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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니 나는 결국 화해할 수 없었다.
연세대학에 고립된 우리 학생들을 인솔하러 갔다가 그와 설전을 벌였던 아픈 기억이 있다.
나는 그를 결코 교수로도, 성직자로도, 그리고 총장으로도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고립무원의 청년 학생들을 빨갱이로 매도하던 그로부터 들었던 절망적 한 마디.
우리 학생들을 책임지고 인솔해가겠다는 나의 말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대답!
"교수님과 같은 그런 낭만적 사고방식은 위험하기 짝이없습니다."
우리는, 아니 나는 결국 화해할 수 없었다.
연세대학에 고립된 우리 학생들을 인솔하러 갔다가 그와 설전을 벌였던 아픈 기억이 있다.
나는 그를 결코 교수로도, 성직자로도, 그리고 총장으로도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고립무원의 청년 학생들을 빨갱이로 매도하던 그로부터 들었던 절망적 한 마디.
우리 학생들을 책임지고 인솔해가겠다는 나의 말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대답!
"교수님과 같은 그런 낭만적 사고방식은 위험하기 짝이없습니다."
2/3로 연정파트너 가자!
자한당류 없는 세상에서 함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