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눈물이 잘못되었다는걸 본인이 자각하는 순간 진짜 프로가 되는 거죠.
일본선수들처럼 분하다 분하다 그러면 평생 분하게 되는 거.
어제인가 그제인가
패널티킥 이야기 있었는데
그 슛만 성공시키면 이긴다.. 93퍼센트 성공
그 슛만 실패하면 진다.. 44퍼센트 성공.
이기는 쪽에 주목하면 이기고 지는 쪽에 주목하면 집니다.
그게 프로와 아마의 차이이며 곧 멘탈인 거죠.
“이 골만 넣으면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에 나선 키커들의 성공률은 93%나 됐지만, 이 골을 못 넣었을 때 탈락하는 '가슴 떨리는 상황'에서 나선 키커의 성공률은 44%로 뚝 떨어졌다.'(경향)
이게 대박이네요, 월드컵이 인류에게 주는 선물.
44%로도 이기는 멘탈을 유지한 키커들이 만들어낸 성공이겠지요.
한국인들은 멘탈의 의미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멘탈에대해 동렬님도 글에서도 쓰신적있고 방송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역시 이영표는 강한멘탈의 올바른 의미를 알고 있었네. 히딩크로부터 배우고 유럽무대를 경험해봤기 때문이겠지만 무엇보다 똑똑하기 때문일것이다.
해설자로서도 이사람이 오랫동안 축구만했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해설을 보여주었다.
점쟁이, 영표도사 이런건 둘째치고 일단 해설내용이 좋고 무엇보다 목소리톤, 발성, 발음이 좋아서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었음.
월드컵은 예전부터 거의 mbc만 보던 내가 이영표 때문에 kbs를 보게 될 줄이야..
류현진의 강한 멘탈은
꼴찌팀 한화에서 왕노릇 해봤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이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미국으로 건너갔다면
메이저리그의 쟁쟁한 선수들 보고 위축되어 멘탈이 죽었을지도.
이임생한테 개길때부터 이영표의 멘탈은 급보급..그라운드에서 선배한테 비실비실 웃는새끼들
레드카드 줘야함. 흑인용병 한팀에 3명이상 고용해서 선배노릇 할려는 놈들 줘 패줘야 후배들이 선배알기를
정홍어로 봄. 정답은 이영표와 흑형.ㅋ
류현진이 유리베에게 장난쳤다가 유리베가 한번 꼬나보자
5000만이 멘탈이 죽어서 설설 기었던 수치.
그 정도에 쫄다니..
김어준이 쫄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축구를 해야하는데 정치를 하고 있으니 강한 멘탈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다. 축구가 정치가 되었다면 원칙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니 강한 멘탈이 생길수 없다. 이런 현실에서 개인의 멘탈을 강조하는 것은 강신주의 힐링 만큼이나 허무하다....
수증기가 물로 변하는게 증기응축이겠죠.
근데 저런 적정기술이라는거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물이 귀한게 아니고 물을 구할 이유가 없는 거죠.
6시간 걸려서 힘들게 물을 구해오는게 얼마나 잼있는 일인데
콜라 열병 하고 물 긷기를 안 바꿉니다.
아프리카에 필요한 것은 족장입니다.
의사결정구조의 세팅.
근데 손흥민 우는걸 꼭 나쁘게만 볼 수 있을까요? 실력이 부족해서 졌지만 그래도 져서 분하다.. 다음엔 꼭 이기고야 말겠다라는 '오기' 로도 보여서 전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린나이에 큰 무대에서의 패배를 경험한터라 거기에서 오는 충격이 컸을텐데.. 측은해 보이기도 했구요.
과거에 호날두도 2006년 월드컵 처음 나왔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20대초반의 어린나이였죠.. 어느나라와의 대결이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경기도중 교체후에 눈물을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흥민처럼 엉엉 울진 않았지만.. 그때 해설하던 차범근이 뭐라 한마디했었죠.. 아직 어린선수라 월드컵같은 큰 무대에 서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