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초딩변명이 먹힐 걸로 생각하나?

한 방에 훅 간다.

숨은 전제가 있어서 대화가 안 통한다는게 바로 이런 장면인데

구조론을 배우고 싶은 분은 요런걸 공부해야 합니다.

반기문은 당시 자신의 범죄가 그리 큰 사건이 아니라는 주장이고

그 말은 맞습니다만 이게 동문서답이거든요.

숨은 전제가 있다는 거죠.

국민은 반기문이 이런걸 어물쩡 뭉개고 넘어가는 구시대 정치인인지 

아니면 겸허하게 국민을 두려워하고 사죄하는 새시대 정치인인지를 간보거든요.

반기문이 국민을 간보듯이 국민도 반기문을 간보고 있는 겁니다.

즉 과거사실이 중죄라는게 아니라

요런걸 어떻게 정리하고 넘어가는지 실력을 보는 거죠.

항상 말하지만 기승전결의 결이냐 기냐인데

반기문은 과거에 끝난 결로 보고

국민은 새로 시작하는 기로 봅니다.

국민은 뭔가 반기문이 쌈빡한 변명기술을 유엔에서 수입해와서

아 유엔식 국제적 변명사죄는 이렇게 참신한 사죄구나.

요런 그림을 기대하고 있거든요.

프락치를 했든 말든 큰 이슈 아닙니다.

문제는 그 프락치 리트머스 시험지테스트에서 

반기문이 구시대 인물로 판정된 거죠.

유엔 사무총장급, 국제 지도자급 

신통방통한 변명과 사죄 이런걸 보여달라니까 

참 말귀를 못알아듣네. 소새끼인가?

외곽세력을 끌어들여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에 잘도 속아넘어가는 바보들에게 기준을 맞추고

바보짓을 계속하니 정나미가 떨어지는 거.

도덕성의 기준과 실력의 기준이 있는데

기준을 계속 끌어올리지 않으면 빨리 가나 늦게 가나 차이 뿐

반드시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강와서 눈흘긴다더니....

영국 이코노미스트誌에서 유엔 사상 최악의 총장이 되더니 한국 국민을 계도해야할 대상으로 매도함.....ㅎㅎㅎ

닭판을 짜겠다는건가?

거 참. 인류가 시험에 들었소이다.  

빨갱이 망상증 환자는 많아도

친일파 망상증 환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문학이 죽은 나라라지만 복거일이 웬 말이냐?

아이디어 괜찮은뎅

초패왕이 가던 길이 금의환향

김대중을 죽여라. 박정희의 지령이었죠. 

섹스왕 박정희가 만든 성범죄대국 한국도 뭔가 찔리는게 있어야 

고래고기 안 먹어도 사는 나라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국가이미지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개고기나 처묵 하면 미래가 없는 거죠.

일본도 중국에서 이미지 때문에 성장이 정체된 겁니다.

그거 수은덩어리 방사능 고래인데

판매와 거래를 막으면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예술은 본질이 진보입니다.

보수이념을 신봉하는 예술가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죠.

보수이념을 신봉하면 직업을 바꿔야 합니다.

조영남이 화가로 인정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림은 콘셉트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영남 그림의 콘셉트는 '사기'입니다. 

시가 아무리 좋아도 친일파 시는 시가 아니고

소설이 아무리 좋아도 이문열 소설은 소설이 아니고

그림이 아무리 좋아도 조영남 그림은 그림이 아닙니다.

그림이 아무리 좋아도 이발소 그림은 그림이 아닙니다.

일베는 징벌적 취업차단이 필요

돌아가면서 샌드백

상시 청문회법 통과면 대박, 비토하면 탄핵

유명 건축상을 싹쓸이하는 일본이

왜 사는 집은 시멘트 블록으로 허술하게 짓는지 모르겠소.

독일 여자와 일본 집에 살면서 영국 요리를 먹는게 

최대의 불행이라는 농담이 있었는데

일본의 주택은 확실히 문제가 있소. 

단열 방음 난방이 잘 된 것 같지도 않고 색이 예쁜 것 같지도 않고. 

쿠니무라 준이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네요.

일본의 와문화가 영화 촬영장에 고스란히 반영된 듯하고, 반면 한국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과감한 측면이 있군요.

물론 나홍진 감독 성향이 더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양국의 문화적 차이의 단면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정확하게 본 듯..

곡성과 같이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작품이 나오려면 감독의 의사결정이 중요한데, 그 방향을 믿고 배우들이 역할분담을 하고 밀어부쳐야 완성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여튼 곡성은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이 되었네요. 마치 보쉬Bosch의 지옥도 한편을 현대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한 듯한 작품입니다.

대망론에서 폭망론으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