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에서 늘 하는 이야기.
그걸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하루살이가 내일을 생각하더냐?
인간의 행동에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있다고 믿는다면 착각입니다.
일본이 미국을 이길 수 있다고 믿고 기습한게 아닙니다.
진주만을 기습할 수 있으니까 한 거지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수 있다고 믿고 전쟁을 한 게 아닙니다.
그건 전혀 생각을 안해봤고 그냥 아부하는 부하들을 따른 거고
푸틴은 전쟁개시 결정을 할 수 있으니까 한 거지요.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
일본도 전쟁을 반대하던 사람이 전쟁을 주도합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미국과의 전쟁을 결사반대합니다.
그런데 전쟁이 결정되자 진주만 습격을 주도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할 수 있으니깐.
저쪽은 생각 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