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예맥의 나라. 예는 동해안 맥은 고구려. 고구려는 곰. 백제는 고구려를 맥적, 박적이라고 불렀음.
고대 국어에서 '고마', 중세 한국어에서는 '고마'와 '곰'이 혼용되었고, 근대에 이르러 곰이 고마를 밀어내고 있다. 공주시의 옛 지명 '웅진은 고유어인 '고마나루'가 기원으로, 용비어천가에서 '고마〮ᄂᆞᄅᆞ'라 적은 바 있고 현대의 지명 공주도 곰+주(州)에서 곰을 음차하여 공주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일본어로 곰을 뜻하는 쿠마도 고마에서 유래됐다.
동로마 제국에서는 고구려를 맥과 관련하여 '무크리'(Moukri)라고 불렀는데 이는 '맥+고려'라는 의미이다. 돌궐 역시 '맥고려'라는 의미의 '뵈퀼리'(Böküli)라고 고구려를 칭했는데, 고대 튀르크어에서 b와 m의 발음은 통용되므로 정확한 발음은 '뫼퀼리(Möküli)'가 된다.[23]
수사권에 부실 수사권도 있지요. 부작위로 풀어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