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인류문명의 진로를 예시하는 바람잡이다. 바람잡이는 바람을 어떻게 잡을까? 지나가는 바람의 뒤통수를 느닷없이 후려쳐서 잡는 것일까? 아니면 바람올림이가 풀무질로 바람을 살짝 토스해주면 잽싸게 활로 쏘아 맞혀 잡을까? 아니면 후릿그물로 후려서 잡는 것일까? 아침부터 제비몰러 나가는 놀부형처럼?
구조론 출석부가 밀도 올리기에는 좋은 듯....
그 자체로 예술임...^^
살벌한 결투후 끔찍한 추락을 구경만 하는 녀석들
한 넘은 차마 못보겠다네 ㅎㅎ
한 넘은 제 자리에서 목을 늘여서 보네.
ㅎㅎㅎ 너무 웃겨!
참새1: 쌈 났네..심판봐줄까?
참새2: 떨어졌다!
참새1,2,3,4: 어디어디?..나도봐, 나도봐...
참새5: 흥! 관심없어.
참새6: 어어... (몸을 늘리는 것이 빠르네)...보인다 보여...
ㅋㅋㅋ....
누가 '새대가리'라 그랬어? 오늘 보니 지능만 있구만... ^^
싸움 구경이 좀 재밌지.
왜 자꾸 꽃술이 눈에 띌까? 낙지 빨판을 닮은 꽃술... 쫌만 기다려 봐요, 이야기 끄집어 올께요...^^
수협에서 낙지를 파는 가게에 들러 아주머니에게 "아줌마, 난 낙지만 보면 파김치가 생각나요, 어쩌지요?"
이 말을 듣던 아주머니, 볼링공에 볼링 핀 맞아 쓰러지듯... ^^ 웃으며 어쩌지 못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어머 정말, 그러네요, 낙지를 그렇게 팔았는데도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한다.
그러자 내가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 재밌게 살자구요"라며 낙지 빨판처럼 한마디 해주고
낙지는 음.... 집에 있어 사지 않았다... ^^
쪽파가 낙지를 닮았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안단테...^^
수협 수족관에서 물 속을 헤엄치는 낙지를 보는데 진짜로 쪽파 대파가 헤엄치는 줄로 착각을...^^
소금에 절군다....^^
물기를 빼고... 색감이 시원하지요...^^
대충 버무리고...^^
대여섯 가닥씩 돌돌 감아 통에 담고... 푸욱 익을 때가지 놓아둠.
좀 아쉬워 이웃 댁에 가져다 줄 쪽파 김치(알타리도 낑겨 담았음) 조금 담아 보고...
이런 것을 두고 한 마디로 '야금야금... 상상력 나눠먹기!'라고 함.... ^^
쪽파 김치를 이웃 분에게 갖다 주면서 한 마디 한다.
"난, 쪽파 김치만 보면 낙지가 떠오르는데... "
이 말은 들은 이웃 분, 말도 안된다며 가만 입을 다문채 1초 정도 동작 그만!^^
나도 낙지 빨판처럼 '착!' 동작 그만!^^
파김치나 낙지볶음이나 거기서 거기!^^(머리 빼고... 세 마리 낙지 발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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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목이 조금 말라서 걍 맥주 딱 한잔 마시고 있는데..저 안주가 필요해요..ㅋㅋ^^
와. 먹고 싶다.
뱀들이 버찌쨈을 즐긴다는 사실~쓰읍...
맛있겠다...
감자 사다가 쪄 먹어야지...
먹을 것이 먹을 것으로 보이는 시간...ㅋ~
똑... 버찌 따가는 소리...ㅎㅎ^^
아기코끼리, 엄마 찾아 삼만리... ^^
엄마 찾다 코빠지겠네ㅎㅎ
ㅋㅋ....그렇게 들으니...빗속에 조금 처량하네...아기 코끼리...
코끼리세차!^^
헉..깜짝....
놀래키는 강아지.... 날아라....지구 너머로....
귀엽다.... 앞다리 쪽만....
51년생 우리고모는 중3때 뺑소니교통사고를 당한이후부터 허리가 꿉어서 지금까지 일평생 집안에서 기어다니면서 생활을했다.
내가 자주 바깥외출 데리고나가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끝까지 지켜줄께..ㅅㄹㅎ
바람은 공기다. 공기는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그 공간에 구조론의 밀도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것은 분위기다. 그 분위기는 흐름을 탄다. 바람잡이는 그 흐름의 강약과 타이밍을 조절해서 잡는다. 카메라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고양이는 난다. 숙달된 바람잡이 고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