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주변에는 무려 5년 가까이 보도블럭 공사를 하고 있소.
하이힐 뒤축이 블럭 틈새에 끼지 않게 한다고 화강암으로 매끈하게 깔았소.
근데 아직 공사가 끝이 안 났소.
뭐 어차피 도림천 범람지역 모래로 된 지반이 주저앉고 있어서
3년마다 재시공해야 하지만서두.
보도블록 까뒤집는 것은 제가 20년전부터 불평불만을 달고 살았던 문제입니다.
박원순이 그나마 언급이라도 하네요.
박원순 시장의 속시원한 행사 ㅎㅎ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박원순 보도블럭이 1위이네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42515498293334&outlink=1
보도블록 공사를 감독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앞으로 나오라" 한 후 "검수하면서 현장에 안 가보시는 것 같아요. 서류로만 하니까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말했다.
그는 부실한 시공으로 울퉁불퉁해진 도로의 사진을 가리키며 "최근 2년동안 시공된 보도공사 317현장 136.7km를 전수조사해보니 620건이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며 "시공자만이 아니라 검수자에 대해서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며 공단 직원들을 불러냈다.
박 시장은 앞으로 나온 6명의 직원들 중 이용선 공단 이사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사장은 어디 있느냐"며 또 한 번 호통을 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방배동 등 공사를 하는 동은 죽 지켜봤는데 공사가 끝난 시점부터 이미 부실했다"며 "최근 공사가 된 곳은 직접 가서 보려고 하는데 직원들도 그런 의지는 갖고 있는지 이 자리에서 다짐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방배동 등 공사를 하는 동은 죽 지켜봤는데 공사가 끝난 시점부터 이미 부실했다" :: 대박!!
이기는 길로 가야 이기오.
그냥 이기는 길로 가면 되는데
사람들이 항상 뭐에 홀린듯이 지는 길로 간다는 말씀.
문재인이 이길 수 있지만 이기는 길로 가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소.
이기는 길로 간다는 것은 능동적으로 판단과 결정들을 해야 한다는 것이오.
대개 상대의 패를 보고 자신의 패를 깔 생각으로 눈치보다가
판단할 때 판단하지 않고 결정할 때 결정하지 않아서 지는 것이오.
지는 길로 가는 사람의 특징은
영감들 모여 소파에 죽치고 앉아서 화를 내고 탁자를 치며 호통을 치거나
대학교수들 잔뜩 모여서 서로 얼굴을 보고 있는 것이오.
적극적으로 공약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외곽팀을 띄우고 해야 하오.
5월 23일까지는 일단 놀겠다는 사람을 누가 믿겠소?
한 달을 그냥 놀겠다면 대통령 안 하겠다는 건데.
때려주고 싶소.
5월23일까지 노는게 아니고
5월23일을 준비하는 모습이어야 하오.
5월23일의 의미를 100%로 거둬들여야 하오.
정권탈환 일정의 하나로.
설마하니 한 달을 그냥 놀까요 ?
하여튼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 재미없는데
장단 맞추어줄 상대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동의 설마 놀지야 않겠지요 ^^
문재인의 약점은 호남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충청표에서 박근혜에게 확연히 밀리고.
지금 상황이면 호남에서 70% 정도만 나오고 엄청난 기권표유발을 될 수도 있죠. 뭔가 호남표를
끌어당길 전략을 짜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무현은 호남에서 꽤 인기를 누렸었는데 문재인은
유시민 수준은 아니라도 호남에서 비토분위기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DJ와 노통이 승리한것은 결정적으로 '충청도 1위'가 한몫했습니다. 부산에서
조금 올라가는 표를 충청과 호남에서 까먹어버리면 답이 없죠.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세심한 전략이 아니라 무식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노무현도 호남에서 지지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정몽준에 밀렸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도 정몽준에게 밀렸죠.
나중에 선거 막판에 가서야 호남이 집중해 주어서 압도적 지지가 나왔습니다. (세상에 김대중 때보다 더 높은 득표율이 나왔어요.) 문재인이 호남에서 비토 분위기가 깔려 있다는 말은 초문인데요. 비토하고 자시고 할 만큼 한 게 없는데.
부산, 경남 인구가 충청의 3 배입니다. PK에서 예정대로만 득표한다면 충청에서 약간 까먹어도 별 큰일 안날 것입니다.
노무현은 3당 합당때 따라가지 않고 나중에 DJ 대통령만들기에 앞장섰기 때문에 호남분들사이에서 굉장히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노사모의 진원지가 광주였잖아요. 부산에서 낙선했을때 많은 호남분들이 안타까워했고.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노풍을 불타오르게 한 진원지는 광주에서 1위를 한것이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전북경선에서도 정동영과 비슷한 득표를 올렸고. 노무현 지지도가 15%까지 떨어졌을때 호남지지도가 한때 40%대였던 것을 말씀하시나본데 그건 경우가 다릅니다. 단순 특정 여론조사에서 한때 지지도가 몇% 였느냐는 큰 의미가 없지요. 얼마나 호감이미지냐 비토이미지냐 무관심이미지나가 중요합니다. 후단협 대부분이 구 동교동계였고, 그들이 모두 정몽준을 지지했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정몽준이 높게 나온적도 있지만 그건 아주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노무현에 대한 호남의 호감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문재인은 그렇지 못합니다. 호남은 무조건 선거막판가면 알아서 95%나올줄 아십니까? 큰 오산이고 안일한 생각입니다. 호남출신 정동영이 출마했을때도 70%대가 나왔습니다. 지금 문재인의 호남경쟁력은 그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높지 않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머리짜내서 전략을 짜내도 될까말까하는데 이런 안일한 덧글을 보니 굉장히 안타깝군요. 문재인의 호남선호도는 결코 손학규, 정동영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노무현뜰 당시와는 정말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역사적으로 보면 뭘 잘못해서 잘못되는 경우보다
아무 것도 안 해서 안 되는 경우가 많소.
할게 없으니 개지랄을 해서 된게 명박이 아니오.
개짓은 안 되나 점잖은 일은 해야 하오.
뉴 문재인 플랜이 지금쯤 나와야 하오.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부각하기.
상대방의 장점을 나의 장점으로 하기.
스파이 심어놓고 선제대응 하기.
광범위한 외곽세력 규합하기.
권력 위임장 백만 장 쓰기.
세과시 행동.
기타등등.
이렇게 하면
비토세력들이 일제히 달려드는데
그때 방어를 잘 하면 결정적으로 점수를 따오.
보통 성공하는 사람은 의외로 수비를 잘 해서 성공하는데
수비를 하려면 상대가 선제공격하게 만들어야 하오.
그러려면 선수의 선수를 쳐야 하오.
상대는 자신이 선수를 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이쪽의 미끼에 낚인 거.
그러므로 공식은
1. 슬쩍 미친 짓을 한다.
2. 이쪽의 미친 짓을 보고 흥분한 상대가 더 미친 짓을 한다.
3.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이 미친 넘 보게나 점잖게 해야지 하고 쫑코를 멕인다.
4. 상대가 니가 먼저 시작했잖아 하고 거품 문다.
5. 너같이 더티하게 노는 넘과 상종 안한다 하고 따 시킨다.
6. 가만 있어도 승리 보장.
물론 이때 궂은 일은 밑에 애들 시키고
자신은 점잔 빼는 정도의 초식은 알아서 구사해야 함.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자가 세상을 차지 함.
일단 문재인을 군소후보에서 '유력후보'로 만드는 '1단계'까지만 현재 성공한 상태입니다.
2단계, 3단계 플랜이 지금쯤 나와주고 실행해주어야 할 때인데 너무 조용한 것 같습니다.
대선후보가 되려면 결국 '흙탕물싸움'을 안 할 수가 없는데 문재인, 안철수는 아직도 이미지관리에
주력하는 '1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지금쯤은 미친짓이라도 할 시점이 되었는데.
그리고 문재인 밑에서 굳은 일을 해줄 애들도 빨리 키워야 하는데 현재시점에서는 떡고물 받아먹을
놈들과 딴지걸 놈들만 일단 주위에 보이니 다소 걱정됩니다.
그전에 제가 잠깐 언급했던 쥐떼 공격 전술과 비슷한데요.
1. 한나라당은 공공 예산 갉아 먹는 쥐떼다.
2. 한나라당은 흥분하여 길길이 날뛴다.
3. 태도를 바꾸어서 쥐떼라고 한 표현은 과했다. 그러나, 공공예산을 허비한 책임은 명심해 주기를 바란다.
... 뭐 이런 식으로.
물론 쥐떼 운운하며 궂은 일을 할 행동대장은 따로 있어야 되는데, 다들 몸을 사리고 있어서... 게다가 이번에 북한이 쥐새끼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따라 했다가는 종북 시비에 걸리기 딱 좋게 되었소. 그러니까 좀 먼저 했어야지 몇 년 흘러 보내고 말이야.
이번에 한나라당이 FTA 에 관해서 이 공식을 써먹은 것 같소.
1. FTA 를 날치기통과 시킨다.
2. 한나라당의 미친짓을 보고 흥분한 민주당이 미 대사관에 가서 폐기 운운하며 더 미친 짓을 한다.
3. 한나라당은 국제 관계의 기본도 모르고 말 뒤집는다고 쫑크를 멕인다.
4. 민주당은 니가 먼저 날치기했잖아 한마디도 못하고 등신 짓한다. (여기서 공식과 차이가 남)
5. 한나라당은 한미 FTA를 지지하는 더 많은 수의 국민과 암묵적으로 민주당을 따 시킨다.
6. 가만이 있어도 한나라당 승리.
아래 1-6번 절대 공감입니다. 한나라당의 반미친짓에 민주당의 광적 미친짓이 수반되었고, 결과는 적당히 미친짓하다가
멈춘 한나라당 승리. 폐기운운 도대체 누구아이디어입니까? 진보신당에서 할 짓을 왜 민주당에서 설레발쳤는지.
병도 참 더러운 병이구랴.
문제는, 그 병신을 뜨받드는 광신도들!
정말 전율적입니다. 112명의 목숨을 파리 목숨 보듯이 하다니...
저런 태자병은 집안이 쫄딱 망해야 치유가 됨.
저런 정신병은 그래야 인간회복, 치유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음.
근혜는 부모가 죽었어도 애비가 재산을 너무 많이 꼬부쳐놔줘서 저모양 저꼴.
떨거지들이 집안을 계속 살려주니 인간이 안되고 있음.
보시라이가 했던 행태중 하나가 기업가들 고문해서 재산 뺏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누구 아버지가 생각나며, 그렇게 치부한 재산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어떤 공주가 생각나네요.
충칭 최고 부호였던 리쥔(李俊·45)이란 사업가는 지난 5일 미국에서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하면서 “충칭 경찰에게 고문을 당한 뒤 7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기업을 빼앗겼다”고 폭로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92201165&code=970204
이건희가 저리 이성을 잃고 형과 누나에게 막말 광분하는게
형과 누나가 '우리 건희가 어린애 같아요'
이말 때문이라고 하는데 설마 그럴까요 ?
아무렴 애처럼 ? 설마
김문수는 할짓없으면 119에사과전화나 하지 왜 나왔나 싶었는데,
민중의 이름을 팔고 영삼이 딱까리하며 호사를 누리다가,
이제는 쪽박에 기대서 대권을 넘본다?
쥐새끼, 독재 끄나풀, 변절자 -셋이서 물어뜯고 싸우다 디져라!!
나도 하나 가지고 있음.
얻그제 미래연 들렀다가 방금 나온 티셔츠라고 선물받았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