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뻔히 보고도 모르는 저능아들.
모르고 싶어서 안달이 난 거.
보려고 하면 보이고 보지 않으려고 하면 보이지 않는 것.
생각은 자유니까 UFO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 로또가 당첨될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일주일간 행복하다면 그 행복을 사는 것을 나는 말리지 않는다.
그러나 다중 앞에서 의견을 펼칠 때는 '로또 그만 긁어' 하는게 정상.
뭔가 초자연적이고 막강한 힘을 얻고 싶은 심리
슈퍼히어로가 있다고 믿고 싶은 심리
그것은 사회와 문명과 인류에 맞대응하고 싶은 심리
우리가 아는게 전부라면 답답하니까.
세상이 너무 좁아.
우주는 무한히 넓은데
좁아터진 지구에 갇혀 살아야 하다니
외계의 어느 별에서 초대장이 날아온다면 좋잖아.
신대륙 탐험하듯이 외계에 깃발 꽂으면 재미 두 배.
그런 자기소개를 꼭 여러사람 앞에서 해야되겠냐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자는 없다는 말인가?
참깨 찍어놓고 UFO, 새똥 찍어놓고 UFO
왜 이다지도 못났다는 말인가?
기사 하나에 사진이 15여개
기자가 나경원 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