정도의 물리적 에너지가 작용한 것이다.


둘째 좌초면 위에서부터 찢겨지며 그 운동에너지의 진행방향은 선형을 이룬다. 그런데 아래에서부터 찢겨졌으며 그 물리적 타격의 원점은 선이 아니라 사방으로 균일한 면이다. 셋째 스크류의 말린 방향이 좌초와 다르다. 스크류의 휘어진 각도는 물리적으로 타격된 것이 아니라 스크류가 반대방향으로 작용했음을 나타낸다. 즉 어떤 이유로 돌아가던 스크류가 갑자기 멈춰버린 것이며 핀들이 그 방향으로 말려있다. 


문제는 좌초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로의 긴 선, 배가 찢어진 방향, 스크류의 각도 등을 각각 따로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논리가 맞으려면 여러 증거들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 세 좌초근거가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이건 사진 보고 하는 이야기고 직접 보면 누구나 좌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배가 쪼그라져 있기 때문이다. 철판이 쪼글쪼글 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좌초가 아니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고, 그렇다면 아군의 오인공격, 미군의 비밀작전, 북풍공작에 의한 북한의 작업으로 모아지는데, 북한이 작업했다면 북한 잠수정이 안전하게 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북한당국자가 했다는 것이고 그 확신은 어디서 나왔느냐가 이 사건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단서가 된다.


첫째 해군에 북한 간첩이 침투해서 북한에 정보를 알려줬을 경우.. 연락방법 등 매우 복잡하다. 북한 입장에서 리스크가 너무 크고 실익이 없다. 이 경우 국정원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면서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돈을 주고 북한 군부를 매수했을 경우.. 이 경우에도 누군가 천안함의 항로를 북에 알려줬다고 봐야 한다. 북한이 아무 생각없이 작전을 했는데 용케 성공했을 경우.. 이명박이 대대적인 보복공격을 했어야 한다. 근데 그 반대다. 이명박은 지금이라도 북한을 때려서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의혹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해경이 법정에서 좌초라고 순순히 말해버린 것은 해경 역시 의혹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8.29.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논리나 증거 따윈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직관으로 미군의 오인공격 일 것이라고 생각했소. 북한에 "너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두지 않을꺼야!" 라고 큰 소리치는 것도 웃기고, 수병들 모아놓고 병원에서 눈물 쇼 하는 것도, 1번 어뢰 어쩌구 하는 것도 결에 맞지가 않소.

 

사고 당시 TOD 영상도 없다고 하고... 미군에서 오인공격, 혹은 의도적인 공격 이후 미국과 딜을 했을 가능성이 명박 입장에서도 덜 스트레스 받고, 시나리오가 단순하오.



곽노현 2억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p;p=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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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  2011.08.28

열받으면 지는건데 

백번 양보해서 이게 최종적으로 뇌물로 판명되어도 열받네요.

오늘 딴나라에서 작정을 하고 알바를 풀어제낀건지, 리플 추천수좀 보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5]Ra.D   2011.08.28.

천문학 적인 숫자는 너무 멀게 느껴저서 둔감하다가

2억은 가깝고도 멀므로 확 체감되서 그런걸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28.

개나라당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고, 터트릴 시기만을 노리고 있었다고 보이는데...

민주당이나 야당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개나라당이 저런 정보를 쥐고 사용을 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은 뻔한 것인데...

진보진영에서는 어떠한 대책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

개나라당은 서울시장자리 일단은 내주고 교육감도 같이 끝장내자라는 수작인 것 같은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28.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를 살펴보면...

곽노현이 어느 소속인지가 불분명해진다는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넓게보면 진보진영 전체가 관여해야 되는 일이지만, 좁게보면 그 어디에서도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교육감과 교육감 선거는 어느당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범 진보진영에서 단일 후보를 내어 당선시켰을 때,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대책을 세우는 구심점은 없다고 보아야 할 듯합니다. 그래서 당이 큰 곳을 선호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보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개나라당은 이러한 문제를 어찌되었든 당 차원에서 계략을 세운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진보진영에서는 뒷통수 한대 맞았다. 외에는 딱히 대책은 없다고 보입니다.

대책을 세운다 하여도 각 당에서 세우고, 다시 각당의 대책을 다시 합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즉 의사결정이 현재는 개나라당이 빠르고 진보진영이 느리다고 볼 수 있겠지요.

또한 진보진영은 구성원과 시민들의 의사도 수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개나라당의 계략에 빠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진실과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현실은 그리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곽노현에게 몰아닥칠 파란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과 같고, 교육감을 보궐로 다시 선출하자라는 요구가 거세질 것이고, 그러한 것을 곽노현이 감당할 수 있는지와 시민들 역시 그것을 어느 방향에서 의사표현을 할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개나라당은 진실보다는 돌파할 여지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만 타면 된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진실을 가리는 것은 어차피 시간이 필요하고 오래 걸리는 일이라고 보기 때문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그 사이를 교묘하게 파고 들었다고 보입니다. 늘상 하는 수법이기는 하지만....

 

무상급식 투표율이 25%를 넘지 않았다면 문제는 쉬워질 수도 있었다고 보이지만, 투표율이 25%를 넘었고, 곽노현이 현재 문제에 휩쓸려 있고, 개나라당이 투표율을 가지고 그에 대응할 모략을 짰고, 투표는 개표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사안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보아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원점은 아니겠지요.  점점 더 첨예하게 개나라당의 선별적 복지와 무상복지의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나라당이 무상급식 투표에 이렇게 결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이번 사안이 앞으로 전략과 대응책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투표결과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교육감에 얽힌 문제가 풀려야 해결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원점이 이상한 곳에서 다시 원점이 되었다고 보이니까요.

 

한편 범 진보진영에서 후보를 내어서 당선시켰을 때...., 어느당이든지 아니면 당 차원에서가 아니든지를 떠나서 범 진보진영의 사람들이 당선되었을 때...그러한 전반적인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할 통합관리할 대책기구는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협력이 안되면 안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뭔가를 할 때 뒤에서 받쳐주는 힘이 필요하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힘의 대결이 펼쳐지는 양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받쳐주는 세력이 든든하지 않다면 앞에서 나가 있는 사람이 좋을 때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생길 때는 혼자만의 문제가 되어 외톨이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8.28.

박명기씨가 사퇴하면서 돌려 받지 못한 기탁금만 5천만원이고 두차례 선거로 힘들어 졌다는 말은 사실일 것이고.

인지상정으로만 보면, 도와 준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곽교육감 말대로 사퇴 시 조건이 없이 나중에 인정상 도와주었다면 죄가 성립이 안될지 모르겠는데.

만약에 후보 사퇴 시 대가 약속이 있었다 하더라도 정치판에서 이렇게 반년이나 지난 후에 깨지지 않고 지켜 지는 일은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소.

확실히 정치인이 아니라 그런지, 일반 정치판에서는 보기 힘든 훈훈한 미담(?)이오만.

이거는 나같은 사람이 특별히 이쁘게 보아 주는 시각이고 현실은 냉혹할 것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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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저런 일들이 터져도, 검찰이 꼼수를 부려도, 무상급식을 필두로 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을 것이오. 

다들 이런저런 머리를 굴려가며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려 하는데, 그들은 장애물일뿐. 우리는 사뿐히 즈려밟고 가면되오. 

이 정도 가지고 시민들이 갑자기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딴나라로 돌아설 일은 없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8.28.

어렵지만 집중 출제될 문제를 조금 일찍 만난 것 뿐이오. 곽노현은 나름 선전했고, 다음은 진보입네하는 정치 세력과 언론이 보여 줄 능력을 지켜볼 차례요. 지금 진보들에게는 공적 권력이 없소. 이걸 인정하고 다음 절차를 밟아야 하오.

 

즉시사퇴 운운하는 넘은 하수.

 

범법 사실 규명과 처벌은 지금에 검찰과 법정으로 충분할 것이오.

 

국민과 함께 검찰과 법정을 지켜보는 자리가 훵하니 비어 있소.

 

고수 출현을 기대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8.29.

교육감도 정당 공천을 하던지 아란도님 말씀처럼 통합 조직이 책임을 져 줘야지, 후보자 한 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에는 너무 벅찬 것 같소. 그러니 박명기 후보도 허덕 거리는 신세가 되었고, 그것을 책임 져 줄 주체가 마땅치 않으니,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곽노현 교육감이 도와 준 모양새가 되었소만, 안타깝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8.29.

"지난 3월 공개한 곽 교육감의 재산은 15억9815만원이다. 그는 당선 직후인 지난해 7월 재산공개 당시에는 지방선거 부채로 마이너스 6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하지만 같은 달 말 선거비용 보전비 34억8749만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빚을 갚고, 아파트 1채의 전세금 3억7000여만원까지 받아 22억7892만원이 늘었다." 출처 경향신문.

 

선거비용 보전비가 34억이나 되는줄 몰랐소. 하기야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가 억대이니 대략 50개 국회의원 선거구가 모인 서울의 교육감 선거가 그 정도 되기는 될 것이오. 저 보전비라는 것이 일정 득표를 못하면 돌려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소. 서울시 교육감 선거라는 것이 재력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개인 단위로 치를 수가 없는 선거요. 물론 일정 득표율을 넘으면 보전 받지만 결국 득표율을 건 돈 따먹기 게임 측면이 있소. 아마도 지난 번에 단일화 안하고 난립한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들은 돈 수십억씩 날렸을 것이오.  교육에 정치 바람이 들면 안되느니 하는 소리 그만하고 현실을 반영해 정당공천을 하던지 세력을 양성화 공식화 하여야 할 것이오.

 

실정법 이전에 선거로 재산이 거덜난 박명기 교수를 선거 과정에서 양보를 받은 곽교육감 같은 부자(?) 동료가 도와 주는 것이 인지상정으로 맞는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29.

 

더 궁금한 건 어떻게 박명기에게 돈을 건네준 것을 알았으며, 딱 맞춰 그것을 터트렸느냐 하는 것이오.

이건 뭐 실수하기를 입 벌리고 기다리고 있다가 받아먹은 것과 같다고 보오.

선의로 돈을 건네게 만들었다는 것도 의도가 있어보이고, 특히 곽노현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는 말도 될 것 같고...,

..그러므로 이 사건은 돈을 준 그 시점부터 이미 준비되어진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오.

교육감 당선되자마자 덧을 놓고 걸려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지켜보고 있기 안타깝소.

 

수사를 할려면 '절묘한 타이밍' 에 대한 것부터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오?

곽노현이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조금 더 조심했어야 할 일이지만...

당선되었다고 진보진영에서 곽노현 주변에 대하여 너무 안일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사생활을 진보진영에서 다 알 수도 없는 일이오.

그렇지만 경찰이나 검찰이 곽노현 주변을 감시를 하고 있었다면 그건 더욱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오.

특히나 곽노현에게 의도적인 접근을 누구인가를 통하여 접근하게 했다면 그것이야 말로 범죄라고 생각되오.

우는 아이에게 먼저 젖준다고, 보채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고통이라고 생각되오. 아마도 곽노현이 선의로 돈을 줬다면 그런 고통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오.

잘은 모르겠으나, 정치인 주변에 보채는 사람들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고, 교육감 주변에도 마찬가지였으리라고 생각되오.  더구나 같은 교육감 후보로 나온 사람이 형편이 어렵다는 것은 외면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되오. 이번 사건은 정치적 생리와 그 주변 상황들과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강철나비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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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와 그 똘만이들의 야비함을 너무 과소평가 한것 같습니다.

이미 각본을 다 짜놓은 덧에 걸린것 같습니다.

이명박과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한 동안 키워 놓은 재정적자를 진보진영에 떠 넘기고

이를 아젠다로 수구언록과 함께  "진보=무능력"이라는 것을 또 한번 사용할 것 같고..

교육감에게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먹었던 "파렴치범" 전략으로 끌어 내릴 것 같습니다.

저들의 교활함과 야비함에 진보진영에 크게 한번 당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권력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저들이었는데..

권력을 향한 전투력이 부족한 민주당과 진보진영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29.

결국 같은 수법에 똑 같은 방식으로 당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진실을 떠나서 흠집내기만 하면 저절로 사건은 굴러 갈테니까요. 그들이 노린 것은 결국 공포감이라고 보입니다. 국민들은 그런것에 그동안 약했으니까요. 무상급식 좌절되면 반값등록금도 어림없겠지요. 그들이 노린 것은 국민들에게 선전포고 한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국민들 까불지마라... 이건데..그런데 국민들이 그 이면을 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결국 ... 사건은... 돈을 줬다. 댓가성이다.댓가성 아니다. 이것을 가지고 법의 판결 이전에 과연 국민들은 어느 쪽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할까? 판단은 법이 하겠지만, 국민들은 심리게임의 시험에 들었다. 부디 시험에 들지 말기를...

프로필 이미지 [레벨:2]강철나비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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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문제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데는 한나라당 세력이 도가 튼것 같습니다.

10억 미만으로 사건을 터뜨리면...이게 서민들 한테 약발이 금방 먹힌다는 것을 저들은 알고 있습니다.

생각없는 서민들이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돈의 범위지요..

그러나 100억, 10조 이렇게 터뜨리면 그건 개인의 비리를 넘어서, 그저 정책의 실수 잘못된 정책의 결과 이렇게 인식을 해버리니까요... 오세훈이 서울시장을 하면서 10조 이상의 돈을 낭비했어도  그저 넘어가고, 전씨나 노씨가 수천억을 해먹어도 전씨나 노씨가 직접 해먹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세력"은 돈의 범위를 가지고 서민들을 협박하고, 위로하고, 잊혀지게 하는데는 정말로 기술이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8.29.

 어느정도 높은 득표율이 예상되는 후보들의 단일화경우, 거기서 떨어진 사람에 대한 구제책을 공론화 하고, 제도적으로 해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야당이 모두 합당하지 않는 이상 후보 단일화는 진보진영에서 무수히 일어날 테고, 그런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8.29.

이미 2억 준 것이 공론화된 상태.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도 국민들의 상식 수준에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나랑당이야 성나라, 뇌물나라, 꼴통나라인거 알지만,

민주진보세력이 내세울 수 있는 기반이 청렴, 새로운 방향제시라서 요구수준이 높다.

한번 때가 묻으면 벌떼처럼 여기 저기 달려든다.

더군다나 소시민들에게 아무리 얘기를 해도 2억이란 돈을 불쌍해서 줬다는 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고,

곽교육감이 2억 준것이 자신들의 생계문제, 전세금 대출문제로 연계되면 게임끝. 인간들 감정의 문제로만 남겠다.

 

물러나면 거래를 시인하는 꼴이고

안물러나면 계속적인 공세에 시달리고. 진퇴양란이로세.

 

 

'차라리 그 돈을 나한테 주었다면..' 요런 생각만 할 것 같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8.29.

 

어떤 사건이 생기거나 대응이 필요할 때...의견이나 생각들을 밝혀주는 것은 상대가 대응수단을 갖게 하는 것이므로...

좋다고 생각됩니다.

곽노현이 진보진영의 다양한 생각들을 알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진보진영의 다양한 생각들이 발 빠르게 나와주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양한 생각들의 줄기에서 곽노현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고,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가도 결정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상대에게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 상대가 반응을 보고 생각(대응, 판단)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그것이 좋은 소리든 혹은 듣기 싫은 소리일지라도 잘 받아들이면 좋은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스스로 판단을 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면에서는요. 물론 때로는 압력이나 압박이 될 수도 있겠지만은요.



일기예보가 안 맞는 이유는?

원문기사 URL : http://weather.naver.com/photo/satPhoto....photoRg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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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28

기상예보관 머리가 나빠서다. 어떻게 나보다 못 맞힐 수가 있나?

 

일주일내내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 온다더니 맑기만 하다. 무려 금요일 오전까지 토욜 비 온다고 했다. 하루 뒤를 못 맞힌 거다. 밑에 거대한 태풍이 두 개나 올라오고 있는데 비가 올 리가 있나? 태풍이 강력한 저기압을 형성하면 일정한 거리 밖에는 저절로 고기압이 만들어지는 거다.

 

지난주도 주말 날씨가 틀렸다. 최근에 계속 틀리고 있다. 어쩌다 맞을 때는 계속 비가 오거나 계속 맑을 때 뿐. 몇달 전부터 날씨영상으로 주말날씨를 추측하고 있는데, 내 추측이 더 맞다. 특히 태풍 올 때는.

 

이 날씨영상은 아시아고, 전구로 보면 적도에서 처음 얇은 수증기띠가 길게 생기더니 태평양쪽 부분만 위로 쳐들리면서 점점 두꺼워져서 태풍이 형성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오츠크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밀고 당기고 하면서 적도의 굵은 띠에 이어 제 2의 얇은 띠가 길게 형성되어 있고 그 띠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는 그 띠가 양자강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라인에 딱 걸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서울만 비가 조낸 왔다.

 

지금은 태풍 때문에 그 띠가 지워졌는데 만주 쪽에 약간 흔적이 남 아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juseen   20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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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와 관측장비내의 데이타만 가지고 예측해야 된다는..꼴통리즘...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8.28.

본햏이 예전부터 일기예보를 예보관들이나 예보기관들의 실명을 걸고 경쟁 체제로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왜 안하는 지 모르것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