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장점은 정말 무엇보다 명쾌하고 또렷하고 선명함이다.
국정감사에 나오는 '나보다 훨씬 잘난' 여러 사람들.
기관장, 검사, 법관, 정치인, 언론인, 재벌총수, 임원, 변호사, 유명인사들, 등등등 보면 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갑자기 바보나 벙어리나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이재명만큼 선명하고 또렷하게 자기 방어를 하는 인물은 드물다.
윤석열과 비교하면 횡설수설을 하는 윤석열의 답답함보다 훨씬 선명하다.
그는 닳고 닳은 정치인스러운 세련됨이나, 위선적 포장술이나 그런 것이 없다.
고로 그가 거짓말장이라면 확실히 골로 갈 것이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선명성과 장점은 시간이 갈수록 드러날 것이다.
다만 그걸 이해할 국민보다 바보들이 더 많다는 현실이 문제.
난 윤석열 지지율이 아직도 10%가 넘는 현실을 보고 국민의 절반이 바보라는 사실에 크게 절망한 상태다.
바보가 투표를 하는데 제대로 된 지도자가 등장하는 걸 기대하는게 사치다.
바보의 수준에서는 이명박근혜도 과하다. 그래서 하늘이 윤석열을 내려보낸게 아닌가 싶다.
바보들의 수준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보려고. 박근혜의 무지함과 이명박의 뻔뻔함을 다 갖춘 인물을 내려보내도 바보들이 속아서 지지하는지. 그렇다. 여전히 속아서 지지한다. 10년을 당해보고도. 그리고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문재인을 겪어보고도. 바보는 그냥 바보다.
이런 문제를 어물쩍 넘겨주니까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것!
작살을 내야 한다!
진적 쳐죽여야 했던 괴물들이 오히려 고개쳐들고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서는 꼴을 보는 국민은 미쳐 죽을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