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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174 vote 0 2011.07.28 (11:08:46)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50&newsid=20110728101729672&p=seouleconomy

 

20110728101729720.jpg

 

'시조새'로 알려져 온 익룡이 새가 아니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중국 연구진은 까마귀 크기의 익룡(Archaeopteryxㆍ사진) 화석을 다른 89종의 유사 동물의 384가지 특성과 비교하여 이 익룡은 새가 아니라 새의 사촌인 육식성 두발공룡 '데이노니코사우루스'에 속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익룡은 날개와 깃털을 가졌지만 치아나 뼈조직 꼬리 등 새와는 닮지 않은 특징을 갖고 있어 공룡으로부터 조류로 진화하는 동물의 가장 표본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깃털과 창사골(暢思骨) 등 새와 비슷한 특징을 갖춘 더 오래 전의 유사한 화석들이 발견되면서 익룡이 과연 새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익룡의 신체 구조를 다른 공룡 '샤오팅기아 정기'와 비교했으며 그 결과 이 두 종이 모두 데이노니코사우루스에 속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익룡과 샤오팅기아 모두 새가 아니라 데이노니코사우루스임을 시사하는 많은 특징들이 있다. 예를 들어 둘 다 눈 앞에 큰 구멍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이 두 종에서만 나타날 뿐 다른 새에게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둘 모두 아주 잘 늘어나는 두 번째 발가락을 갖고 있어 바로 이런 특징으로 분류되는 데이노니코사우루스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연구가 새의 계통을 이해하는 데는 획기적인 것이지만 비행의 기원이 어디서 비롯됐는가 하는 보다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익룡의 위치는 지난 15~20년 사이에 여러 차례 바뀐 진화적 계보에 속해 있다. 이 계보에는 처음으로 비행을 시작한 두발 공룡이 들어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들을 보면 공룡 비슷한 새들과 새 비슷한 공룡들 사이의 경계가 모호하다.

 

중국 연구진도 증거가 자신들의 가설을 뒷받침하기엔 약하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있으며 다른 학자들은 새로운 화석들이 발견되면 이들의 가설도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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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으로 보면 세상은 마이너스로 가므로 점진적인 진화는 없습니다. 천정을 뚫는 문제 때문이지요. 고래가 얕은 물가에 살다가 점점 깊은 바다로 들어간게 아닙니다. 그건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불능입니다. 무리지요.

 

물속환경을 읽은 즉 고래가 된 것입니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유전인자 안에 물속환경에 대한 데이터가 있고 그것의 발현을 방해하는 안전장치가 문득 풀린 것입니다. 어류때부터 물속환경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소행성충돌과 같은 대규모적인 환경변화의 시기에는 생물의 유전적 취약점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때 대규모의 진화가 일시에 일어납니다. 작용반작용에 따라 초파리 시절부터 공중환경에 대한 데이터는 있었고 그것이 어떤 계기로 발현된 것이며 곧바로 날게 된 것입니다.

 

세상은 마이너스이므로 점진적인 진화는 없습니다. 물론 점진적인 보완은 있습니다. 처음부터 날 수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공중환경에 완전히 적응한건 아니거든요. 날 수 있다고 다되는게 아니므로 진화하면서 조금씩 약점이 커버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 소진화고 핵심은 천정을 뚫는 문제, 즉 공중을 나는 거지요.

 

구조의 모듈개념을 적용하면 인간의 눈, 코, 입 등은 진화한게 아니라 일종의 환경반사입니다. 외부자극이 바로 복제되는 것입니다. 눈은 원시적인 유글레나 짚신벌레 수준에서 벌써 생기는데 조낸 복잡하고 정밀한 카메라를 조낸 열심히 맹글어낸 것이 아니라 빛으로 자극하면 반작용에 의해 빛의 원리가 복제되어 저절로 눈이 생겨나는 것이 모듈개념입니다. 걍 생깁니다. 눈의 구조는 빛의 구조를 카피한 것입니다.

 

 카멜레온의 피부처럼 초록색으로 자극하면 초록색이 생깁니다. 카피한 거죠. 진화는 자연의 카피이며 카피기능은 원래 있는 것이며 구조의 복제원리에 의해 자동진행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7.28 (12:51:12)

우주가 생명을 낳음.

생명은 우주에서 나옴.

생명에 부모는 우주.

자식이 부모를 닮는 것은 당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7.28 (13:44:52)

초파리 언급했더니

인간이 초파리로부터 진화했다는 말이냐? <- 이런 식의 시비 붙는 찌질한 자가 있군요.

제명이 되었습니다.




PS..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정신병자 수준의 아둔한 소리를 할 때는 

자기가 뭔가 썰을 풀 테니 자리를 깔아 달라는 부탁을 에둘러 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진짜 미쳤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 


관찰한 결과 진짜 미친 걸로 판명. 합당한 조치.

겉은 멀쩡해도 초딩 수준의 이해력 가진 그런 사람 꽤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1.07.30 (09:27:28)

찌질한 질문을 하는 순가안~ 제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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