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a
2017.02.07.
많은 양의 떡진 오일물감으로
어떤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것은
굉장한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다
반복되는 선 하나하나로 전체 이미지를
연결하면서 선을 긋는다
그 과정에서 집중력이 약각만 떨어져도
그림은 망치게 된다
수정하려고 덧칠을 해도 본래의 의도에
멀어져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런 독창적인 선을 누가 따라하기는 어렵다
그 반복되는 선 하나하나가 다르므로
누가 따라 그리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고호의 그림을 보면서.
어떤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것은
굉장한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다
반복되는 선 하나하나로 전체 이미지를
연결하면서 선을 긋는다
그 과정에서 집중력이 약각만 떨어져도
그림은 망치게 된다
수정하려고 덧칠을 해도 본래의 의도에
멀어져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런 독창적인 선을 누가 따라하기는 어렵다
그 반복되는 선 하나하나가 다르므로
누가 따라 그리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고호의 그림을 보면서.
챠우
2017.02.07.
“세월호는 자료 많이 가져다 읽었다. 아주 많이 읽었다. 현지에서 기자들이 겪은 이야기를 쓴 책들은 참 재미가 있었다. 저는 항상 현장을 바탕으로 쓴 글 좋아한다. 다큐멘터리와 르포, 보고서 등 팩트에 바탕한 책들을 좋아한다. 세월호도 역시 그렇다. 그런데 그걸 변형시켜서 밖에 쓸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사 다음날 자살한 단원고 교감을 생각했다. 인솔 책임자였는데 탈출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나무에 목매달아 죽었다. 이것에 대해 뭐라고 글을 써야 하나. 교감선생님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가 있을까. 그런 것들은 글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그건 종교의 영역으로 갈 수밖에 겠다 싶었다.
재밌다네요. 읽다보면, 재미가 있을 수는 있죠. 근데, 세월호 피해자에게 한번도 애도하지 않은 자의 발언이네요. 대강 이런 류의 인간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 만합니다. 이 한마디로 이 자의 생각의 시작이 '한국의 아픔'이 아니라, '책 팔아 먹을 소재'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트럼프시대에 미국은 쪼개질 것 같아요.ㅋㅋ LA는 우리가 가져왔음 하는 바램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