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소. 임시조치된 문제의 글은 대략 5년 전 개미당 시절 본인이 쓴 글이오. 내용은 제목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기억되오.
일단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을 수 있어야 진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검토를 할텐데 본인도 당장 볼 수가 없게 만들어 놓았소. 다음에 전화 문의를 하니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하면 이메일로 보내 준다고 하오. 원 거지같은 제도 다 있다. 글쓴이 본인도 볼 수가 없게 만들어 놓고 보고 싶으면 개별 요청을 하라고? 일단 했소.
본햏 생각은 글 다시 읽어 보고 검토하여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정해진 절차를 밟아 불복할 예정이오. 게시물복원신청을 하면 방송통신위원회에 넘어 가고 거기서도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법원에 제소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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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글 중에 아마 '조용기'라는 실명이 언급 되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동렬님에 이어 저도 송사에 휘말릴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여의도순복음교회 대리단체) ...이 단체 요즘 웃기는 것 같어요.
대형교회에서는 시킨 거 아니라고 하고, 자기들이 알아서 자신들 기준에서 불온한 글이라고 생각되는 글들을 블라인드 조치 해달라고 하는 것 같던데요.
다음 블로거인 김**씨도 자신도 http://blog.daum.net/film-art교인이지만 대형교회의 만행을 더는 못보겠어서 비판의 글들을 올렸는데, 그것 때문에 글들이 블라인드 조치 되자 법원에 제소한다고 법적절차를 밟는 것 같은데...,
블라인드 조치 당하신 분들 한데 뭉쳐서 제소해야 되는 건가?
암튼 웃기는 현상이오.
노래 심의에 대해서 무리수를 두지 않나, 별 듣보잡 단체들이 블라인드 조치로 들쑤시지를 않나...
쥐떼들 문제가 심각하구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1145.html <대형교회 3곳, 포털에 비판글 삭제 요청>
내용에 명예훼손될만한게 한 글자도 안보이오.
이런 메일 예전에 좀 받아봤소. 한나라당 홍정욱이 딴지 걸었던 것 같은디...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간 내용을 떠나서 딴지를 걸면 일단 포털에서는 게시중지를 하도록 법으로 못을 박아놨다고 하오.
그러나 신고하는 쪽은 내용을 제대로 알고있지 않거나, 대략 검색에 걸리면 일단 신고하고 보는 경우가 많소. 특히 정치인의 경우 정치인은 모른채 비서실에서 일단 신고 먼저 하는 경우도 있소. 보통 신고를 해서 불편하게 만드는 선에서 그치곤 하는데, 진짜 법정싸움까지 가면 명예훼손을 검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걸루 알고 있소.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하오.
나도 전에 어떤 선교단체를 비평한 글을 몇 줄 올렸더니 블라인드 처리 되었소.
문제가 될지도 모르니 블라인드 처리하는 형식이오. 아니면 말고식으로...
문제될 소지가 거의 없으니 그냥 블라인드 끝나면 다시 풀린다오.
법의 맹점이라 생각되오.
조개독이 정권의 하청을 받아 10만알바 양성소를 운영하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