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100. 교도소 면회실
상택 : 니 재판정에서 머때메 그랬노...
준석 : 쪽팔리서...
상택 : 뭐라고...
준석 : 동수나 내나. 둘 다 건달아이가... 건달이 쪽팔리면 안된다 아이가...
오랫동안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건달이 하극상을 당하면 그 바닥에서 못 버틴다는 뜻.
동수는 부하인 은기에게 배신당해서 죽었는데
준석은 은기에게 배신당해서 죽으면 동수가 쪽팔리기 때문에
자신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말한 것.
준석은 동수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던 거.
푸틴도 프리고진도 둘 다 건달인데
건달이 쪽팔리면 안 된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