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나가수 방송 직전에 쓴 글입니다.
제 기준은
좌상변이 대중의 욕망이나 감성을 절제해 수렴하는 음악이라면 우하변은 폭발시켜 발산하는 음악입니다.
2011년 현재 대중 일반의 음악적 욕구는 강하게 우하변을 향하고 있으며
이것이 임재범 현상(≒anti-옥주현 현상)으로 관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대성
Beholder
그림 하나에 너무 많은 말을 담으려니 그리 된 모양입니다.
김대성
질 :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어디서 어떻게 뭘 만났는지 사연이 필요함.
입자 : 실체가 있어야 한다. 중심이고, 주어역할
힘 :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운동 : 방도, 경로가 있어야 한다.
양 : 결과가 있어야 한다. 도달 해야 한다.
말이던 글이던 사유던지 간에 어떤 (존재, 사건)과의 대칭이니 그에 충실하면 좋은데, 어렵소.
- 존재단위가 어려움. 사건의 경계가 명확하기 힘듬. 이게 하나의 사건인지 복합적인건지 구별하려면 전모를 볼수 있는 높은 포지션이 필요. 내부에 매몰되어 있어도 안보이고 접촉하지 않아도 안보이고.
- 연역적 관점이 없으면 글이 엉킴.
전제나 작위가 너무 많고, 복잡하고 현란한게 읽지 말라는 글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