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씨가 집앞까지 찾아온 조선일보 취재에 당당하게 응했으면 생기지 않았을 일인데, 또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그렇게 하기는 어렵죠. (애 이모라고 둘러 대고 출국했다고 거짓말) 하여간 그 덕에 조선일보 크게 낚였습니다. 지금 조선일보 기사를 읽으면 완전히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보입니다. 그 아이가 채동욱 총장의 아들이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고 하고 완전히 미쳤습니다. 제목도 이상하고 "아들의 아버지 채모씨는 맞다"조선일보
그러고 보니 이번 오보가 나온 배경이 극소수만이 비밀리에 일을 진행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새, 국민tv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토크를 즐겨 듣습니다. 언론계 내부의 다소 그쪽 업계 이야기이라서, 별 일반적 분야는 아닌데, 쏠쏠하게 재미가 있어요. (언론계 종사자들은 많이 듣는다고 함).
며칠 전 최근호에 나온 내용이, 그 기사 나올 때까지 조선일보 내부에서도 거의 몰랐다고 합니다. 극도의 보안 속에 극소수가 일을 추진했고, 글을 쓴 기자도 검찰 출입기자가 아니라 서울시청 담당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조선일보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몇몇이 일을 꾸미다 엿되 버린 것 같습니다.
국정원장,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죠? 당연히 자기 사람을 심었겠지요.
근데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정보를 넘겨 받은 좃선이 검찰총장을 깝니다.
이들의 역학관계가 있는데..
뭔가 틀어진 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의도적인지 아니면 자기들 생각대로 총장이 안 따라주는 건지...
전두환을 조지는 걸 보고 귀태녀의 보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헷갈리네요.
당시 박근혜가 인사실패로 곤경에 몰려있을 때인데
청문회 통과할 사람이 없어서 어부지리로 그들이 가장 꺼리는 채동욱이 되었습니다.
아~~ 그래서 털어서 먼지 안 날 인간 없다고 마구 털었군요... 근데 헛 털었으니...
경남도는 홍준표인데요. 당시 김두관 경남지사가 4대강 사업 반대하며 도가 할 수 있는 중단조치를 하자 대권후보까지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주가를 올렸죠. 그것을 또 이명박이 중앙정부 권한으로 뭉개버리고 결국 공사를 강행했는데, 지금은 김두관은 가고 없고, 역시 4대강 찬성론자인 홍준표에게 도지사 헌납하고, 홍은 병 고칠 생각은 안하고 병주고 약주고에 동참.
김두관은 도지사가 과분한 중책인데 보수언론에서 문재인 견제용으로 대선후보로 띄워주니
우쭐해서 그 천신만고끝에 따낸 경남도시사 자리 버리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초치기나 하고. 김두관은 100년 근신해도 모자랍니다. 그 자리를 동대문에서 계속 해먹던
홍준표가 오로지 '경상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혈입성하여 저러고 있으니.
김두관의 삽질이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10년은 후퇴시켰네요. 이 꼴통의 과욕이 만든 업보.
홍준표, 서울에서만 4선인가 했었지요. 그러다, 2011년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서 믿을 것은 강남 밖에 없다는 헛소리를 했지요. 강북인 동대문을 지역구를 둔 넘이. 넌 내년 총선에서 아웃이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낙선을 했는데. 쪼그라든 홍준표를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은인이 김두관. 참 잘 했어요. 홍준표는 열심히 4대강 공사 합리화 활동을 하고.
김두관쪽 사람들은 정말 될줄알고 그랬다고 하는데....
그렇게 정보와 세상에 관심이 없나...?
바깥에선 다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 왜 자기들만 된다고 확신을 했을까? ....
결과는 민주당 경선에서 2등도 아닌 3등. 쯧쯧.
작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맞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가 홍준표에 패배하셨던 권영길 형님도 오늘 정계 은퇴.
퇴화되어 못 보는 눈이라고 하네요.
전에 보니까 동굴에서 사는 생물들은 하나같이 눈이 퇴화되어 없더군요. 몸에 색소도 필요없으니 전부 흰색이고....
눈이 있을 필요가 없으니 퇴화된 것.... 이 도롱뇽도 그런 종류인 듯 한데 왜인지 피부가 백색이 아니네요. 무슨 사정이 있겠지....
눈이 거의 퇴화했다고 하지만 강한 빛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나름 상상해 보았습니다.^^;;
지렁이와 뱀이 오랜 생활 동거한 듯...^
생명체가 내보내는 자기장이나 전류 등 먹이를 감지하는 초 감각기관이 있기에 굶어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는지..
"북극 얼음이 녹아서 북극곰들 다 굶어죽는다 이놈들아! ㅠ.ㅠ"
이런 기사 읽은지 며칠 안 되었는데.... 이게 뭥미..??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팩트인데...-_-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구조론에게 물을 먹이려나
아니면 과학의 틀을 구조론에 맞춰야 하나? ㅎㅎㅎ
과학계의 사건이 되는 기사 조오타~
지구도 양극화? 추운 곳은 더 추워지고 나머지는 더 더워지고?
잉간 종특이지요, 지 그림자 보고 매우 화들짝, 아주 오랜동안 놀라기.
인류가 태어나기전에 자연은 있었고, 기후도 있었을 턴데.
최근 산업화된 몇십년을 기후의 주기로 삼은 것이 문제인 것 같음.
몇백년 몇천년 혹은 몇 만년 주기를 100년 남짓 사는 사람들이 최근 몇 백년 자료를 가지고 판단하는데서 오는 오류일수도 있음......... 세슘으로 몇 천년 자료의 연대를 추정하기는 하지만, 전세계의 기후를 추정하여 기후 주기 자료를 작성하고 그 주기에 따라 기후예상을 한다는 건 아직 시기상조....
(미소간의 냉전 덕분에) 누구도 중국이 붕괴되길 원하지 않던 시대의 혜택을 입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국운도 다 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