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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장단점은 하나 밖에 없다.
"빨리빨리" 이 하나가 얼마나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던가?
빠른 의사결정과 시행 및 시행착오 수정후에 재시행.
이 하나로 척박한 한반도에서 한국인이 살아 남은 것이다.
국토도 70%가 산이라 평지도 적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사계절 다른 옷 입어야하니
자연이 의사결정을 압박하다보니
한국사람은 뭐든지 "빨리빨리" 밖에 할 수 없었다.
"빨리빨리"가 산업화시대에 유전자새겨진 산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란이 일어나고 3달이 넘었는 데
12.3내란의 밤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공포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크다.
대통령사건을 먼저한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대통령사건을 제일 나중에 처리고 있지 않는가?
지금 헌재는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있지 않고 있다.
선고를 내리면 어느한쪽의 지탄을 받으니
그냥 이데로 말라죽기로 결정했는가?
아니면 굥측의 민원과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아서 민원처리중인가?
비상식적인 내란이 일어났으니
비상식적인 탄핵기각문을 쓰고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했는가?
역사는 역사를 기록할 사람을 제거하면 역사에 흔적은 남지 않을 것이니.
지금 탄핵선고일자에 대한 모든 사람의 예측은 다 빗나갔다.
3월7일부터 탄핵을 한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마지노선은 3월 17일 월요일 아니었던가?
지금은 3월 19일이고 선고일자조차 나오지 않으니
그냥 시간을 질질 끓어서 아예 탄핵절차를 없애버리고
결정을 하지 말자로 정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본다.
헌재주변의 식당과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돼 죽어나가고
주변학교라고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뉴스를 봐도 경제성장률은 떨어지고
오세훈 대선출정식으로 서울부동산을 끌어올리는데 정신이 없고
MG손해보험이 청산한다느니 홈플러스가 어떻다느니
삼성이 실적이 안 좋다느니
어느 하나 좋은 뉴스가 없는데
더 안 좋은 것은
헌재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아
대한민국이 올스톱이 된 것 아닌가?
도대체 대한민국은 언제 다시 뛸 것인가?
그냥 역사를 기록할 사람을 없애버리고
북한같은 사회로 가기로 했는가?
박근혜보다 간명한다는 탄핵절차가
박근혜보다 길어져서
이제는 언제 선고할지도 모르고
그냥 이렇게 말라죽자는 것인가?
무정부시대가 춘추전국시대로 가서
군웅할거시대로 가서 혼란시대로 흘러가는 것을 헌재는 즐기고 있는가?
경제는 오로지 서울부동산이다라고 생각하면
기재부나 오세훈이나 다 서울부동산을 어떻게 해 볼 생각뿐아닌가?
도토리들이 혼란에 시대에 칼을 쥐고 날뛰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