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RL-oMyJkOI
https://www.youtube.com/watch?v=HkWmJGYDwS4
음~~~~
쓰~~~~
외국인이 보기에 눈에 띄는 한국(일본)인 만의 유별난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듯.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대답 한마디 하려면 머리를 두 배로 굴려야 하는데,
절대적 어법을 사용하는 서양인과 달리 한국인은 상대를 고려한 어법을 사용하기 때문인듯.
대답할 때도 "상대방의 말 = > 대답"인게 서양인이라면, "상대방의 말 + 나의 말 = > 대답" 이라
머리 굴릴 시간이 필요한게 아닌가 의심중.
바로 대답하면 상대를 무시한다고 생각할듯.
사실 이런 점 때문에 한국인과 대화하기가 너무 힘들어.
특히 카톡대화.
같은 맥락에서 한국인은 맞장구가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는듯.
심지어 15~25세 사이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내용은 없고 웃음과 맞장구만으로 대화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반면 외국인은 인터뷰를 할 때 자기 말만 하는 느낌.
사람들은 정부에 대해 이것저것 요구하지만
그 요구를 들어주면 오히려 비웃고 만만하게 봅니다.
가벼운 모습에 신뢰를 잃게 되는 거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언제나 소수의 목청 큰 사람이 주도하고
정부가 거기에 끌려다니면 경망한 거지요.
세월호 때 박근혜는 70대의 헬기를 띄웠지만
실제로는 부두에 세워놓고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니까 하는척 시늉만 하다가 거짓을 들키면 정권 넘어갑니다.
정부가 국민의 예측범위 안에서 놀면 안 됩니다.
때로는 고구마정권 소리를 듣도록 늦게 대응하고
때로는 사이다정권 소리를 듣도록 빠르게 대응하되
타이밍은 정권이 주체적으로 결정해야지
누가 목청을 높인다고 따라가면 국민이 얕잡아보고 차버립니다.
말 잘 듣다가 차인 애인 많습니다.
차분하고 집요하고 정밀한 대응을 해서
과연~ 하는 감탄을 끌어내야 합니다.
열 개를 대비하고 한 개를 실행하면 좋은 정권이고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열개를 하는 척 판만 벌이는건 이명박근혜입니다.
정복으로 흥했던 나라가 스스로 고립을 결정하다니. 얼떨결에 선진국 했던 어색함을 피해 자발적으로 후퇴하는 건 똑같이 섬나라인 일본과 판박이.
일본도 개화기서부터 서방에 꼬리 흔들면서 같은 동아시아에 적대행동을 했죠. 둘 다 사이좋게 가라앉으면서 서로를 핥아주면 구색이 따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