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내 배를 타려는가?
ahmoo
안단테
꼬레아
쪽 팔린 선수
ahmoo
저기가 한강이여 낙동강이여 두만강이여
김대성
곱슬이
은방울꽃은 원래 요렇게 깜찍함. 조화도 아니고 뽀샵도아니고.
안단테
aprilsnow
어린 딸 숱적은 머리카락 쪼매주면
달랑달랑 초롱초롱 속닥거려줄 것 같은
그야말로 예쁜 은방울꽃
처녀의 옆 트레머리
연하고 풍성한 물결
살며시 꽂혀있는 보라색 비비추
젊은 어머니 쪽지은 머리
단아한 그 뒷모습 그리워지는 옥잠화
눈내리는 마을
저 팔뚝을 기억하고 있소. 발바닥의 굳은살도 그냥 나오는게 아니오. 몸에 집착하는건, 삶을 온존히 보여주기 때문이오. 속일수 없소.
솔숲길
스마트하게 출
오리
사공 아저씨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네.
꼬레아
왕년의 임재범
풀꽃
더 굵고 긴 담뱃대를 선물하고 싶구랴.
안단테
시장에서 볼 일을 다 보고 '이제 됐다'생각하며 가는데 양파가 눈에 띈다.
노란 비닐 봉지 안에 들어있는 양파,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다시 양파를 보는데.... '어라! 큰넘, 작은넘, 중간넘이 다 섞여 있네'
자동 한 봉지(2,000원) 들고 집으로 오는데 왜 그리 마음이 뿌듯하던지....
난 이렇게 '들쑥날쑥' 섞여 있는 채소들이 좋더라, 그냥 좋더라....^^
하얀 고추꽃이 땅 아래 쳐다보며 하는 말...
'야, 밤하늘 별이다아!'
땅 속에 박힌 별은 다름아닌 돌나물별... ^^
aprilsnow
'맞아. 얼마나 많은 별들이 발아래에서 빛나고 있는지~ ^^'
안단테
aprilsnow
허~ 그거 한대 피워보고 싶구랴~ㅋㅋ
연기도 향기로울까?
Beholder
포쓰가 쩝니다. ㄷㄷ
안단테
글과 이미지로만 보았던 법정스님의 포스?^^
aprilsnow
'저 강물 위로 노를 저어주겠소?'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