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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졌었는데, 바닷물 먹는 게 진짜 괴로웠다. 처음 한 모금을 들이켰을 때 그 역겨움은 진짜... 토하고 싶을 정도였으나 오히려 그 짠물을 연신 들이켜야했다. 숨은 막히지 바닷물은 연신 먹지.. 진짜 괴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가 서서히 힘이 빠져가다가 정신이 몽롱해져 가다보니 그 짠 바닷물도 맹물 들이켜듯 꼴깍꼴깍 잘만 넘어왔다. 초반엔 정말 죽을 만큼 괴롭더니 나중엔 서서히 잠오듯 그렇게 편해졌다.
물 밑에서 너무 숨이 쉬고 싶어서 주변이 온통 물 뿐인 걸 알면서도 숨구멍을 그냥 열게 되더라. 폐 속으로 밀려 들어오는 물을 느끼며 됐어, 그냥 죽을래, 하며 이게 내 삶의 끝임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 전엔 죽을만큼 괴로웠는데 이후엔 오히려 편해지며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 익사 체험 수기 )
물 밑에서 너무 숨이 쉬고 싶어서 주변이 온통 물 뿐인 걸 알면서도 숨구멍을 그냥 열게 되더라. 폐 속으로 밀려 들어오는 물을 느끼며 됐어, 그냥 죽을래, 하며 이게 내 삶의 끝임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 전엔 죽을만큼 괴로웠는데 이후엔 오히려 편해지며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 익사 체험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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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극한으로 몰고가면 발생하는 현상인 것 같소.
공포가 심하면 인질범을 어여삐 여기는 현상도 비슷한 게 아닐지...
정신이상이면 이미 극한까지 간 거.
사회도 신뢰도가 하향이면 죽어가는 사회인 것이고
많은 이는 교착과 고립속에 차라리 쾌락과 더위를 느끼게 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