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평소에 주변사람에게 덕을 쌓아야 하는군요. 갑철수처럼 주변사람들이 떠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옛날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들고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중국이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제3세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은 현지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실입니다.
대형 토목 공사판에서는 어김없이 중국 기술자들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요.
한국은 간판만 열심히 달고,
일본은 돈으로 투자하고
중국은 현장에서 개발에 돈과 인력을 퍼붓는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HYUNDAI, SAMSUNG, LG 등의 간판만 나붓기고 있는 것이 현실!
문재인에게도 과연 노무현과 같은 친구가 남았을까?
노무현은 가고 없으나 남겨진 수십,수백만 친노들이
기꺼이 그의 친구가, 언론이 , 군대가 되어 줄 것이다.
어쩌면 문재인은 이미 노무현을 뛰어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꼭 그래야만 합니다.
이어가는 거지 뛰어 넘고 자시고 할게 있을까요.
뛰어넘는다는 단어표현이 좀 마음에 안드셨나요?^^ 제 댓글을 너무 인간 노무현에 집착하여 읽으신듯. 그건 그냥 단어표현이구요.. 제 말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거지요. 문재인은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거구요.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나...' 성경 전도서의 한 구절이랍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된 2002년과 지금 2017년은 다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해야할 일은 많지만 여러가지 상황도 다르구요. 무엇보다 지금 대통령이 될사람은 '노무현' 이 아닌 '문재인' 입니다.
노무현 정신은 이어받되 더 업그레이드되어 발전해야 합니다.
음 제가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은 명백하고 숨길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 노무현에 집착하여 '뛰어 넘는다'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안든다는 넘겨 짚으신 거 같고요.
제 생각은 지금은 2002년 보다 훨씬 조건이 좋다는 판단이며 물론 이러한 조건 또한 여러 역사적 사건과 상황들 속에서 문재인후보가 대표직수행과 정치적 행보 등을 통해 훌륭하게 기반을 다져 놓았다 생각하고 개인적인 능력과 품성 또한 노무현에 결코 뒤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5년전에 도올선생도 같은 표현을 썻는데 그러한 표현자체가 상대적 개념을 가져와 의도치 않게 누구를 낮추는 의미를 내포하게 되어 적절한 표현 같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5년전을 돌이켜 보면 그때 문재인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으로 봐도 팀으로 봐도.
지금은 시작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는 갖춰졌습니다.
역사가 이렇게 만들어 왔고 문재인은 역사의 편에서 호응해 온 것이죠.
(참여정부시절부터 정치에 참여했어야 했느냐, 노통 서거이후 마지못해 불려 나왔어야 했느냐에 관해서는 따져 볼 여지는 있겠습니다만)
노무현도 그러했듯이. 역사적 맥락 안에서요.
여튼 요즘 민주당과 문재인을 보노라면 흡사 헐리웃에서 기존의 영화를 뼈대만 남기고 완전히 새롭게 스타일링해서 만든 리부트영화들이 흥행에 크게 성공하는 것처럼 성공한 정부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큽니다.
물론 지지자들도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공동운명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이끌어 간다는 생각을 가져야겠죠.
어쩌면 락에이지님과 저 우리는 같은 생각을 말하고 있으나 표현만 달리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좀 전투적으로 댓글을 달아 저의 의견이 감정적으로 락에이지님께 전달 되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어제 사전투표 할때 칸이 좁다는 느낌만 받았지 붙어있지는 않았는데..^^;
그런데 방송을 보고 이상했던건 다른곳은 투표용지하고 누런봉투를 같이 받나봐요?
전 여기 부산 수영구청 에서 투표했는데 누런봉투없이 그냥 반으로 접어서 투표함에 넣었거든요.ㅡㅡ;
2012년도에 찍어논거 출석부에 올려놨습니다.
칸 붙어있습니다.
어떻게 된건가요?
2012년엔 붙어 있었구요. 지금은 띄워 놨습니다.
간격이 좁아진 대신 다른칸에 침범치 않으면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안철수 지지자도 박지원을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