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죽령에서 천문대 올라가는 임도에도 저런 발자국이 시멘트에 찍혀있소.
상대팀과의 승부라는 외부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삭발로
내부에서 심을 형성해 패배를 합리화하고 주변의 시선을 연패가
아닌 이러한 퍼포먼스로 돌리려는 수작(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말이죠.)
결국 삭발투혼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일 뿐.
차라리 이길 때까지 머리, 수염도 안 깎고 목욕도 안하기로 한다면
끕끕해서 동기부여 하나만큼은 확실할 텐데 말입니다.
머리까지 자르고 이기지도 못하면 그땐 어떡하려고 이러는지....
마치 부동산 대책으로 자기 패를 다 까보인 박그네 씨 꼴나서 그야말로
삼미 슈퍼스타즈 저리가라 할 정도로 대폭락을 경험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연고팀이라고 외면하지도 못하겠고... 에고...
숫자가 실감이 안 나서 안 믿어지오. 뭔가 착오가 있을듯. 조세피난처가 한 두곳이 아닐텐데.
조세정의네트워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서 해외 조세피난처로 이전된 자산은 총 7790억달러(약 870조원)에 이른다. 1조1890억달러의 중국과 7980억달러의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http://www.news-y.co.kr/MYH20130405008000038/
여기서는 870조원으로 추산하는 군요. 저도 확실하게 이 금액이 버진아일랜드에 숨겨진
금액인지 아니면 국세청에서 추산하는 역외탈세자금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30401031605467
다만 위의 김어준 주진우 귀국보고서에서 밝혔듯 국경없는 기자회와 같은 국제단체와
함께 공동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하고, 지금은 밝힐 수 없는(?) 조사와 취재도 했었다는
그들의 발언을 빌어 지금 버진아일랜드에 숨겨진 검은 돈을 밝히는 ICIJ(국제 탐사보도
언론인협회)의 움직임이 이와 같은 움직임의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기에 이에 발맞추어 김어준과 주진우를 필두로 한 독립언론인들의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국인이 북한의 지발병에 관심없듯
일본인들도 지진, 원전 이런거 관심 없습니다.
살아보면 압니다.
일년에 지진이 수천 번 일어납니다.
집이 흔들리고 책장이 흔들리는 수준의 지진도 일상다반사입니다.
그런 것이겠지요.
그러다 큰 거 한 방 오면 죽을 사람 죽는 것이고
살 사람은 또 살면 되는 것이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습니다.
저거 위반한 차량은 심하면 면허정지 된다죠. 글구 스쿨버스 기사에게 위반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윗사례의 중국인들도 미국에서 살게되면 저렇게 아랫 사례의 사람들처럼 행동하겠죠.
물론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할 시스템을 만드는데 합의한 미국 시민 의식에는 존경을 표하게 되네요.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7&artid=16755
이 노란 스쿨버스가 팔각형의 빨간색 정지판을 폄과 동시에 빨간등을 깜빡거리며 멈추어 서면 같은 방향의 차량뿐 아니라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량도 모두 정지해야 한다. 아이들이 차에서 내린 뒤 길을 건너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버스 앞쪽으로 건너야 하며 스쿨버스 운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지점에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정지 사인을 접고 빨간등을 끈 뒤 다시 출발한다. 그런 후에 기다리던 다른 차량들이 움직일 수 있다.
...
이런 까닭에 아이들의 통학과 관련해 스쿨버스가 그 어느 차량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미국 스쿨버스 정보국(School Bus Information Council)의 2004년 통계를 보면 1억6000㎞의 교통거리당 승용차의 경우 사망률은 0.94명, 비행기는 0.06명(개인용 제외), 기차는 0.04명, 스쿨버스는 0.01명으로 그 안전도가 가장 뛰어나다. 그뿐 아니라 TRB(교통 리서치 협회)에 따르면 해마다 800여 명의 어린이가 일반 승용차로 혹은 걷거나 자건거를 타고 통학하다가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 반면 스쿨버스 통학 시에는 그 희생자가 15명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등·하교 시의 치명적인 인명 피해는 스쿨버스를 이용하면 대부분 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http://stspace.tistory.com/498?top3
왜 천조국인가 했습니다.
미국이 시스템을 잘 만든다고 하지만, 미국 스쿨버스는 시내를 도는게 아니라
시외를 주로 돌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스쿨버스는 거의 없고 온통 학원버스 천지.
아이들을 생각하는 안전정책은 환영받을 만하지만, 어떻게 우리나라에 적용할지는 ...
일단 스쿨존부터라도... 글구 다 적용을 못하더라도 우리 현실에 맞는 부분만이라도 적용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면, 최근 일어나고 있는 아이들 사망사고는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시스템을 도입한 미국도 매일 경찰단속을 한다잖아요.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173722_5780.html
◀INT▶ 척 캠벨(스쿨존 담당 경찰)
"빨간등이 켜진 스쿨버스를 그냥 지나치는 건 심각한 교통폭력입니다. 벌점 6점에 2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죠."
스쿨존 제한속도는 시속 10km에서 30km정도.
근처에서 경찰단속이 매일 이뤄지고, 규정속도를 위반할 경우 일반도로의 두배인 최대 66만의 벌금을 물립니다.
◀INT▶ 김태구 교수/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스쿨존에 대한 시설만 설치해 놓을 것이 아니 거기에 대한 유지관리 보수, 그리고 단속이 강화해야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 그 녀석이 그 녀석인가.
함백산에서 그놈의 자취를 본 게 벌써 10년이 가까워오는구나.
http://gujoron.com/xe/files/attach/images/161/566/195/08976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